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壯子의 座右銘 (장자의 좌우명)

by 까마귀마을 2022. 8. 29.

壯子의 座右銘 (장자의 좌우명)

 

世上功名 看木雁 (세상공명 간목안) 산에 크고 굵은 나무는 재목으로 잘리고, 집에 있는 살찐 씨암탉(雁-기러기'안'을 씨암탉으로 해석)은 귀한 손님이 왔을 때 잡아먹히는  것처럼,  세상에 성공하고 이름을 알리는 것은 주위의 시샘을 받아 꺾이기 쉽다. (잘난 체 하지 마라)

  

座中談笑 愼桑龜 (좌중담소 신상구) 앉아서 서로 웃고 담소를 할 때는 뽕나무와 거북이를 삼가(조심)하라                 

옛날 어느 바닷가 마을에 효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아버지가 오랜 병환으로 돌아가실 지경에 이르렀지요. 온갖 용하다는  의원을 다 찾아 다녔고 좋은 약을 다 해드렸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오래 산 거북이를 고아 먹으면 병이 나을 것이란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거북이를 찾아 나선지 며칠 만에 효자는 마침내 천년은 되었음 직한 거북이를 발견하였습니다. 뭍으로 나오는 거북이를 붙잡은 아들은 거북이가 얼마나 크고 무거운지 거북이를 지게에 지고 집으로 돌아오다 커다란 뽕나무 그늘에서 잠깐 쉬면서 깜박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렴풋이 잠결에 뽕나무와 거북이의 대화를 듣게 되었습니다. 거북이가 느긋하고 거만하게 말을 합니다. “이 젊은이가  수고해도 소용이 없지. 나는 힘이 강하고 나이가 많은 영험한 거북이인데 지가 나를 솥에 넣고 백년을 끓인다 하여도 나는 죽지 않는다네.” 거북이의 말을 들은 뽕나무가 가당치 않다는 듯 입을 열었습니다. “이보게 거북이! 너무 큰 소리 치지 말게, 자네가 아무리 신기한  거북이라  해도 나 뽕나무 장작으로 불을 피워 고으면 당장 죽고 말 걸세” 집으로 돌아온 아들은 거북이를 가마솥에 넣고 고았습니다. 

그러나 거북이는 아무리 고아도 죽지를 않았습니다.

그때 효자는 집으로 올 때 뽕나무가 했던 말이 생각났습니다. 얼른 도끼를 들고 뽕나무를 잘라와 불을 때자 정말로 거북이는 이내 죽고  말았습니다. 거북이 고은 물을 먹은 아버지는 씻은 듯이 병이 나았습니다.

만약 거북이가 자기 힘을 자랑하지 않았다면 뽕나무의 참견을 받아 죽지 않았을 것이고, 마찬가지로 뽕나무도 괜한 자랑을 하지 않았다면  베임을 당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괜한 말을 하다 거북이도 죽고 뽕나무도 베임을 당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어느 자리나 모임에서 심중에 있는 말을 농담처럼 자주한다면, 그것이 화근이 되어 결국 자신에게 피해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심중에 있는 말을 함부로 하지마라)

          

                                                                                                                                                                                                   市虎三傳 人皆信 (시호삼전 인개신)  시장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세사람이 계속 거짓말을 하면 결국 모든 사람이 믿게 된다는 것.                                                                                                                                                                                

춘추 전국시대 위(魏)나라 혜왕시절, 위나라는 외교관례상 조나라에 볼모로 태자와 수행원으로 방총을 보내기로 결정하였다. 방총은 조나라로 떠나기 전 왕을 찾아가 누가 지금 시장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하면 믿겠습니가?' 라고 묻자

'첫 번째, 두 번째 까지는 믿지 않지만 누군가 세 번째 말을 한다면 믿을 수밖에 없다.' 고 대답하였다.

시장에 호랑이가 나타날 수가 없는데, 세 사람이 똑 같이 거짓말을 아뢴다면 왕께서는 진실로 받아들일 것입니다.

제가 이번에 태자를 수행하여 멀리 조나라로 가게 되면, 누군가가 온갖 중상모략으로 저를 비방할 것입니다. 그렇더라도 저를 끝까지 믿어 주십시오.' 라고 간청을 하였고 이에 왕은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것이고, 본인은 눈으로 보고 확인하지 않으면 믿지 않을 것이다.' 라고 대답하였다. 그러나 방총이 노나라로 떠나자, 그를 폄하하려는 온갖 구설수들이 왕의 귀에 들어 가게 되었고 , 몇 년 후 볼모로 간 태자는  돌아왔지만, 왕의 의심을 받은 방총은 결국 귀국할 수 없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근거없는 말도 여러사람이 하면 믿게된다는 뜻)

 

 

母裙振蜂 父亦疑 (모군진봉 부역의)  어머니 치마 속에 들어간 벌을 잡으니 아버지가 의심한다는 뜻인데, 

옛날 중국에 아버지와 아들만 살고 있는 집으로 계모가 새로 들어오게 되었다.계모는 남편과 아들의 사이가 너무 좋아 질투심을 느끼기 시작했고, 마침내 없는 말을 만들어서 이간질을 하기도 했으나 남편은 계모의  말보다 아들을 신뢰하였다. 그래서 계모는 남편에게 '내 말을 믿지 못하겠거든 시장에 가는척하고 숨어서 집을 지켜보라.' 고 하였고 남편도 그러기로 하고 밖으로 나가자 계모는 아들을 불러 '내 치마 속에 벌이 들어갔으니 잡아 달라.' 고 거짓말을 하면서 호들갑을 떨자 아무것도 모르는 아들은 벌을 잡아주기 위하여 계모의 치마 속으로 들어가 이리저리 뒤지고 있었다. 이 광경을 멀리서 지켜본 남편은 '아니, 저놈이'  하면서 아들을 의심하기 시작했다는 것으로...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의심받을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이다. (의심받을 행동을 하지 마라)

 

壯子 : 본명은 장주(莊周)이고, 자는 자휴(子休)이다. 전국시대 송(宋)나라 몽(蒙)출신으로, 제자백가 중 도가(道家)의

대표적인 인물. 맹자와 동시대에 살았다고 전해진다. 한때 칠원리(漆園吏)라는 말단 관직에 있었으나 평생을 가난하게

살았다. 장자는 만물을 끊임없이 유동변화하는 것으로 보고, 그 유동변화를 도(道)라고 하는 만물일원론(萬物一元論)           을 주장. 자연과 나는 하나'라는 물아일체 사상을 주장하였으며 인생관을 사생(死生)을 초월하여 절대무한의 경지에

소요(逍遙)함을 목적으로 하였고, 또한 인생은 모두 천명(天命)이라는 숙명설(宿命說)을 취함 노자에 비해 탈속한 정신적 절대 자유를  추구하는 경향 저서인《장자》33편(내편 7, 외편 15, 잡편 11)은 장주학파(莊周學派)의 논설집으로,

기발한 우언(寓言)과 비유로 문명을 날카롭게 비평하였는데, 인위(人爲)를 버리고, 무위자연(無爲自然)에 복귀할 것을

설파함.

 

                                         

 * 좌우명의 유래

 좌우명(座右銘)이라는 단어를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오른쪽 자리에 새겨 놓은 명언” 이라는 뜻이다.
이는 삶의 귀감이 되는 금언을 항상 옆에 두고 그 뜻을 새기며 살아간다는 말이다.
좌우명이 생겨난 유래는  고대 중국 후한(後漢)의 유학자 이자 문장가인 최원(崔瑗, 77~142년)이 스스로 지켜야 할 금언 95자를  칼로 새겨 자신의 책상 오른쪽에 놓고 평생 동안 되새기며 살았다고 하는데서 유래되었다.

 

그 당시 최원이 새겨 놓았다는 좌우명(座右銘) 19개 구절의 95자

無道人之短 (무도인지단)   남의 단점을 말하지 말라.

無說己之長 (무설기지장)   나의 장점을 자랑하지 말라.

施人愼勿念 (시인신물념)   남에게 베푼 것은 잊어버려라.

世譽不足慕 (세예부족모)   세상의 명예를 마음에 품지 말라.

唯仁爲紀綱 (유인위기장)   오직 어짊으로서 기강을 삼으라.

隱心而後動 (은심이후동)   먼저 마음을 바로 잡은 뒤 행동하라.

謗議庸何傷 (방이용하상)   남을 욕하면 내 마음도 상처가 난다.

無使名過失 (무사명과실)   명분을 내세워 잘못을 행하지 말라.

守愚聖所藏 (수우성소장)   자신의 우매함을 알고 성심을 다하라.

在涅貴不淄 (재열귀불치)   진흙 속에 처박혀 있어도 물들지 말라.

曖曖內含光 (애애내함광)   어둠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잃지 말라.

柔弱生之徒 (유약생지도)   살아있는 모든 것은 부드럽고 유연하다.

老氏誡剛强 (노씨계강강)   그래서 노자는 세고 강한 것을 경계했다.

行行鄙夫志 (행행비부지)   가벼운 행동은 비천한 자의 짓이다.

悠悠故難量 (유유고난량)   유유자적한 자는 그 속을 헤아리기 어렵다.

愼言節飮食 (신언절음식)   말은 삼가하고 음식은 절제하라.

知足勝不祥 (지족승불상)   족함을 알면 불상사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

行之苟有恒 (행지구유항)   항상 몸가짐을 바로 하고 떳떳하게 행동하라.

久久自芬芳 (구구자분방)  그러면 오래도록 저절로 향기가 날 것이다.

 

 
명사들의 좌우명

어려울 수록 원칙으로 돌아가라 - 문재인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 박정희

행동하는 양심 - 김대중

대도무문 - 김영삼

대붕은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있는 고기는 물을 거슬러 헤엄친다 _ 노무현

무신불립(믿음이 없이는 살아갈수 없다) - 박근혜

하늘의 도움으로 천하를 얻고,  원하는 일은 꼭 성취한다 - 이재명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 정주영

 남과 같이해서는 남 이상 될 수 없다.- 벽산그룹 김인득

 맨손가락으로 생나무를 뚫는다로 강한 도전정신과 추진력을 강조- 교보생명 신용호

 부친이 붓글씨로 써준 敬廳(경청) 을 소중히 간직.- 삼성그룹 이건희

 모르는 사업에는 손대지 말라. - 한진그룹 조중훈

 부지런하면 세상에 어려울 것이 없다.- 현대자동차 정몽구

 죽을 각오로 싸우면 반드시 산다.- 삼성전자 황창규

 병사가 교만하면 싸움에서 반드시 진다.- 동양그룹 현재현

한 번 사람을 믿으면 모두 맡겨라- LG그룹 구인회

 사방 백 리 안에 굶어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인심을 얻어 12대에 걸쳐 만석꾼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 - 최 준 백산상회

 약속은 꼭 지킨다 - lg구본무

 대인춘풍 지기추상 - 신영복

 남의 돈을 받지말고 누구사람이라는 말을 듣지마라 - 고건

우스운 놈이 아닌 웃기는 놈이 되자 - 개그맨 권진영

 네 마음의 뜰에 인내를 심어라. 그 뿌리는 쓰더라도 그 열매는 달다. - 제인 오스틴

나는 천하제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제 2인자라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 이소룡 (항상 겸손해야한다. 하지만 난 끊임없이 수련할 것이고, 부딪힘에 임하면 목숨을 걸겠다 )

 과거의 실패로부터 유용한 교훈을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아예 되돌아 보지 말라! -  Washington

 큰 지혜는 관대하나 작은 지혜는 다투기를 즐긴다. - 장자

 기도는 하나님을 변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변하게 한다. - 피니

 태산에 부딪혀 넘어지는 사람은 없다. 사람을 넘어지게 하는 것은 작은흙무더기이다 - Peretz

되도록 내일을 의지하지 말고 오늘을 붙잡아라. - 호라티우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 토마스 제퍼슨

 제대로 된 길을 가더라도 방향이 잘못되었다면 아무 소용없다. - 에반 에자르

 어느 곳을 가든 지금 있는 그곳에서부터 길이 시작된다. - 윌리엄 리

 당신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실수는 실수를 할까 끊임없이 두려워하는 것이다. - 앨버트 허버드

 위대한 사람들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소원을 가지고 있다. - 워싱턴 어빙

 나는 소원이 없다... 다만 목적만 있을뿐이다. - 이영남-

 마지막에 웃는 자가 진정 웃는 자이다.- 독일격언

 복수는 유치한 마음의 유치한 즐거움이다. - 유베랄

 승리는 가장 많이 인내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선물. - 나폴레옹

 가장 고상한 복수는 진정 용서하는 것이다. - Fuller

 편견처럼 얻기 쉽고, 또한 버리기 어려운 것은 없다. - 미상

 내가 원하는 일만 일어나게 하지 마시고, 옳은 일만 일어나게 하소서! - Menander

 가장 무서운 파괴의 도구는 폭탄이 아니라 사람의 혀이다. - 미상

 빈 솥일수록 더 빨리 끓는다. - 미상

 장부가 비록 죽을지라도 마음은 쇠와 같고 의사는 위태로움에 이를지라도 기운이 구름 같도다. 나라가 위태로움을 보거던 목숨을 바치고, 이익을 보거든 의를 생각하라 - 안중근

 나는 승리를 훔치지 않는다 - 알렉산더

 가장 보편적인 것이 가장 훌륭한 사업이다. - 서종한(발명가, 렌토 대표)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해야 인생을 낭비하거나 악용하지 않는다. - 황철희 목사(미국 달라스의 거지왕초)

 견뎌라. 다만 게임일 뿐이다. - 서진규(미육군여장교)

 공부하지 않는 의사는 의사가 아니다. - 차경섭

 광고는 찍는 것이 아니라 담는 것이다. - 윤석태( CF 광고감독 )

 나는 나의 재능을 절대로 믿지 않는다. 모든 것은 노력의 대가일 뿐이다. - 이용찬(Lee & DDB 광고회사 대표)

 나는 무슨 문제든지 이진법으로 푼다. 하거냐 말거냐, 되냐 안되냐. - 오태준(조아스전자 대표)

 너의 몸은 쓰레기통이 아니다. 결코 담배, 마약, 술 따위로 채워서는 안 된다. - 김태연(미 태권도 마스터, 사업가)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을 믿으라. - 조수미 성악가

모든 일중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꾸준할 수 있다는 것이다. - 박찬호 투수

 시간이 있다면 미래를 위해 투자하라. - 이홍렬(개그맨)

 실력만 있으면 접대나 회식 따위는 없어도 살아남을 수 있다. - 조성아(메이컵 아티스트)

 아름다운 매화도 추운 겨울의 고초를 겪고 나서야 비로소 그윽한 향기를 사방에 풍긴다. - 김종필(정치가)

 어떤 일이든지 내 마음에 들 때까지 해야 한다. - 윤예령(특수 분장사)

 좋아하는 일을 하라. 평생을 해도 즐거운 일이 있다면 그것이 곧 성공이다. - 이원복(만화가)

 용돈이 없으면 잡생각이 들지 않는다. - 차경섭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한 분야를 한눈 팔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길 밖에 없다. -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 전문가)

 저절로 되는 것은 없다.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양용식(삼원정공 사장)

 자세를 낮추면 오래간다. - 이주일(코미디언)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것을 해야 성공할 수 있다. - 김영세

 종자와 흙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 고희선(농우바이오 회장)

 혼신의 노력은 결코 배반당하지 않는다. 평범한 노력은 노력이 아니다. - 이승엽(야구선수)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 나폴레옹 (어려울 때마다 마음속으로 외쳐보라.)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눕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 잠언 6장 10~11절

 음식물로 몸이 자라지만, 정신력은 독서로 살찐다. - 쇼펜하우어

 읽은 책을 다시 읽는 것은 죽은 친구를 만남과 같다 - .안지추

 오직 책 한 권밖에 읽지 않은 사람을 경계하라. - 디즈레일리

 지식은 정신의 음식이다.- 소크라테스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의 가장 뛰어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다. - 데카르트

 공부하는 데 시간이 없다고 하는 사람은 시간이 있어도 공부하지 못한다 - 회남자

어디에 있던 그 곳의 주인 되자 그 곳이 바로 진리의 자리이다 - 烏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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