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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이야기(나는 왜 가나안 성도인가)117

왜 다들 '목사'인가? 왜 다들 '목사'인가?기자명  평화나무 이창기 기자입력 2024.08.14 18:45수정 2024.08.14 18:46 몰상식한 목사들, 그 원인은?왼쪽부터 대한노인회장 김호일 목사, 독립기념관장 김형석 목사, 일장기 게양한 이정우 목사 (출처=연합뉴스)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은 김형석 고신대 교수이자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소속 목사를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했다. 그러나 역사학계와 시민단체는 김형석 관장이 일제의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는 뉴라이트 사관을 가졌다며 독립기념관장으로 적합하지 않은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김 관장이 과거 출판한 도서 “끝나야 할 역사전쟁”에서 안익태, 백선엽 등 친일파를 옹호하고, 과거 정부의 친일 청산 작업을 폄하하는 등의 행보를 했다는 지적이다. 또한 지난 8일 취임식 이후 기자.. 2024. 8. 24.
성경 원본은 어디에 있나요? 성경 원본은 어디에 있나요? 질문 목사님이 성경공부 시간에 “성경은 원본이 없고 사본만 있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원본이 없는데, 과연 사본만으로도 성경을 신뢰할 수 있나 하는 불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틀림이 없다고 했는데, 차이를 가진 여러 사본이 이미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경이란 사회, 정치적인 영향 아래, 수많은 교회사에서 일어난 신학 논쟁 속에서 이루어진 정경화 과정이 있었다고 하던데요. 과연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신뢰할 수 있을까요? 그냥 믿어야만 하는 건가요?  답변질문자님은 두 가지 궁금한 게 있으시군요? 둘 다 일반 교인들이 잘 접하지 못하는 어려운 개념과 관련이 있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본문비평”(textual criticism).. 2024. 7. 6.
기독교의 의문 1.예수의 아버지, 기독교인의 하나님 아버지는 어떤 신을 가르키는가? 구약에 나오는 야훼 즉 세상을 6일만에 만든 그 신 야훼가 예수님이 말하는 아버지이자 기독교 신자들이 입만열면 말하는 사랑이 넘친다는 그 하나님을 말하는 걸까? 내가 읽은 구약에 의하면 야훼는 질투하고 저주하고 보복하는 신이자 유대인만의 민족신이자 전쟁수호신으로 그려지고있다. 유대민족만 잘먹고 잘살게 하고 유대민족만 대대손손 복을주고 흥하게 하는, 유대 민족이 아닌 이방민족은 노략질하고 노예로 삼거나 죽이고 멸절하라고 가르치는 철저한 유대인의 민족신 일뿐이다.(내가 잘못 읽었나?) 과연 기독교인이 말하는 하나님. 예수가 말하는 아버지는 야훼를 말하는건가 ? 야훼가 아니라면 예수님이 신을 하나 만들었을까. 아니면 우리의 애국가에 나오는 .. 2024. 6. 20.
신실한 종교생활 충성과 다하고 열심을 부리는 것이 종교생활 입니다.이들은 "무엇을 지킨다. 또는 지켰다"는 것에 대단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가짜 나는 "What I Have" 소유에 집중합니다.더 그럴듯한 명함이나 더 높은 직분을 소유하려 애씁니다.그래야 남들 위에 설 수 있고 더 좋은 평가나, 칭찬, 아부나 섬김. 대접과 인정을 받기 때문입니다.요컨대 이들은 사람의 영광을 위해 사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육에 속한 자들입니다.이들에게는 종교적 성공과 부귀영화가 마음 깊숙이 숨겨 놓은 그들 중심의 목적입니다.그러기 위해서 항상 꾸미며 연기합니다.이들에게는 체면과 염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이들은 철저한 위선자들입니다.없어도 있는 척하고, 몰라도 아는 척하며, 은혜 받은 척, 직통 계시를 받는 척, 하나님의 사랑.. 2024. 5. 21.
성서무류설(聖書無謬說)과 축자영감설(逐字靈感說) 성서무류설(聖書無謬說)과 축자영감설(逐字靈感說)이란 성경이 일점일획도 틀림없다는 것을 믿는것이며. 하나님의 영감에 의해 성경이 한 자, 한자, 기록되었으며, 표현 방식과 표현에 동원된 소재는 말씀을 기록한 사람과 그 시대의 범주 안에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영감으로 당신의 말씀을 기록하게 하시되 성경 기자들의 인격과 지성 그리고 삶의 경륜을 도구로 사용하신 것이다. 그래서 유기적영감설(有機的靈感說, Organic Inspiration)이라고도 한다.그러나 우리가 읽고 있는 기독교 성서의 원본(지구상의 최초의 기록)은 희랍(헬라어)말을 할 줄 아는 사람들이 희랍어로 적은 것이다. 그러면 그 희랍어 원본이야말로 예수님 말씀을 그대로 적어놓은 것이 아닌가? 그러면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 아닌가? 이것은 매우.. 2024. 4. 29.
복음서의 숨겨진 진실 숨겨진 진실2024. 3. 3.by 커버 > 작가명 클릭">한상훈 Mar 03. 2024  성경에는 숨겨진 진실이 많다. 그중 수많은 논제들은 지금까지도 역사학자, 변증론자, 신학자, 성경학자, 과학자들에 의해 재해석되고 검증되고 반박된다. 그중에서도 한 가지 소개할 것은 바로 예수가 동정녀를 통해 나타났다는 점이다.흔히들 알고 있는 사실은 예수는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 처녀인 마리아가 임신하여 아기 예수를 낳았다고 알고 있다. 그렇다면 한 가지 질문을 해보자. 예수의 제자들이 쓴 복음서 중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 예수가 탄생했다는 이야기는 어디에 적혀있을까?오직 마태복음에만 기록됐다.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에는 예수가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 태어났다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지 않다. 그렇다면 이처럼 중.. 2024. 4. 24.
국민들 선택이 항상 옳은 건 아니었다” “22대 총선, 국민들 선택이 항상 옳은 건 아니었다” 크리스챤 투데이 :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입력 : 2024.04.15 18:20 교회언론회 ‘여소야대, 국정 혼란 상황’ More국민들의 선택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여소야대로 국정 혼란상황을 만들었다 기독교인들의 국가를 위한 기도가 절실하다 교회언론회는 “총선 결과, 22대 국회에서는 국정에 혼란이 오고 야당이 동의하지 않으면 윤석열 정부는 식물정부 상태가 되며 국가적으로도 큰 혼란이 예견된다”며 “지금 우리나라는 경제·외교·국방·안보·민생 등 산적한 문제들이 너무 많다. 그런데 여소야대 구도를 만들어 놓은 상황이라, 그 심각함은 조금만 생각해 봐도 분명하다”고 개탄했다. 150석이면 국무총리, 헌법재판관, 대법관 .. 2024. 4. 19.
교회에서 신이 사라진 이유 서양에서는 원래 그리스어 θεός',(제우스) 라틴어 deus(데우스)로 일컬어진 신이 있었다. 그리고 대부분 신은 복수로 존재했다. 그런데 유일신교인 유대교에서 나온 기독교가 서양의 유일한 국교가 되면서 유대교의 신들을 의미하는 단어인 אֱלֹהִים(엘로힘)을 그리스어 θεός',(제우스) 라틴어 deus(데우스)로 대체해서 사용하였다. 원래 אֱלֹהִים(엘로힘)은 ‘신들’이라는 복수를 표현 함에도 유일신을 섬기는 유대교와 기독교의 교리에 따라 단수로 처리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이 기독교의 신이라는 개념을 교파에 따라 하느님과 하나님으로 나누어 부른다. 하느님은 기독교가 한반도에 전파되기 전에 이미 사용되던 ‘하늘의 신’을 뜻하는 용어다. 그래서 하느님은 하늘을 다스리는 존재다. 그래서 기독교만.. 2024. 3. 28.
예수, 지옥에 가시다 (사도신경) 예수, 지옥에 가시다    사도신경기독교인 이라면 주일 공 예배나 또는 각종 예배시 어김없이 신앙고백으로 사도신경을 읽는다.한때 내가 다니던 교회는 어느날 부터 예배시 사도신경이 사라져 버렸다. 혹시 잊어서 인가 했지만 이후 다시는 사도신경을 예배시 고백하지 않았다. 수십년 이어온 예배의식을 어느 한사람의 판단으로 아예 없애 버린다는 것도 어이가 없지만 후에 알고보니 사도신경이 성경에 없는 문구라는 게 그 이유였다. 그럼 수백 종류의 찬송가의 구절은 모두 성경에 있는 문구로 되어 있어 부르고 있는지...사도신경은 비록 짧은 문구이지만  교회 공동체에서 기본적으로 믿어야 할 교의를 요약 정리한 것으로, 언뜻 보면 니케아 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의 간략화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더 오래된 기원을 가진 별도의 신앙고.. 2024. 3. 12.
욥기를 읽고... 한국의 기독교 신자들에게는 구약성서의 욥기는 믿고싶어하는, 보고 싶어하는 측면으로만 독해되는 텍스트 중 하나이다. 욥기의 주 내용은 여호와는 우리가 사는 세상의 화와 복을 주관하는 전능한 신인데 왜 의인이 고난을 당하고 악인의 형통함을 방관하는가? 과연 여호와는 공의롭고 전능한가? 이세상의 도덕적인 질서를 관장하는 신인가? 하는 질문을 욥기를 통해 대답하고있다. 욥이라는 이름의 순전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한 의로운 신자가 갑자기 고난을 받게 되는 이야기이다. 욥기는 BC 6~5세기에 씌어 진것으로 여겨지며 욥의 시대적 배경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등의 조상시대 라는 견해, 히브리 지혜 문학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솔로몬 시대라는 견해, 바빌론유수 이전 또는 이후 무렵이라는 견해까지 매우 다양하여 추정이 무의미한.. 2024. 2. 26.
기독교 용어의 뜻 기독교(Christianity)라는 말은 세 전통을 아우르는 말이다. 개신교(Protestantism), 천주교(Catholicism), 그리고 정교회(Orthodox Church). 하지만 절대 다수의 한국어 용법에서 기독교는 그런 포괄적인 의미로 사용되지 않는다. 누가 당신의 종교는 무엇입니까? 또는 무슨 종교를 믿습니까? 이렇게 묻는다면 기독교 입니다, 라고 대답 한다면 열에 열명 개신교인라는 답이고 가톨릭 교인이라면 천주교 입니다, 라는 대답을 듣게 된다. 그리고 교회 다닙니다 란 말도 개신교회 다닌다는 의미로 통한다. 교회란 용어의 사전적 의미는 "신자들이 예배또는 미사등의 의식을 진행할수 있도록 세운 건물"이라고 정의 하고있다. 허나 우리나라에서의 교회라는 의미는 개신교회의 예배장소인 예배당을.. 2024. 2. 21.
세리의 기도 우리의 기도는 따발총을 쏘듯, 쏘는 것이 되어선 안된다. 따발총은 부흥 강사들이 나불 나불 쏘아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역겨운 공해다. 그들을 닮아서는 안된다. 길게, 많이, 기도하려는 것과 유창하게 기도하여 자랑하려는 중심의 기도는 바리새인같은 위선자들의 몫으로 남겨두라. 그들은 과거나 지금이나 언제나, 세상의 찬사와 사람의 칭찬과 영광을 더 사모하는 자들이다. 청중에게 설교하는 기도, 하나님을 설득하고 가르치는 기도, 이런 기도는 이미 기도가 아니다. 이런 기도들은 전적으로 무가치하다. 자기 뜻을 드러내기 급급한 기도라면 차라리 안하는 것만도 못한 기도이다. 이것 저것 원하는 것들을 줄줄이 나열하지 말라. 하느님은 내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나보다 더 잘 알고 계시며, 또 모든 것을 이미 다 알고.. 2024.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