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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매력적인 사람"으로 만드는 말투 얘기만 나눠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들 특징 끌리는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 계속 함께하고 싶은 사람은 어떤 사람들일까? 함께 같이 얘기하고 나면 좋은 사람.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나면 내가 더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 그 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매력 있는 말투를 가진 사람이다. 우리는 언어로 의사소통을 하기 떄문에,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는 그들이 어떤 말투를 가졌는지에 따라 자연스레 판단하게 된다. 일본 최고 대화 전문가가 이야기하는 입술 30초로 인생 30년을 바꾸는 매력적인 말투 7가지를 살펴보자. 말투 때문에 실수한 적이 있다면, 이제는 말투 덕분에 매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첫 번째, 듣기만 잘해도 상대는 고마워한다. 먼저 잘 듣고 내가 계속 듣고 있다는 걸 상대방에게도 알려주는 신.. 2022. 9. 27.
내가 본 가장 친절했던 죽음은... '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의 저자 박중철교수가 13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에 있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정용 선임기자 lee312@hani.co.kr “자연사가 사라졌다.” 2009년부터 호스피스 완화의료기관에서 말기 환자들의 마지막을 지켜온 박중철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저자)는 병원에서 죽는 의미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장례식장에 가려면 사망진단서가 필요하고, 사망진단서에 기록되는 죽음의 종류는 병사· 외인사· 불상밖에 없다. 병원에서 죽음을 허락받으려면 병사가 돼야 하는데, 병원 입장에서 병은 치료해야 하는 것이기에 임종 전까지 환자들은 수많은 검사를 하게 된다. 죽음을 사회로부터 격리시키니 자연사는 도태되고 없다.” 의학적으론 의식과 기력이 떨어져 음.. 2022. 9. 25.
鄭澈의 秋夜(정철의 추야) 추야 (秋夜) 蕭蕭落葉聲(소소낙엽성), 錯認爲疎雨(착인위소우). 呼童出門看(호동출문간), 月掛溪南樹(월괘계남수). --정철(鄭澈)-- (주) 蕭蕭(소소) : 우수수(솨아 솨아의 바람소리를 뜻하는 의성어) 錯認(착인) : 착각하다. 疎雨(소우) : 가랑비. 掛(괘) : 걸다 가을밤 우수수 낙엽 지는 소리를 가랑비 내리는 줄 잘못 알고서 아이더러 밖에 나가 보라 했더니 시냇가 남쪽 나무에 달이 걸려있다 하네 * 松江集續集(송강집속집)에는 山寺夜吟(산사야음 : 산사에서 밤에 읆다)이란 제목으로 되어있다. 가을밤에 시인이 산사를 놀러와 하룻밤을 묵게 되었다. 문 밖에서 갑자기 비오는 소리가 들린다 아이를 나가 보라 하였더니 달이 밝다고 한다, 어쩌면 시인은 아이를 밖에 내 보내기 전에 이미 빗소리가 아니라 경험.. 2022. 9. 25.
인생에 너무 많은 의미를 두지 마세요 길가의 풀처럼 그냥 살면 됩니다. 우리는 흔히 왜 사느냐고 인생의 의미를 묻습니다. 그러나 삶에는 특별한 의미가 없습니다. 인생은 의미를 갖고 사는게 아니라 그냥 사는 겁니다 삶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 하지 마세요 그러면 또 하나의 굴레만 늘게 됩니다 우리 인생은 길가에 피어있는 한 포기 풀꽃 입니다 길가에 피어있는 풀꽃처럼 그냥 살면 됩니다 나는 특별한 존재다 나는 특별 해야한다 이런 생각때문에 자신의 하루하루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늘 초조하고 불안하고 후회하는 것입니다 특별한 존재가 아님을 알면 특별한 존재가 되고 특별한 존재라고 잘못알고 있으면 어리석은 중생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특별한 존재라는 생각을 내려놓고 길가에 피어있는 한 포기 풀꽃같은 존재란걸 자각한다면 인생이 그대로 자유롭습니다 내가 .. 2022. 9. 24.
秋夜(추야) 秋夜 ​中庭淡月 照三更 ( 중정담월 조삼경 ) 白露洗空 河漢明 ( 백로세공 하한명 ) 莫遣西風 吹葉盡 ( 막견서풍 취엽진 ) 却愁無處 著秋聲 ( 각수무처 저추성 ) --陳與義(진여의)-- 가을밤 ​으스름한 달은 한밤중의 정원을 비추는데 흰 이슬에 씻긴 하늘은 맑고 은하수는 선명하구나 ​가을 바람아 그만 불어라 나뭇잎 다 떨어지면 가을소리 들을수 없게 될까 걱정 되는구나 淡月(담월) : 으스름한 달 三更(삼경) : 밤11시 ~새벽1시 河漢(하한) : (銀漢으로 된곳도 있음)남북으로 길게 보이는 은하수를 강으로 보고 일컫는 말. 西風(서풍) : 하늬바람, 즉 가을에 즈음하여 부는 바람 却愁無處(각수무처) : 하지만 슬퍼 할곳이 없다(다음 사전 참조) 著(저) : 나타날. (붙을 착) (위의 詩는 簡齋集에 실.. 2022. 9. 23.
기독교(성경)에서 지옥 "종교를 만들어 낸 것이 인간임을 증명하는 증거들 중에서도 지옥을 고안해낸 인간의 병든 정신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 한국어 성서는 오역이 무척 많습니다. 히브리어로 쓰인 구약성서를 직접 번역하지 않았고, 또한 고대 헬라어로 쓰인 신약성서를 직접 번역하지도 않았습니다. 중세의 영어성서와 독일어성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어, 독일어 번역본은 모두 4세기 말경에 번역된 라틴어 성서를 원본으로 삼아 번역한 것들입니다. 따라서 오늘날 한글 성서를 히브리 구약성서 및 헬라어 신약성서와 대조해보면 낱말과 문장 곳곳에 많은 오류가 발견됩니다.그러나 한국어 성경이든 희랍어 성경이든 라틴어 성경이든 영어 성경이든 어떠한 성경도 고정된 판본은 하나도 없습니다. 즉 오늘 이시간까지 절대적 기준이 되는 하나의 성경은 존재하지 .. 2022. 9. 20.
採菊東離下 悠然見南山 (채국동리하 유연견남산) 採菊東離下 悠然見南山 (채국동리하 유연견남산) "동쪽 울 밑에서 국화를 꺾어 들고 멀리 남산을 바라본다." 번잡한 세상을 피하여 숨어 사는 은자의 초연한 심경을 비유하는 말이다 飮酒 음주 -5 結廬在人境 而無車馬喧 (결려재인경 이무차마훤) 問君何能爾 心遠地自偏 (문군하능이 심원지자편) 採菊東籬下 悠然見南山 (채국동리하 유연견남산) 山氣日夕佳 飛鳥相與還 (산기일석가 비조상여환) 此中有眞意 欲辯已忘言 (차중유진의 욕변이망언) 사람 사는 곳에 오두막을 지었지만 수레와 말의 떠들썩한 소리 들리지 않네 묻노니 어찌하여 그럴 수 있는가? 마음이 멀어지면 사는 곳도 절로 외딴곳이 된다네 동쪽 울 밑에서 국화를 꺾어 들고 편안한 마음으로 남산을 바라보네 산 기운은 해 저물어 아름답고 날던 새들 짝지어 돌아오네 이 가운.. 2022. 9. 20.
送人(송인: 정지상) 送人(송인)    雨歇長堤草色多 (우헐장제초색다)   送君南浦動悲歌 (송군남포동비가)  大同江水何時盡 (대동강수하시진)   別淚年年添綠波 (별루년년첨록파)                    -- 鄭知常 --                 님을 보내고비 개인 강 긴 언덕에는 풀빛이 푸른데그대를 남포에서 보내며 슬픈 노래 부르네.대동강 물은 그 어느 때라야  다 마를 것인가,해마다 푸른 물결에 이별의 눈물 더하고 있으니.                      ---  정지상---    註* 送人(송인) : 사람을 떠나 보냄* 雨歇(우헐) : 비가 그치다* 長堤(장제) : 긴 언덕, 둑* 草色多(초색다) : 풀빛이 짙다. 풀빛이 선명함’의 뜻으로 여기서 ‘多’는 ‘짙다, 푸르다, 선명하다’로 풀이됨* 送君(송군.. 2022. 9. 17.
신약성경의 형성과정 우리가 현재 읽고 있는 신약성경은 어떻게 어떤 과정을 통해서 우리에게 전해 졌을까.과연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졌으며 한자의 왜곡도 삭제도 추가삽입도 없고 내용은 일점 일획의 오류가 없을까?신약성경 27권중 제일 먼저 쓰인 것은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서신으로 알고있다, 기록시기는 주후 50년쯤 이었다. 그러니 예수님이 돌아가시고 거의 20여년이 지난 시기다. 이후 66년 디모데서 까지 13 편(13편의 서신 기록 연대는 아래에 따로 첨부)의 서신을 본인이 전도하고 세운 교회에 보내었다고 알려지고 있다. 13편중 7편 (로마서. 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 갈라디아서. 빌립보서. 데살로니가전서. 빌레몬서.)은 실제 바울의 저술로 보고 나머지 6편은 바울이 직접 기록한 서신이 아니고 바울 사후(死後.. 2022. 9. 17.
書山有路勤爲徑(서산유로근위경) 書山有路勤爲徑(서산유로근위경) 學海無涯苦作舟(학해무애고작주) 책으로 된 산에는 많은 길이 있으나 오르는데는 부지런함이 지름길이오 배움의 바다는 끝이 없으니 온힘을 다해 배를 저어 나가야야 한다. (책을 쌓아 놓은 산에 오를 수 있는 지름길은 근면함 밖에 없고, 끝이 없는 학문의 바다로 나가려면 힘이 들어도 배를 만들어 타고 가야 한다) --당송 8대가 한유(韓愈 768~824)의 권학문 (增廣賢文에 실려있음)-- *增廣賢文(증광현문) [명심보감(明心寶鑑)], [채근담(菜根譚)]과 함께 동양의 3대 격언집으로 꼽히는 책이다. 중국 고전 속 격언이나 중국에서 예전부터 내려오는 속담 등을 모아 묶은 책으로 명나라 때부터 자녀들을 계몽하는데 사용되었고, 중국에서 필독서로 읽혀 왔다. 증광현문(增廣賢文)은 유학경.. 2022. 9. 17.
대한민국을 망친 최악의 문화 글 : 클량의 익명 평균은 서성한. 현실은 국평오 어나더홉 국평오가 뭔가요 박계현 @더홉님 국민평균 5등 @어나더홉님 국민 평균이 수능 오 등급이라는 말입니다. 리바 저도 맞다고 생각해요 사막여우 @리바님 TV가 무서운 이유죠. 어려서부터 판타지를 현실로 보고 자라고 한두자녀부모는 그 판타지를 조금이라도 맞춰주려는 시대이니.. 판타지에서 깨고 싶지않아서 일베하고 페미하게 된다고 봐요. 오로지 남탓...yo ㅣ아스트라ㅣ 중간에 도르..는 무슨말인가요? 빵구똥쿠 @ㅣ아스트라ㅣ님 도르 빼도 문맥상 뜻은 통해요 들? 같네요 viatoris @ㅣ아스트라ㅣ님 발롱도르에서 파생된 밈(?)일거에요; 일종의 권위(라고 해야하나)를 빌려올때 사용되는.. 아르케 @ㅣ아스트라ㅣ님 발롱도르에서 도르를 딴 인터넷 밈이에요 ㅎㅎ .. 2022. 9. 16.
慶州贈泰天上人(경주증태천상인) 慶州贈泰天上人(경주증태천상인) 我如流水無歸去 ( 아여유수무귀거 ) 爾似浮雲任往還 ( 이사부운임왕환 ) 旅館相逢春欲暮 ( 여관상봉춘욕모 ) 刺桐花落滿庭班 ( 자동화락만정반 ) -南九萬(남구만)- 경주에서 태천 상인에게 보냄 이내 몸 물 같아서 가면 다시 못 오는데 그대는 뜬 구름인양 마음대로 오락가락 봄 저무는 무렵 여관에서 서로 만나니 엄나무 지는 꽃잎 뜰에 가득 아롱지네... (주) 上人(상인) : 지혜와 덕이 높은 중. 爾(이) ; 너, 그대. 刺桐 (자동) : 엄나무 班 (반) : 펴다. 이 내 몸은 흘러가는 물이라 가면 다시는 못 오지만 그대는 뜬구름이라 오고 싶으면 언제든 다시 올수 있다는 이 구절이 좋아서 항시 마음에 담아두고 음미하곤 합니다. 어느듯 인생길은 저물어 가는 황혼, 흘러가는 물처.. 2022.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