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41 書山有路勤爲徑(서산유로근위경) 書山有路勤爲徑(서산유로근위경) 學海無涯苦作舟(학해무애고작주) 책으로 된 산에는 많은 길이 있으나 오르는데는 부지런함이 지름길이오 배움의 바다는 끝이 없으니 온힘을 다해 배를 저어 나가야야 한다. (책을 쌓아 놓은 산에 오를 수 있는 지름길은 근면함 밖에 없고, 끝이 없는 학문의 바다로 나가려면 힘이 들어도 배를 만들어 타고 가야 한다) --당송 8대가 한유(韓愈 768~824)의 권학문 (增廣賢文에 실려있음)-- *增廣賢文(증광현문) [명심보감(明心寶鑑)], [채근담(菜根譚)]과 함께 동양의 3대 격언집으로 꼽히는 책이다. 중국 고전 속 격언이나 중국에서 예전부터 내려오는 속담 등을 모아 묶은 책으로 명나라 때부터 자녀들을 계몽하는데 사용되었고, 중국에서 필독서로 읽혀 왔다. 증광현문(增廣賢文)은 유학경.. 2022. 9. 17. 대한민국을 망친 최악의 문화 글 : 클량의 익명 평균은 서성한. 현실은 국평오 어나더홉 국평오가 뭔가요 박계현 @더홉님 국민평균 5등 @어나더홉님 국민 평균이 수능 오 등급이라는 말입니다. 리바 저도 맞다고 생각해요 사막여우 @리바님 TV가 무서운 이유죠. 어려서부터 판타지를 현실로 보고 자라고 한두자녀부모는 그 판타지를 조금이라도 맞춰주려는 시대이니.. 판타지에서 깨고 싶지않아서 일베하고 페미하게 된다고 봐요. 오로지 남탓...yo ㅣ아스트라ㅣ 중간에 도르..는 무슨말인가요? 빵구똥쿠 @ㅣ아스트라ㅣ님 도르 빼도 문맥상 뜻은 통해요 들? 같네요 viatoris @ㅣ아스트라ㅣ님 발롱도르에서 파생된 밈(?)일거에요; 일종의 권위(라고 해야하나)를 빌려올때 사용되는.. 아르케 @ㅣ아스트라ㅣ님 발롱도르에서 도르를 딴 인터넷 밈이에요 ㅎㅎ .. 2022. 9. 16. 慶州贈泰天上人(경주증태천상인) 慶州贈泰天上人(경주증태천상인) 我如流水無歸去 ( 아여유수무귀거 ) 爾似浮雲任往還 ( 이사부운임왕환 ) 旅館相逢春欲暮 ( 여관상봉춘욕모 ) 刺桐花落滿庭班 ( 자동화락만정반 ) -南九萬(남구만)- 경주에서 태천 상인에게 보냄 이내 몸 물 같아서 가면 다시 못 오는데 그대는 뜬 구름인양 마음대로 오락가락 봄 저무는 무렵 여관에서 서로 만나니 엄나무 지는 꽃잎 뜰에 가득 아롱지네... (주) 上人(상인) : 지혜와 덕이 높은 중. 爾(이) ; 너, 그대. 刺桐 (자동) : 엄나무 班 (반) : 펴다. 이 내 몸은 흘러가는 물이라 가면 다시는 못 오지만 그대는 뜬구름이라 오고 싶으면 언제든 다시 올수 있다는 이 구절이 좋아서 항시 마음에 담아두고 음미하곤 합니다. 어느듯 인생길은 저물어 가는 황혼, 흘러가는 물처.. 2022. 9. 13. 大任 (맹자의 고자장구 : 孟子의 告子章句) 天將降大任於斯人也 (천장강대임어사인야) : 하늘이 이 사람에게 장차 큰 사명을 맡기려 할 때는 必先苦其心志 (필선고기심지) : 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뜻을 지치게 하고 勞其筋骨 (노기근골) : 그 근골을 수고롭게하며 餓其體膚(아기체부) : 그 육체를 굶주리게 하고 窮乏其身(궁핍기신) : 그 생활을 곤궁케 하여 行拂亂其所爲(행불란기소위) : 하는 일마다 어지럽게 하나니 是故動心忍性(시고동심인성) : 이는 그의 마음을 두들겨서 참을성을 길러 주어 增益其所不能(증익기소불능) :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하늘의 사명을 능히 감당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 맹자(孟子)「고자장구(告子章句)」下15장 -- 이 세상 그 어떤 성공도 모두 역경과 시련 속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맹자의 고자장(告子章)에 보면, 하늘이 어떤 .. 2022. 9. 5.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김재진)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남아있는 시간은 얼마일까 아프지 않고 마음 졸이지도 않고 슬프지 않고 살아 갈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 따뜻한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는 말을 이해할 수 없었던 때가 있었다 사랑하는데 왜 헤어져? 사랑하면 같이 살면 되지, 하며 사랑하는 사람들이 정작 그 사랑 때문에 헤어지는 상황을 납득하지 못할 때가 있었다. 그러나 시간은 언젠가 그런 의문에 대한 답을 보따리 풀듯 풀어놓는다. 삶의 모순을 이해하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한 법이다. 세월이 흘러가야 비로소 이해되는 것들이 인생엔 있는 것이다. 사랑하는 딸의 남은 생을 위해 뇌성마비 외손자와 함께 강물에 뛰어든 할아버지의 사연이나,치매에 걸린 배우자의 간병에 지쳐 동반자살을 .. 2022. 8. 30. 壯子의 座右銘 (장자의 좌우명) 壯子의 座右銘 (장자의 좌우명) 世上功名 看木雁 (세상공명 간목안) 산에 크고 굵은 나무는 재목으로 잘리고, 집에 있는 살찐 씨암탉(雁-기러기'안'을 씨암탉으로 해석)은 귀한 손님이 왔을 때 잡아먹히는 것처럼, 세상에 성공하고 이름을 알리는 것은 주위의 시샘을 받아 꺾이기 쉽다. (잘난 체 하지 마라) 座中談笑 愼桑龜 (좌중담소 신상구) 앉아서 서로 웃고 담소를 할 때는 뽕나무와 거북이를 삼가(조심)하라 옛날 어느 바닷가 마을에 효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아버지가 오랜 병환으로 돌아가실 지경에 이르렀지요. 온갖 용하다는 의원을 다 찾아 다녔고 좋은 약을 다 해드렸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오래 산 거북이를 고아 먹으면 병이 나을 것이란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거북이를 찾아.. 2022. 8. 29. 天生我材必有用 (천생아재필유용) 天生我材必有用 (천생아재 필유용) " 하늘이 나에게 재주를 준 것은 다 쓸 곳이 있기 때문이라는 뜻으로 " 누구든지 하나의 재주는 타고나며 언젠가 그 재주가 쓰일 때가 있으니 어려움이 있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라는 의미이다. (이백의 將進酒 에서) 將進酒 (장진주) - 이백(李白) : 술을 권하노라! 君不見(군불견) : 그대는 보지 못하였는가 黃河之水天上來(황하지수천상래) ; 황하의 물이 하늘로부터 내려와 奔流到海不復回(분류도해불부회) ; 바다로 이르러면 다시 돌아오지 않음을! 君不見(군불견) ; 그대는 보지 못 하였는가 高堂明鏡悲白髮(고당명경비백발) ; 고귀한 집 밝은 거울에 비친 백발의 슬픈모습, 朝如靑絲暮成雪(조여청사모성설) ; 아침에 검은머리 저녁때 눈처럼 희게됨을! 人生得.. 2022. 8. 28. 일상에서 비슷한 뜻으로 쓰이는 용어 이지만 그 뜻이 다른 용어 고소 실질적 피해를 입은 당사자 또는 당사자가 사망 하였을시 직계가족이나 배우자 형제자매등이 직접 또는 법정 대리인을 정하여 피해자를 대신하여 수사기관을 통해 범죄사실을 신고 하는것을 말하며 고소를 할수있는 주체는 피해를 입은 당사자 이어야 한다. 만일 고소를 취소하면 동일한 사람이 동일한 내용으로 재차 고소할수는 없으며 친고죄의 경우에는 기간 제한이 없다. 고발 피해자나 이해 관계인이 아닌 제 3자가 범죄행위를 수사기관에 범죄행위의 처벌을 구하는 행위이다. 공무원이 공무수행중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목격했을 경우 이를 경찰에 신고하거나 어떤 사람이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장면을 봤을때 택시기사가 아닌 다른사람이 경찰에 신고하는 행위등을 말한다. 고발에는 기간을 두지 않으며 취소한 후에도 다시 할수 있으며 대.. 2022. 8. 24. 영빈관에 드러누운 한혜진.. 영빈관에 드러누운 한혜진..靑 화보에 "국가 품격 떨어졌다" 이보희 입력 2022. 08. 23. 10:25 수정 2022. 08. 23. 10:52 댓글 140개 청와대는 영욕의 공간이다.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부분적으로 전체적으로 대한민국 최고 권력의 상징적 공간이었다. 그 모든 시대가 아름다웠던 것은 물론 아니다. 지우고 싶고, 가리고 싶고, 숨기고 싶은 역사도 그 안에 있다. 하지만 그 또한 역사다. 미국이 백악관을 영국에게 점령당했었다고 폐쇄하지 않았듯이, 역사는 그러한 치욕까지도 유지하고 보존해 새로운 시대 새로운 권력에게 엄중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탁현민 "尹정부 청와대 폐쇄 실패한 결정" 문화재청,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하나로 보그와 협업 한혜진 화보 - 보그 탁현민 전 청.. 2022. 8. 23. 무역적자 254억달러 "66년만에 최대" 입력2022.08.22. 오전 11:32 1월~8월20일…올 25년 만의 ‘쌍둥이 적자’ 우려 외환위기 직전 206억달러 적자보다 훨씬 큰 폭 5개월 연속 적자 확실시…국가 신용등급 하락위기 * 무역수지 : 일정 기간 동안에 나라와 나라 사이에 사고 팔았던 상품의 총 수출액과 총 수입액의 대비 관계. * 경상수지 : 국가간 기업이나 정부가 행한 모든 대외적인 경상거래에 의한 수입과 지출의 차액을 말하며 무역수지, 서비스수지, 소득수지, 경산이전수지로 구분된다. * 재정수지 : 정부 예산에서 세입과 세출의 대비. 즉 세입이 세출보다 많으면 재정흑자. 세출이 세입보다 많으면 재정적자 . 재정수지가 만성적인 적자 상태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경상수지의 핵심 구성요소인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250억달러를 넘으면서.. 2022. 8. 23. "믿을 놈이 독생자 밖에 없어" 전광훈이 광복절 기념으로 서울 한 복판에서 세과시를 한지 며칠 지나지 않아 다시 뉴스에 등장했다. 그런데 그 뉴스를 보고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믿을 놈이 독생자 밖에’ 없단다. 그리고 그 독생자가 바로 전도사로 일하는 전광훈의 아들이란다. 원래 기독교에서 ‘독생자’는 고유명사로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하는 단어이다. 기독교 신앙 고백의 모든 출발이 되는 에서 τόν Υιόν του Θεού τόν μονογενή, ‘신의 외아들’, 곧 독생자가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로 정의되었고, 이후 이는 교파를 초월하여 모든 기독교에서 진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 독생자의 아버지는 당연히 기독교의 신이다. 이 논리라면 이제 전광훈이 신이고 그 아들이 예수와 맞먹는 존재가 된다는 것인데, 이는 기독교 신.. 2022. 8. 18. 유시민 작가가 말하는 윤석열 대통령 100일 평 - 경축사는 기쁜 말 하는 건데 소리는 왜 지르나 모르겠다.... 본인의 심정이 요즘 편치 않아서 그런 것 아닐까.. - 취임 100일, 유권자들의 평가는 '대통령을 할 만한 사람이 아닌데 대통령으로 뽑았다'는 것이 제일 압도적인 듯 - 대통령이라는 자리와 윤석열이라는 인간의 '잘못된 만남'...도덕적 잘못이 아니라 '미스매치' - 도자기 박물관에 들어온 코끼리, 도자기를 때려 부수려고 들어온 건 아닌데 한 번 돌 때마다 도자기가 아작나... 그런 상황과 비슷 - 민주주의, 높은 수준의 정밀한 문화적 발명품... 이 고도의 제도를 다루기에 윤석열 대통령이 적합한 사람이 아니었던 것 - 검찰총장직이 칼싸움의 영역이라면 정치는 종합예술의 영역 - 국민은 언론 보도 통해 정치인을 보는데, 특정 정치인에게 불리.. 2022. 8. 18.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