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之爲道 前苦而長利 (법지위도 전고이장리)
韓非子(한비자) 제46편 六反(육반) 성인은 법과 인의 경중을 가려 큰 이익을 취한다 今家人之治産也, 相忍以飢寒 (금가인지치산야 상인이기한) 지금 가족이 생활을 영위해 나가고 있다고 하자. 어떤 집에서는 서로가 춥고 배고픔을 참고 견디며 相强以勞苦, 雖犯軍旅之難, 饑饉之患, 溫衣美食者 (상강이로고 수범군려지난 기근지환 온의미식자) 서로가 격려하는 일을 한다. 전란이나 기근이 엄습해 올 경우에도 견디어 내는 것은 그런 가정이다. 그런데 어떤 집에서는 의식주를 풍족하게 하고 서로가 안락한 생활을 하고 있다. 必是家也 相憐以衣食, 相惠以佚樂, 天饑歲荒, 嫁妻賣子者, 必是家也 (필시가야 상린이의식 상혜이일락 천기세황 가처매자자, 필시가야) 이러한 집에서는 흉년이 들면 아내를 남의 집으로 보내게 되고,..
2020.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