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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글 좋은 글120

인생에 너무 많은 의미를 두지 마세요 길가의 풀처럼 그냥 살면 됩니다. 우리는 흔히 왜 사느냐고 인생의 의미를 묻습니다. 그러나 삶에는 특별한 의미가 없습니다. 인생은 의미를 갖고 사는게 아니라 그냥 사는 겁니다 삶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 하지 마세요 그러면 또 하나의 굴레만 늘게 됩니다 우리 인생은 길가에 피어있는 한 포기 풀꽃 입니다 길가에 피어있는 풀꽃처럼 그냥 살면 됩니다 나는 특별한 존재다 나는 특별 해야한다 이런 생각때문에 자신의 하루하루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늘 초조하고 불안하고 후회하는 것입니다 특별한 존재가 아님을 알면 특별한 존재가 되고 특별한 존재라고 잘못알고 있으면 어리석은 중생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특별한 존재라는 생각을 내려놓고 길가에 피어있는 한 포기 풀꽃같은 존재란걸 자각한다면 인생이 그대로 자유롭습니다 내가 .. 2022. 9. 24.
大任 (맹자의 고자장구 : 孟子의 告子章句) 天將降大任於斯人也 (천장강대임어사인야) : 하늘이 이 사람에게 장차 큰 사명을 맡기려 할 때는 必先苦其心志 (필선고기심지) : 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뜻을 지치게 하고 勞其筋骨 (노기근골) : 그 근골을 수고롭게하며 餓其體膚(아기체부) : 그 육체를 굶주리게 하고 窮乏其身(궁핍기신) : 그 생활을 곤궁케 하여 行拂亂其所爲(행불란기소위) : 하는 일마다 어지럽게 하나니 是故動心忍性(시고동심인성) : 이는 그의 마음을 두들겨서 참을성을 길러 주어 增益其所不能(증익기소불능) :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하늘의 사명을 능히 감당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 맹자(孟子)「고자장구(告子章句)」下15장 -- 이 세상 그 어떤 성공도 모두 역경과 시련 속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맹자의 고자장(告子章)에 보면, 하늘이 어떤 .. 2022. 9. 5.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김재진)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남아있는 시간은 얼마일까 아프지 않고 마음 졸이지도 않고 슬프지 않고 살아 갈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 따뜻한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는 말을 이해할 수 없었던 때가 있었다 사랑하는데 왜 헤어져? 사랑하면 같이 살면 되지, 하며 사랑하는 사람들이 정작 그 사랑 때문에 헤어지는 상황을 납득하지 못할 때가 있었다. 그러나 시간은 언젠가 그런 의문에 대한 답을 보따리 풀듯 풀어놓는다. 삶의 모순을 이해하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한 법이다. 세월이 흘러가야 비로소 이해되는 것들이 인생엔 있는 것이다. 사랑하는 딸의 남은 생을 위해 뇌성마비 외손자와 함께 강물에 뛰어든 할아버지의 사연이나,치매에 걸린 배우자의 간병에 지쳐 동반자살을 .. 2022. 8. 30.
壯子의 座右銘 (장자의 좌우명) 壯子의 座右銘 (장자의 좌우명) 世上功名 看木雁 (세상공명 간목안) 산에 크고 굵은 나무는 재목으로 잘리고, 집에 있는 살찐 씨암탉(雁-기러기'안'을 씨암탉으로 해석)은 귀한 손님이 왔을 때 잡아먹히는 것처럼, 세상에 성공하고 이름을 알리는 것은 주위의 시샘을 받아 꺾이기 쉽다. (잘난 체 하지 마라) 座中談笑 愼桑龜 (좌중담소 신상구) 앉아서 서로 웃고 담소를 할 때는 뽕나무와 거북이를 삼가(조심)하라 옛날 어느 바닷가 마을에 효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아버지가 오랜 병환으로 돌아가실 지경에 이르렀지요. 온갖 용하다는 의원을 다 찾아 다녔고 좋은 약을 다 해드렸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오래 산 거북이를 고아 먹으면 병이 나을 것이란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거북이를 찾아.. 2022. 8. 29.
불교명언 * 고통이 너를 붙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너가 고통을 붙잡고 있는 것이다. * 네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면 그 마음이 너를 휘두를 것이다. * 누구도 우리를 구원하지 못한다. 그 어떤 누구도 구원 할수 없고 하지도 못한다. 우린 우리 스스로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 헤어지기 마련이고, 변하기 마련이고, 없어지기 마련이다. * 인간을 사악한 길로 현혹시키는 것은 원수도 악마도 아니다, 바로 자신의 마음이다. * 같은 물이라도 소가 마시면 젖이 되고, 뱀이 마시면 독이 된다. * 어떤 행동에도 변하지 않고 닥쳐오는 운명이란 없다, 그러나 행동하지 않는 자에게 닥쳐오는 운명은 존재한다. * 너희는 저마다 자신을 등불로 삼고 자신을 의지할 곳으로 삼으라, 또한 진실을 등불로 삼고 진리를 의지할 곳으로 삼아라. *.. 2022. 8. 3.
행복은 ? (하바드대 75년 연구) 좋은 관계’가 행복을 결정한 ‘무엇이 행복을 결정하는가?’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질문이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 로버드 월딩어는 “관계(Relationship)가 인생에서 행복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그는 75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의 추적 연구 끝에 ‘행복’과 ‘만족감’에 관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설명했다. 2015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테드X 비콘 스트리트(TedX Beacon Street: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세계적인 강연회 산하에 있는 북미 지역 컨퍼런스) 강연에서다. 로버트 월딩어(Robert Waldinger)는? 로버트 월딩어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다. 또한 하버드성인개발연구소(Harvard Study of Ad.. 2022. 7. 18.
臨淵羨魚 不如退而結網 (임연선어 불여퇴이결망) 臨淵羨魚不如退而結網 (임연선어불여퇴이결망) 연못가에서 우두커니 서서 물고기를 부러워하기 보다는 물러나서 그물을 짜는 것이 낫다 아무런 준비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다. 연못에 고기가 넘쳐나도, 연못가에서 넘처나는 고기를 아무리 탐하여도 아무런 준비 없이는 고기를 얻을수 없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그방법을 찾아 차근차근 준비하고 실행하여야 한다. 준비없이 덤비는 헛된 바람은 때론 화를 초래 하기도한다, 공부를 하던, 사업을 하던, 정치를 하던 마땅한 준비없이 욕심을 부리거나 수확만 탐하다가는 아무것도 얻을수 없을뿐 아니라 신세를 망칠수도 있음을 잊지말아야 겠다. 한(漢)나라 때의 경세가 동중서(董仲舒)는 한(漢)나라 황제 한무제(漢武帝)에게 올린 현량대책(賢良對策)에서 古人有言曰(.. 2022. 6. 24.
蓬生麻中 不扶而直 (봉생마중 불부이직) 蓬生麻中 不扶而直 (봉생마중 불부이직) 白沙在泥 不染自汚 (백사재니 불염자오) 近墨者黑 近朱者赤 (근묵자흑 근주자적) 居必澤隣 就必有德 (거필택린 취필유덕) ------四字小學(사자소학)에서------- 마밭에 난 쑥은 세워주지 않아도 저절로 곧게 자라고 하얀 모래도 진흙과 만나면 물들이지 않아도 더러워진다 먹을 다루는 자는 검어지고 주사를 만지는 자는 빨게진다 거주를 정할때 이웃을 살펴 정하고 덕있는 사람 있는곳으로 나아가야 한다. 麻中之蓬(마중지봉) 삼밭에 자라는 쑥을 말한다. 삼은 하늘로 곧게 뻗으면서 자란다. 쑥은 꾸불꾸불하게 자라는 식물이지만 삼밭속에서 자랄때는 삼과같이 누가 붙들어 주지 않아도 곧게자란다. 선량한 사람을 만나면 그 영향을 받아 착해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친구를 사귈 때.. 2022. 6. 17.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요. 우리가 더 완벽한 것을 찾느라 미처 찾지 못한 것들이죠. 아침마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상쾌한 공기를 마시는 일, 파아란 하늘을 보는 일, 활짝 핀 꽃들과 마주하는 일, 그리고 저녁 시간 석양을 보는 일. 일상을 행복으로 물들게 하는 것들은 어디에나 있어요. 특별한 무언가를 찾느라, 오늘 만날 수 있는 행복을 놓치지 말아요. 그저 주어진 오늘 이 하루를 충만하게 살아가세요.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그 다음날도. 꾸준하게 나아가는 것이 중요해요. 하루의 작은 순간 순간이 모여 우리의 삶이 되는거니까요. 오늘도 당신의 찬란한 하루를 응원할게요 - 글(브런치) : 채채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꾸준함에서 '살아갈 힘'을 얻는 삶을 지향합니다.. 2022. 5. 20.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 미국의 유명한 강철왕인 '앤드류 카네기는 젊을때 세일즈맨으로 가정을 방문하면서 물건을 팔러 다녔다. 어느 날 한 노인댁을 방문하여 그 집에 들어섰을 때 카네기를 완전히 압도해 버린 것이 있었다. ​ 그것은 그 집의 거실 벽에 걸린 그림이었다. 그림은 황량하고 쓸쓸한 해변에 초라한 나룻배 한 척과 낡아 빠진 노가 썰물에 밀려서 백사장에 제멋대로 널린 그림이었다. 그런데 그 그림의 밑부분에는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 라는 짧은 글귀가 적혀 있었다. 카네기는 그 그림과 글귀에 큰 감명을 받았다. 집에 돌아와서그는 그림으로 인하여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시 그 노인 댁을 찾아 가서, 그 노인에게 부탁하기를 세상을 떠나실 때에는 그림을 자신에게 꼭 달라고 간곡하게 부탁을 하.. 2022. 4. 23.
다시 4월 어김없이 계절은 흐르고, 해는 바뀌어 다시 오늘입니다. 벌써 8년 전이라고 해야 할지, 겨우 8년 전이라고 해야 할지. 날이 아주 무더워지기 전, 벚꽃 진 자리에 철쭉 흐드러지고, 장미가 곧 꽃망울을 터트리려 단장에 한창이던 봄날. 채 피어보지도 못했던 꽃들이 졌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일이 있습니다. 어쩌면 나와는 별 상관도 없는 일인데, 마치 꼭 내가 겪은 일처럼 선명한 일이 있습니다. 꼭 이 계절, 4월만 되면 가슴을 저릿하게 하는 그런 일이요. 어쩌면 상관없는 일이 아니기에 그럴지도 모릅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나고 두 아이를 키우는 제게, 그 일은 언제고 나의 일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조차 미안해 아무 말도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오늘은 꼭, 함께 .. 2022. 4. 16.
딸 같은 며느리는 없다. (아들 같은 사위도 바라지 말자) 어렸을 때부터 우리 친정은 모든 가족들의 행사에 '당연히' 참석하는 문화를 가졌다. 두 분 다 서울에서 먼 부산과 해남 출신으로 성인이 되자마자 서울로 상경해 자리를 잡은 세대라 친척들의 경조사는 그리운 사람들을 만나는 행사인 셈이다. 나는 대학생이 되어서도, 사회인이 되어서도 모르는 먼 친척의 결혼식에 따라나섰다. 가기 싫어도 '큰 손녀', '장녀'라는 이유로 참석을 요구받았고 가족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마음에 억지로 얼굴 내비치기를 여러 번.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나서야 그 행사에서 자유로울 수 있게 되었다. 기록하는 양양(글쓰기 노동자를 꿈꿉니다) 2022.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