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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돈이 없어요, 113조원 빌려주세요”...급전 당겨쓰는 정부

by 까마귀마을 2023. 7. 15.

돈이 없어요, 113조원 빌려주세요”...급전 당겨쓰는 정부

 

정부, 올해 상반기에만 113조원이 넘는 ‘급전’을 당겨씀.

세수부족, 한국은행과 시장에서 마이너스통장을 통해 자금 조달.

일시 차입액은 연간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장재정을 펼쳤던 2020년을 넘어 역대 최대치.

상반기 이자만  2000억원 상회.

 

                                                                                 [사진 = 연합뉴스]

정부가 올해 상반기에만 113조원이 넘는 ‘급전’을 당겨쓴 것으로 나타났다. 부진한 경기에 마중물을 대기 위해 재정 조기 집행에 나섰지만 ‘실탄’인 세수가 부족하자 한국은행과 시장에서 일종의 마이너스통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것이다. 이 같은 일시 차입액은 연간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장재정을 펼쳤던 2020년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급전 조달에 따른 이자 규모는 상반기에만 2000억원을 훌쩍 넘기면서 종전 최대였던 2019년(1648억원)보다 상환 부담이 커졌다.

 

매일경제 : 홍혜진 기자(honghong@mk.co.kr)
[단독] “돈이 없어요, 113조원 빌려주세요”...급전 당겨쓰는 정부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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