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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취미 생활160

사냇가에 심겨진 나무 저의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귀한 분들! 신축년 새해에는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처럼 제때에 열매를 맺고 그 잎사귀가 항시 푸르러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형통하길 빕니다. 행복 하여라. 악인들의 뜻에 따라 걷지않고. 죄인들의 길에 들지 않으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는 사람. 오로지 주님의 가르침을 좋아하고 그 가르침을 밤낮으로 묵상하는 사람. 그는 시냇가에 심겨. 제때에 열매를 내며. 잎이 시들지 않는 나무와 같아. 하는일 마다 잘 되리라. 기독경 시편 1 편 중에서 2020. 12. 27.
거고사추지만계일 "거고사추 지만계일" 높은곳에 있을때 떨어질것을 염려하고 가득 찻을때 넘칠것을 경계하라. 당 태종의 칙서를 받들어 구양순이 쓴 구성궁 예천명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권력에 취해 국민 무서운줄 모르는 위정자, 정치인들은 꼭 새겨 들어야 할 말입니다. *구성궁이란 수나라 때에 건립한 인수궁을 당나라 때에 개수하여 영조한 이궁의 이름으로 당나라 태종이 정관 6년에 구성궁으로 피서 했을때 마침 감천이 용천했다. 원래 수원이 궁핍한 곳이라 예기치 않은 감천이 용출 하였음은 당나라 황실의 일대상서가 아닐수 없었다. 이 사기를 비에 새겨 영구히 보존키로 했다. 황제의 칙명에 따라 위징이 찬문을 상하고 서는 구양순이 했으며 전액을 구양순 예천명이라 했다. 2020. 12. 25.
누실명 陋室銘 (누실명) 唐의 劉禹錫 (유우석) 山不在高 有僊則名 (산불재고 유선즉명) 水不在深 有龍則靈 (수불재심 유룡즉령) 斯是陋室 惟吾德馨 (사시누실 유오덕형) 苔痕上階綠 艸色入簾靑 (태흔상계록 초색입렴청) 談笑有鴻儒 往來無白丁 (담소유홍유 왕래무백정) 可以調素琴 閱金經 (가이조소금열금경) 無絲竹之亂耳 無案牘之勞形 (무사죽지란이 무안독지노형) 南陽諸葛廬 西蜀子雲亭 (남양제갈려 서촉자운정) 孔子云 何陋之有 (공자운하루지유) 산이 높지 않아도 신선이 있으면 곧 명산이요 물은 깊지 않아도 용이 있으면 곧 신령한 물이다 여기에 이 집은 누추하나 오직 나의 덕으로 향기롭다 이끼의 흔적은 섬돌까지 올라 푸르고 풀빛은 창문의 발을 통해 더욱 푸르르다 덕망있는 휼륭한 선비들과 담소를 나누고 비천한 자들은 왕래 하지 않으.. 2020. 12. 16.
일심상청정처처연화개 마음이 항상 맑고 깨끗하면 어디에서나 연꽃이 핀다 연꽃 불교를 떠올리면 우선 순위로 연꽃이 떠오를 만큼 불교의 상징으로 떠올리는 꽃이 연꽃입니다. 어느 사찰이나 연꽃의 그림이나 실제 연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연꽃은 흙탕물 속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으로 속세의 그 더러움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꽃피우는 꽃으로서 불교와 힌두의 꽃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불교의 전설에 따르면 부처의 탄생을 알리려고 연꽃이 피었다고 합니다. 싯다르타 태자가 룸비니 동산에서 태어나 동서남북으로 일곱 발자국씩을 걸을 때마다 땅에서 연꽃이 솟아올라 태자를 떠받들었다 하며, 부처가 발을 디딘 곳마다 연꽃이 피어났다고 합니다. 연꽃의 상징은 아름다움, 영원, 순수함을 나타내며 마음을 어지럽히는 감정을 다잡고 깨끗하게 유지하려는 불교의.. 2020. 11. 30.
飮水思源 掘井之人 음수사원 굴정지인(물을 마실때는 우물을 판 사람을 생각한다) 우리가 이 세상에 온 것은 아득히 먼 옛날의 조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우리가 의식주의 삶을 영위하는 데는 수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하다. 이처럼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사람들이 근본을 생각해야 한다는 성어가 물을 마실 때(飮水)는 그 물이 어디서 왔는지 수원을 생각하라(思源)는 가르침이다. 부모와 고향, 민족과 국가, 사회 등 모든 곳에서 혜택을 입었기에 고마움을 잊지 말라는 이 말은 많은 지도자들이 즐겨 인용했다. 白凡(백범) 金九(김구)선생의 좌우명이었고 朴正熙(박정희) 대통령이 발전시킨 정수장학회의 청오회에 내린 휘호라고도 한다. 서기 6세기 중엽 중국 南北朝(남북조) 시대 남부지역의 梁(양)나라에 있었던 庾信(유신, 庾는 .. 2020. 11. 22.
근심지목풍역불올 根深之木 風亦不扤 有灼其華 有蕡其實 (근심지목 풍역불올 유작기화 유분기실) 源遠之水 旱亦不竭 流斯爲川 于海必達 (원원지수 한역불갈 유사위천 우해필달)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그 꽃은 화려하고 그 열매는 올망쫄망 많이 달린다 근원이 먼물은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흘려 내려서 내가되고 반드시 바다에 도달한다 --용비어천가 에서-- 용비어천가 세종이 정인지·권제·안지를 시켜 짓게 했으며 1445년에 완성되었다. 는 해동 육룡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뜻으로서, 〈주역〉의 건괘 설명에 나타난 상징을 바탕으로 뜻을 마음껏 펼쳐 임금의 자리에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전하는 것은 목판본이다. 총 125장이며 서사·본사·결사로 구성되어 있다. 서사(1~16장)에서는 조선 왕조 창업의 당위성을 제시했고, .. 2020. 11. 13.
채련곡 허난설현의시 채련곡을 궁체(정체)로 써 봤습니다 해 맑은 가을 호수 옥 처럼 새파란데 연꽃 우거진 곳에 작은배 매어 놓았네 물건너 임을 만나 연꽃을 던지고는 행여나 뉘 봤을까 한나절 부끄러웠네 2020. 11. 11.
法之爲道 前苦而長利 (법지위도 전고이장리) 韓非子(한비자) 제46편 六反(육반) 성인은 법과 인의 경중을 가려 큰 이익을 취한다 ​ 今家人之治産也, 相忍以飢寒 (금가인지치산야 상인이기한) 지금 가족이 생활을 영위해 나가고 있다고 하자. 어떤 집에서는 서로가 춥고 배고픔을 참고 견디며 ​ 相强以勞苦, 雖犯軍旅之難, 饑饉之患, 溫衣美食者 (상강이로고 수범군려지난 기근지환 온의미식자) 서로가 격려하는 일을 한다. 전란이나 기근이 엄습해 올 경우에도 견디어 내는 것은 그런 가정이다. 그런데 어떤 집에서는 의식주를 풍족하게 하고 서로가 안락한 생활을 하고 있다. ​ 必是家也 相憐以衣食, 相惠以佚樂, 天饑歲荒, 嫁妻賣子者, 必是家也 (필시가야 상린이의식 상혜이일락 천기세황 가처매자자, 필시가야) 이러한 집에서는 흉년이 들면 아내를 남의 집으로 보내게 되고,.. 2020. 10. 24.
적벽회고 (염노교) 소동파의 시 적벽회고 (해서체) 大江東去浪淘盡 (대강동거랑도진) 양자강 물은 동으로 물결따라 사라져갔네 千古風流人物 (천고풍류인물) 아득한 옛날을 풍미하던 인물들과 함께 故壘西邊人道是 (고루서변인도시) 옛성 서쪽편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지 三國周郞赤壁 (삼국주랑적벽) 삼국시대 주유(周瑜)의 적벽대전 터라고 亂石穿空 (란석천공) 험난한 바위 절벽 하늘을 뚫을 듯 솟아있고 驚濤拍岸 (경도박안) 기슭을 부숴 버릴 듯한 파도 捲起千堆雪 (권기천퇴설) 천 겹의 물보라로 휘감아 올린다 江山如畵 (강산여화) 강산은 그림 같은데 一時多少豪傑 (일시다소호걸) 그 시절 호걸은 몇몇이었던가! 遙想公瑾當年 (요상공근당년) 아득히 당시의 주유(周瑜)를 떠올리니 小喬初嫁了 (소교초가료) 소교가 처음 시집왔을 때 雄姿英發 (웅자영발.. 2020. 10. 22.
구양순체 해서 구성궁예천명 구절중 2020. 10. 13.
위학일익 위도일손 배움은 날이 갈수록 더하고 도는 날이 갈수록 덜어야 한다 -- 논어에서 -- 국민과 사회에 짐이되고 패악질만 일삼는 우리나라의 일부종교는 새겨 들어야 할 말입니다. 2020. 9. 19.
갈대가 있는호수 유명화가의 임화임 2020.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