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36 "한끼만 먹어야 하나"비빔밥도 만원 넘어 '무섭게' 오른 물가에 '한숨' 냉면 23%, 비빔밥 17%, 삼겹살 16%, 삼계탕 13%↑ 짜장면 35%, 김밥 28%↑ 1만원 안 넘는 품목도 올라 사진과 기사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14일 한국소비자원의 외식 물가 통계에 따르면 주요 식사메뉴 8개 품목 중 4개가 지난 4월 서울 기준 한 끼에 1만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3년 전엔 1만원을 넘는 품목이 2개뿐이었지만, 물가 인상이 계속되자 절반으로 늘어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하는 품목은 김밥·짜장면·칼국수·김치찌개백반·칼국수·냉면·삼겹살·비빔밥 등이다. 서울경제 : 황민주 인턴기자(minchu@sedaily.com) 출처 : "한끼만 먹어야 하나"…비빔밥도 만원 넘어 '무섭게' 오른 물가에 '한숨' (naver.com) 2023. 6. 15. 臨江仙 (임강선) 臨江仙 (임강선) 장강을 내려다보는 세속을 초월한 사람 滾滾長江東逝水((곤곤장강동서수) 긴강은 도도히 굽이처 동쪽으로 흘러가고 浪花淘 盡英雄(랑화도진영웅) 숱한 영웅들은 물보라의 물거품처럼 사라저 버렸다 是非成敗轉 頭空(시비성패전두공) 옳고 그름 성공 실패가 돌고 도니 우두머리가 헛되도다 靑山依舊在 (청산의구재) 푸른 산은 옛날에 의지하여 있으나 幾度 夕陽紅 (기도석양홍) 몇 차례 였던가 석양에 붉었던 것이 白髮漁樵江渚上 (백발어초강저상) 백발의 어부와 나뭇꾼, 강가에 올라 慣看秋月春風 (관간추월춘풍) 버릇이 되었구나 가을 달 봄 바람 보는 것이 一壺濁酒喜相逢(일호탁주희상봉) 한 병의 막걸리를 놓고 기뻐하며 서로 얼굴을 마주 하니 古今多少事(고금다소사) 옛날과 지금 많고 적은 일들을 都付笑談中(도부소담중.. 2023. 6. 10. 桐千年老恒藏曲 (동천년노항장곡) 桐千年老恒藏曲 (동천년노항장곡) 桐千年老恒藏曲 (동천년노항장곡) 오동나무는 천년이 지나도 같은 소리를 내고 梅一生寒不賣香 (매일생한불매향) 매화는 아무리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느니 月到千虧餘本質 (월도천휴여본질) 달은 천번을 이즈러져도 본질은 남고 柳經百別又新枝 (류경백별우신지) 버들은 백번 꺽여도 새가지가 돋아 나더라. ------申欽----- 2023. 6. 9.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불매향) 매일생한불매향(梅一生寒不賣香) 桐千年老恒藏曲 (동천년노항장곡) 오동나무는 천년이 지나도 같은 소리를 내고 梅一生寒不賣香 (매일생한불매향) 매화는 아무리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느니 月到千虧餘本質 (월도천휴여본질) 달은 천번을 이즈러져도 본질은 남고 柳經百別又新枝 (류경백별우신지) 버들은 백번 꺽여도 새가지가 돋아 나더라. ------申欽----- 이 詩는 조선의 4대 문장가인 象村(상촌) 申欽(신 흠 1566-1628)) 선생이 유배시절 지은 野言이란 수필집에 실려있는 칠언절구의 漢詩로 별도의 설명이나 해설이 필요 없을 정도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詩다. 퇴계 선생의 평생 좌우명 이기도 하며, 백범 김구 선생이 말년에 휘호로 남겨서 더욱 알려지고 유명해 졌다. 아마도 김구선생은 귀국한 이후, 국내에 .. 2023. 6. 9. 6월의 장미(이해인) 6월의 장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넝쿨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담장넘어 피는 아름답고 수즙은 넝쿨장미,.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낼 수 있다고. 누구를 한번씩 용서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난다고 6월의 넝쿨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옵니다.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 속에 피워낸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이 해 인--- 이해인 수녀는 1945년 6월 7일, 강원 양구군에서 출생 성베네딕도 수녀원수녀 서강대학교 대.. 2023. 6. 8. 한시(漢詩)에 대하여 한시(漢詩)에 대하여 한시(漢詩)란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한문(漢文)을 사용하여 중국의 전통적인 시가(詩歌)양식에 따라 지은 문학작품이다. 이것을 자국어문(自國語文)으로 된 시가와 구별하여 부르기도 하며 통속적으로는 중국의 전통적인 詩歌(시가) 문학까지를 포함해서 한시의 영역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한시라는 말이 쓰이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말 20세기 초이다. 근대 민족주의가 형성되고 종래의 국문(國文)과 한문에 의한 2원적인 어문생활이 국문으로의 단일화 방향으로 진행되어 국문시가 그 주체적 자리를 차지하게 되자 지금까지의 한문시를 객관적으로 인식하게 되면서부터였다 한시(漢詩)의 개념 좁은 의미에서는 한대(漢代)의 시를 이르지만, 넓은 의미로는 중국과 주변의 한자 문화권에서 한자로 쓴 시를 포함한다... 2023. 6. 7. 지방이 무너진다 (단양군 공무원. 첫 출생신고에 당황) 소멸위기 단양군 공무원…첫 출생신고에 당황했다 곳곳이 구멍, 지방이 무너진다 “죄송합니다. 출생신고 업무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요…. 나머지 직원도 아는 분이 없어요.” 충북 단양군에 사는 유모(32)씨는 지난해 1월 단성면사무소에 자녀 출생신고를 문의했다가 뜻밖의 답변을 들었다. 유씨에 따르면 업무 담당자가 관련 절차를 몰랐다. 출생신고 때 필요한 준비물과 작성 서류, 지원 혜택 등을 묻자 머뭇거렸다. 유씨는 “해당 직원은 출생아 수가 워낙 적다 보니 업무를 익힐 기회가 없었다고 고백했다”며 “오전 방문을 미루고, 오후에 면사무소에 들렀더니 직원 서너 명이 나와 출생신고와 함께 양육수당, 첫 만남 이용권 등 각종 서류 작성을 도와줬다”고 말했다. 단성면사무소 관계자는 “수개월 동안 출생신고 처리를.. 2023. 6. 5. 亢龍有悔 盈不可久也(항룡유회 영불가구야) 亢龍有悔 盈不可久也(항룡유회 영불가구야) 높이 올라간 용은 후회를 하리라 가득차면 오래 가지 못한다 象曰 天行健 君子以 自强不息 潛龍勿用 陽在下也 見龍在田 德施普也 終日乾乾 反復道也 或躍在淵 進无咎也 飛龍在天 大人造也 亢龍有悔 盈不可久也 用九 天德不可爲首也. 象傳에서 말하였다. 하늘의 運行이 굳세니 君子는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는다. 潛龍勿用은 잠겨있는 용은 쓰지 말라는 것은 陽이 아래에 있는 것이오, 見龍在田은 나타난 용이 밭에 있다는 것은 德을 널리 베푸는 것이오, 終日乾乾은 道를 쉬지 않고 반복하는 것이오, 或躍在淵은 혹 뛰어 오르거나 연못에 있다는 것은 나아감이 허물이 없는 것이오, 飛龍在天은 나는 용이 하늘에 있다는 것은 大人의 조화이오, 亢龍有悔는 끝까지 올라간 용이니 뉘우침이 있다는 것은 차.. 2023. 6. 3. 기독교 성경에서 금지한 놀라운 것들! 성경에서 금지한 놀라운 것들! 많은 사람들이 십계명을 잘 알고 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도둑질을 하지 말고, 죽이지 말고, 간음하지 말고,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이것들은 성경에서 금지한 행동들 중 일부에 해당하며, 많은 것들을 성경에서 찾을 수 있다. 혼외 성관계 아주 놀랍지는 않지만, 언급할 만한 가치가 있는 항목이다. 고린도전서 7장 1-5절에서 "남자는 각각 자신의 아내와, 여자는 자신의 남편과 성관계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이 구절은 커플이 서로의 관계를 지키고, 사탄의 유혹을 받지 않도록 격려한다. 자위 배우자와 성관계를 맺는 것은 괜찮지만, 우리 스스로 행하는 것은 성경의 주창이 아니다. 고린도전서 6장 18절에는 "사람이 저지르는 다른 모든 죄는 몸 밖에 있지만 성적으로 .. 2023. 5. 31. "운동·식단만으론 안돼"…빨리 늙는 3040, 벌써 노년내과 온다.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3040세대의 ‘쾌락 중독’ 생활이 계속되면 부모 세대보다 빠르게 늙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강정현 기자 정희원(39) 서울 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에게 건강한 노년의 비법을 묻자 “오늘 당신의 하루에 달렸다”고 답했다. 한국 사회에서 일·주거·출산·양육 등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3040세대가 급격히 빨라진 노화를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하면서다. 정 교수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새 젊은 성인의 건강 지표는 눈에 띄게 나빠졌다. 그는 “가속 노화를 방치하다가는 지금의 3040세대(이하 3040)는 죽을 때까지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노년을 맞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속 노화가 대체 뭔가요. “실제 나이보다 신체가 빠르게 늙는 겁니다.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노화 시계가 실제 .. 2023. 5. 30. 鹿柴(녹채) 녹채(鹿柴) 空山不見人(공산불견인) 텅빈 산에 사람은 보이지 않고 但聞人語響(단문인어향) 어디선가 말소리만 들려오는데 返景入深林(반경입심림) 한줄기 저녁 햇살이 숲속 깊숙히 들어와 復照青苔上(부조청태상) 파란 이끼 위를 다시 비추네. ----왕유(王維)---- 註. 鹿柴(녹채):원래 뜻은 사슴을 가둬놓고 키우는 울타리지만 여기서는 왕유가 말년에 은거한 망천장 별장 인근의 지명. 響(향) : 울리다. 返(반) : 돌이킬. 返景(반경):경(景)은 영(影)과 같다. 해질녘 반사되어 되비치는 태양빛을 말한다. 苔(태) : 이끼. *柴(채)는 땔나무(섶)를 뜻할때는 '시'라 읽고 울타리를 말할때는 '채'라 읽는다. 鹿柴는 직역하면 사슴 울타리지만 왕유가 말년을 보낸 지명이라 한다. 鹿柴를 '녹시' 로 번역한 제목.. 2023. 5. 26. 대한민국 1분기 월평균 소득 505만원 가계소득 사상 첫 500만원 돌파(전년도 1분기 대비 4.7% 상승). 고물가에 실질소득은 '제자리'( 소비자 물가 전년 1분기 대비 4.7% 상승). 가구당 월 평균지출 : 388만원으로 1년전 보다 11.1% 증가. 소득 1분위(소득 하위 20%) 가구 월평균 소득 : 107만원 (3.2% 증가 ). 소득 5분위(소득상위 20%) 가구 월평균 소득 : 1.148만원(6.0% 증가 ). 소득 1분위(소득 하위 20%) 가구 62.3% 적자(월 평균 46만원) 분배지표 상대적으로 악화.(3년만에 빈부격차 더 벌어졌다) 2023년 1분기 우리나라의 가계소득이 사상 최초로 500만원을 돌파했지만, 물가 역시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실질소득은 변함이 없었다. 특히 1분위 소득보다 5분위의 소득 증가율이 두 .. 2023. 5. 26.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