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惠而好我 攜手同行 (혜이호아 휴수동행 ) 惠而好我 攜手同行 (혜이호아 휴수동행 ) 사랑하여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손 붙잡고 함께 떠나리. 註. 惠는 사랑함이요, 攜手는 손 붙잡고, ( 攜 : 携의 本字) 行은 감이다. 북풍-詩經邶風(시경패풍) 北風其涼 (북풍기량) : 북풍은 차갑게 불고 雨雪其雱 (우설기방) : 눈은 펄펄 쏟아지네 惠而好我 (혜이호아) : 사랑하여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攜手同行 (휴수동행) : 손붙잡고 함께 떠나리 其虛其邪 (기허기사) : 어찌 우물쭈물 망설이는가 旣亟只且 (기극지차) : 이미 다급하고 다급하거늘 北風其喈 (북풍기개) : 북풍은 차갑게 휘몰아치고 雨雪其霏 (우설기비) : 눈은 훨훨 휘날리네 惠而好我 (혜이호아) : 사랑하여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攜手同歸 (휴수동귀) : 손붙잡고 함께 돌아가리 其虛其邪 (기허기사).. 2023. 7. 28.
秋浦歌(추포가) 秋浦歌(추포가) 추포에서 노래하다 白髮三千丈 (백발삼천장) 백발은 길이가 삼천 발 緣愁似箇長 (연수사개장) 근심 때문에 이렇게 자랐구나 不知明鏡裡 (부지명경이) 맑은 거울 속 저 노인은 누구시길래 何處得秋霜 (하처득수상) 어디에서 가을 서리를 얻어 왔을까 --- 李白(이백)--- 註. 秋浦(추포) : 지명으로 안휘성 귀지현에 있음.이백이 만년에 방랑하던 곳의 하나. 丈(장) ; 길이의 단위, 열 자, 사람 키만 한 길이 (1장=10척=3m 3,000장은 9km가 된다.) 緣(연) ; 인연, 연분, 원뜻은 직물의 가장자리 箇(개) ; 낱낱의 물건을 세는 단위(個),여기서는 머리카락 한 올. 위의 詩는 이백이 천보 13년(754년 무렵) 추포를 유랑할 때 쓴 추포가 17수중 15번째 首이다. 백발삼천장으로 .. 2023. 7. 27.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4만 명..다시 마스크 써야 하나?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4만 명..다시 마스크 써야 하나? 지난 18일 4만 1,995명을 기록한 이후 23일까지 6일 연속 4만 명대 기록.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4만 명대로 다시 올라선 건 지난 1월 이후 6개월 만. 폭염ㆍ장마에 마스크 벗고 실내 활동 늘어. 7월 말~8월 초 휴가 기간..재유행 분수령 될 듯. 이례적으로 감염병이 여름에 유행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4만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만 1,995명을 기록한 이후 23일까지 6일 연속 4만 명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4만 명대로 다시 올라선 건 지난 1월 이후 6개월 만입니다. 보통 감염병은 건조하고 추운 .. 2023. 7. 25.
암 전문가, “먹지 말았으면…” 하는 6가지 음식 암 전문가, “먹지 말았으면…” 하는 6가지 음식 소시지, 베이컨, 햄, 등 가공육은 암의 확실한 원인으로 분류. 흰 빵, 흰 쌀밥,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에 대해서도 암 발생 원인에 대한 우려. 쇠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등 붉은 고기의 과도한 섭취도 암 위험을 높인다. 설탕이 든 청량음료, 하루 두 잔 이상 마시면 대장암 위험이 두 배 이상 높아진다. 술, 더 말할 것도 없다. 땅콩에서 자주 생길 수 있는 곰팡이의 특정 균류, 아플라톡신이라는 독소를 만들어 간암 위험. 정제된 곡물로 만든 빵과 가공육의 조합은 입에는 좋지만 건강에 좋지 않은 조합이다. 레이디 경향 :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암 전문가, “먹지 말았으면…” 하는 6가지 음식 (naver.com) 2023. 7. 25.
엄마부대 주옥순, 日총리 관저 앞서 "방류 찬성.. 한국 야당 끔찍한 행동 죄송" 엄마부대 주옥순, 日총리 관저 앞서 "방류 찬성.. 한국 야당 끔찍한 행동 죄송" 日산케이신문보도 "엄마부대, 총리 관저서 방류 지지 시위" "반대하는 야당 국회의원에는 끔찍한 일.. 한국이 죄송" "대다수 한국 국민은 처리수에 나쁜 감정 없어" 주옥순 대표는 한국서 위안부상 철거 인물로 소개 산케이 신문보도 갈무리 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출처 : 엄마부대 주옥순, 日총리 관저 앞서 "방류 찬성.. 한국 야당 끔찍한 행동 죄송" (daum.net) 2023. 7. 21.
옌틀로운 법칙 "옌틀로운 법칙"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인 '덴마크'에는 "옌틀로운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옌틀로운 법칙"은 '덴마크' 작가 '악셀 산드모스'가 1933년에 쓴 소설에 나오는 법칙으로, 소설 속 가상의 마을에서 보통 사람인 '옌트'를다스리는 '법칙'을 말하는 것입니다. 악셀 산드모스는 덴마크 시골에 살다가 힘들어져서 노르웨이로 이주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소설을 썼다 합니다.. 서로 잘 알고 비슷하게 살아가는 시골마을에서 특출나거나 잘난 척을 하면 은근히 제재를 하는 시골마을의 정서를 풍자적으로 그린 이야기를 썼습니다. 옌틀로운 법칙은 유태인들이 생활 지침으로 삼는 "탈무드"나 구약성경의 "잠언"같은 것으로 덴마크 인들이 생활지침으로 삼는 보통사람의 법칙 즉 평등의 법칙인 것입니다.. 2023. 7. 21.
竹枝詞(죽지사) 竹枝詞(죽지사) 楊柳靑靑江水平(양류청청강수평) 수양버들 푸르고 강물은 잔잔한데 聞郞江上唱歌聲(문랑강상창가성) 강 위에서 부르는 님의 노래 듣노라 東邊日頭西邊雨(동변일두서변우) 동쪽은 해가 쨍쨍 서쪽은 비가 내리니 道是無晴却有晴(도시무청각유청) 이런 날을 흐리다 하리오 개었다 하리까. ---- 劉禹錫---- 註. 道是(도시) : 말하자면...이다 竹枝詞는 樂府詩(악부시 : 한시(漢詩)의 한 형식으로 인정, 풍속을 읊은 것으로 글귀에 장단이 있다)로 竹枝란 원래 촉땅, 파유(巴歈 : 巴’는 파군(巴郡) 즉 현재의 중경(重慶 )일대를 가리키고, 歈는 민가(民歌)를 가리킨다.) 지방 일대에 유포된 民歌의 일종으로 동정호나 무협 (巫峽 : 장강長江에 있는 삼협三峽 중 하나) 등 사천성 동쪽 일대에 민간에 떠도는 .. 2023. 7. 18.
과학이 밝혀낸 커피의 효능 11가지 과학이 밝혀낸 커피의 효능 11가지 매일 커피를 마시면 어떤 영양학적 효과가 있을까. 미국의 질의응답 사이트인 ‘쿠오라(Quora)’에서 이 질문에 대해 독특한 통찰력을 가진 사람들이 답한 것들이 각종 통신망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 여러 연구들에서 크림이나 설탕을 많이 첨가하지 않고 커피를 하루에 2잔정도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쿠오라에 나온 과학이 밝혀낸 커피의 효능 11가지. 1.우울증 위험을 낮춘다. 2.통풍 발병 위험을 감소시킨다.​ 3.단기적으로 기억력과 기분, 인지기능을 향상시킨다. 4.운동 능력을 향상시킨다. 5.항산화 성분의 보고다. 6.간을 보호한다. 7.치매를 예방한다. 8.파킨슨병 위험을 낮춘다. 9.심장질환 위험을 감소시킨다. 10.주요.. 2023. 7. 15.
돈이 없어요, 113조원 빌려주세요”...급전 당겨쓰는 정부 돈이 없어요, 113조원 빌려주세요”...급전 당겨쓰는 정부 정부, 올해 상반기에만 113조원이 넘는 ‘급전’을 당겨씀. 세수부족, 한국은행과 시장에서 마이너스통장을 통해 자금 조달. 일시 차입액은 연간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장재정을 펼쳤던 2020년을 넘어 역대 최대치. 상반기 이자만 2000억원 상회. [사진 = 연합뉴스] 정부가 올해 상반기에만 113조원이 넘는 ‘급전’을 당겨쓴 것으로 나타났다. 부진한 경기에 마중물을 대기 위해 재정 조기 집행에 나섰지만 ‘실탄’인 세수가 부족하자 한국은행과 시장에서 일종의 마이너스통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것이다. 이 같은 일시 차입액은 연간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장재정을 펼쳤던 2020년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급전 조달에 따른 이자 규모는 상.. 2023. 7. 15.
신약의 사본들 신약의 사본들구약성경과 마찬가지로 신약성경도 AD 2~14세기 사이에 쓰여진 사본들만 남겨져 있을뿐 그 원전이 남아 있지는 않다. 마찬가지로 수많은 사본들 역시 내용이 같은 것은 하나도 없다.현재 초기 번역본에 대한 사본들도 약 1만개 이상 보존되어 있고 교부들의 인용문도 수천에 달하고 있다.따라서 부분이든 전체든 신약이 수록된 헬라어(그리스어) 사본은 대략 5,000여개 이상 현존 하고있다. 나일강의 갈대인 파피루스에 기록한 파피루스 사본은 단편적인 파편들 뿐이지만 신약 전체의 40%가량을 포함한다. 반 이상이 AD 4세기경의 것들이고 그중 가장 오래된 파피루스 사본 하나는 AD 125-140년 경에 쓰여진 것으로 여겨지는 요한복음 18장 31-33절이 다른 한편에는 37-38절이 기록된 파편 조각이다.. 2023. 7. 12.
烏衣巷(오의항) 烏衣巷(오의항) 검은 옷을 입은 마을 ​朱雀橋邊野草花(주작교변야초화) 주작교 언저리에 온갖 들꽃 피었는데 烏衣巷口夕陽斜(오의항구석양사) 오의항 입구에는 석양이 비껴 있네 舊時王謝堂前燕(구시왕사당전연) 그 옛날 왕도(王導)와 사안(謝安)의 집에 드나들던 제비들 飛入尋常百姓家(비입심상백성가) 이제는 백성의 집에 예사로이 날아드네 ------劉禹錫---- ​註. 烏(오) : 까마귀. 검다. (까마귀는 몸 전체가 검은색이기 때문에 눈이 보이지 않는다. 그리하여 까마귀는 새이면서도 눈을 표시하지 않는 새가 되었다. 새 조(鳥)자에서 한 획만 뺀 것이다.) 烏衣巷(오의항) : 검은 옷을 입는 동네. 동진의 수도였던 金陵(금릉)에 있는 마을로 江蘇省江寧縣(강소성 강녕현) 남쪽에 있다. 東晉(진) 나라 때 王導(왕도).. 2023. 7. 12.
覆水不返盆 落花不返枝 覆水不返盆(복수불반분) 落花不返枝(낙화불반지) 엎질러진 물은 다시 그릇에 담을 수 없고 떨어진 꽃잎은 다시 가지로 되돌아 갈수 없다. 覆水不返盆의 유래는 강태공과 그의 부인 馬씨의 일화로 원래 부부관계가 한번 깨어지면 회복하기 힘들다는 뜻으로 "습유기"에 나오는 말이다. 이 후 그 뜻이 확대되어 더 이상 바로잡기가 어렵거나 만회 할수 없는 상황을 이르는 말로 쓰여지고 있다. 覆水不返盆(복수불반분)은 落花不返枝(낙화불반지 : 떨어진 꽃잎은 가지로 되돌릴 수 없다)와 대구로 쓰게 되면 그 뜻이 더 명확해진다. 비슷한 뜻으로 이백의 오언 詩, "代別情人"에 覆水不可收 行雲難重尋 (복수불가수 행운난중심 : 엎지른 물은 다시 거둘 수 없고, 가버린 구름 거듭 찾기 어렵다)이란 구절이 있다. 이백이 지은 代別情人의.. 2023.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