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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취미 생활160

쉬고 있는배 유명 화가의 임화 입니다. 2020. 5. 20.
한글 궁체 흐림(기독교 경전 에베소서에서) 5월은 가정의 달! 부모에 대한 효를 다시 한번 새겨보며....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 것이 약속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기독경 에베소서 6장 2절 2020. 5. 15.
모란이 피기까지는 (한글 궁체 흐림체) 김영랑의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 중 5월이 나타난 부분을 꽃뜰체로 썼습니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서 봄을 여윈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읍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김영랑(金永郞, 1903~1950) 시인. 전남 강진 출생. 본명 윤식(允植). 1930년 박용철, 정지용 등과 함께 “시 문학”을 간행, 순수 서정시 운동을 주도하며 잘 다듬어진 언어.. 2020. 5. 2.
윤동주의 서시(한글 궁체) 윤동주의 서시를 한글 꽃뜰 궁체로 썼습니다. 서시 / 윤동주 죽은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죽어가는 모든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2020. 4. 15.
동학주문 至氣今至 願爲大降 侍天主 造化定 永世不忘 萬事知 至氣今至 願爲大降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지기금지원위대강)하느님을 모시고 조화를 바라니 만사를 알게된 큰 은혜 영원토록 잊지 못하옵니다.전봉준과 60만 동학농민이 폭정에 항거하며 새세상 천지개벽를 바라며 기도한 주문입니다. 시천주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다.시천주에 모실 시는 천주를 깨달앗았다는 뜻이고천주의 주는 내 마음의 주인이라는 뜻이다.​​조화정조화로운 세상으로 다스리다.​영세불망영원이 잊혀지지 아니함.​만사지모든 이치를 다 아는 것이다.​지는 안다라는 뜻이 있지만짝이라는 뜻으로만사지는 모든 것을 아는 것을 넘어봄이 되면 봄과 짝이 되어봄에 맞게 살고비가 오면 비 오는 날에 맞게살아가는 것이 만사지의 본 뜻이다.​우리가 하늘을 주인으로 모시면하늘.. 2020. 4. 14.
한글 꽃뜰 궁체 어머니 김초혜의 시 어머니 중에서 말 잘하는 사람보다 입이 어눌한 사람 더 믿으시고 지식을 알고 세상을 아는것도 중하지만 참을줄 아는것이 제일이니 심성을 구부릴줄 알라 하시고 내 보이는 정보다 간직한 정이 더 깊은 것이라고 그늘이 빛인 것도 알게 하셨네 2020. 4. 12.
적중작(왕휘지 행서체) 적중작 (사막에서 지음)주마서래욕도천사가견월양회원금야부지하처숙평사만리절인연 서쪽으로 말을 달려 하늘에 닿을듯 멀리 왔는데집을 떠난후 달은 벌써 두번이나 둥굴었다오늘밤은 어디서 자야 할지 모르는데너른 사막 만리에는 인가의 연기조차 끊어졌구나.당나라 시인 작삼(왕희지 행서의 임서임) 2020. 4. 10.
고궁의 봄 일본 유명화가의 임화 2020. 4. 8.
김종서의시 김종서의 시를 꽃뜰 궁체로 씀(정체) 삭풍(朔風)은 나모 끝에 불고 명월(明月)은 눈 속에 찬데, 만리변성(萬里邊城)에 일장검(一長劍) 짚고 서서, 긴 파람 큰 한 소래에 거칠 것이 없에라. ---- 김 종 서 ---- 김종서(金宗瑞. 1383~1453) 조선 초기의 문신이자 무장이다. 자는 國卿, 호는 節齋이며, 본관은 順天이다. 세종 때 野人들의 침입을 격퇴하고 6鎭을 설치하여 두만강을 경계로 국경선을 확정하였다. 「世宗實錄」과 「高麗史節要」의 편찬을 감수하여 간행하였다. 세종의 뒤를 이은 문종이 제위 2년만에 죽자 여의정 황보인, 우의정 정분과과 함께 좌의정으로서 유명을 받아 12세의 단종을 보필하였다. 왕위를 노리던 수양대군에 의하여 두 아들과 함께 집에서 격살되고 대역모반죄라는 누명까지 쓰고 효.. 2020. 4. 7.
자주구름 소월의 시 자주구름을 꽃뜰 궁체로 씀 2020. 3. 31.
飮酒看牧丹 음주간목단 금일화전음 감심취수배 단수화유어 불위노인개 (唐 시인 劉禹錫 ) 술을 마시며 목단을 보다 오늘 꽃 앞에서 술을 마시다 보니 두어잔에 취해 버렸다 단 걱정이 되는건 꽃이 말을 한다면 노인을 위해 피지 않았다고 할것같다 2020. 3. 23.
張載(北宋)語錄 爲天地立心 (위천지입심) 세상을 위하여 마음을 세우고 爲生民立命 (위생민입명) 백성을 위하여 명을 세우고 爲往聖繼絶學 (위왕성계절학) 옛 성인을 위하여 끓어진 학문을 잇고 爲萬世開太平(위만세개태평) 후세를 위하여 태평한 세상을 여노라. --張載-- 장재 : 북송의 유교 철학자이자 천체 물리학자 이며 후세에 많은 유학자에게 영향을 끼침 張橫渠로도 불리며 /정몽/의 저자 성리학의 형이상학적·인식론적인 기초를 세웠다. 관리의 아들로서 불교와 도가철학을 공부했으나 자신의 진정한 영감은 유가경전에서 찾았다. 주요저작인 〈정몽 正蒙〉에서 우주는 여러 가지 측면을 가지고 있으나 결국은 통일되어 있고, 모든 존재는 영원한 통합·분산의 연속이라고 주장했다. '기'(氣)는 궁극적 실재인 '태허'(太虛)로 정의된다. 기가 .. 2020.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