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35 行書(행서) 서예를 하다보면 듣게 되는 말중 한자서예 5체중 行書가 서예의 꽃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이는 행서가 해서에 비해 쓰기는 훨씬 쉽고 빠르게 쓸수 있으며 가독성이 크게 떨어지지 않을뿐 아니라 흘려 쓴 글자이지만 누구나 글자를 쉽게 이해 할수 있기 때문이라 여겨진다. 행서(行書)는 한자 서체의 하나로 살짝 흘려 쓴 글씨체를 말하며 흘림의 정도는 해서와 초서의 중간쯤 된다. 행서는 예서의 속기체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지며 엄격한 규범이 없고 해서에 접근되지만 해서처럼 근엄하지 않고, 필획이 연결되나 각 글자의 독립됨이 장초에 가까워 해서와 초서의 장점을 취했다고 할 수 있다. 행서는 해서와 초서를 같이 섞어 쓰기도 하는데 그 조화와 변화를 적절히 구사하면 뛰어난 작품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으로.. 2024. 5. 2. 좋은 생활 습관만으론 오래 못 산다…진짜 장수 비결은? 좋은 생활 습관만으론 오래 못 산다…진짜 장수 비결은?(뉴시스 : 이동현 인턴 기자2023. 10. 14. 05:55) 美 보스턴대 연구팀, 90세 이후에는 유전자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 유전적 요인 25~75% 관여 "장수하는 사람, 노화 관련 질병 잘 걸리지 않아" [켄터키=AP/뉴시스] 오래 사는 데에는 건강한 생활 습관과 더불어 유전적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가 11일(현지시간) 전했다. 사진은 105세를 맞은 제임스 윔샛 씨에게 시장 공로상을 수여하는 톰 왓슨 오웬스보로 시장. 2023.10.13.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모든 사람의 희망이다. 하지만 잘 먹고 잘 자는 것만으로 장수할 수 있을까?11(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 2024. 5. 1. 성서무류설(聖書無謬說)과 축자영감설(逐字靈感說) 성서무류설(聖書無謬說)과 축자영감설(逐字靈感說)이란 성경이 일점일획도 틀림없다는 것을 믿는것이며. 하나님의 영감에 의해 성경이 한 자, 한자, 기록되었으며, 표현 방식과 표현에 동원된 소재는 말씀을 기록한 사람과 그 시대의 범주 안에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영감으로 당신의 말씀을 기록하게 하시되 성경 기자들의 인격과 지성 그리고 삶의 경륜을 도구로 사용하신 것이다. 그래서 유기적영감설(有機的靈感說, Organic Inspiration)이라고도 한다.그러나 우리가 읽고 있는 기독교 성서의 원본(지구상의 최초의 기록)은 희랍(헬라어)말을 할 줄 아는 사람들이 희랍어로 적은 것이다. 그러면 그 희랍어 원본이야말로 예수님 말씀을 그대로 적어놓은 것이 아닌가? 그러면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 아닌가? 이것은 매우.. 2024. 4. 29. 述懷(술회) 述懷(술회) 마음속을 말함.不欲憶君自憶君 (불욕억군자억군) 임 생각 떨치려도 생각은 절로 나고問君何事每相分 (문군하사매상분) 임에게 묻노니 무슨 일로 늘 떨어져 있나요?莫言靈鵲能傳喜 (막언영작능전희) 영험한 까치가 기쁜 소식 전한다 말하지 마오.幾度虛驚到夕嚑 (기도허경도석훈) 몇 번이나 헛되이 놀라 저녁때에 이르렀다오. -----반아당(半啞堂) 박죽서(朴竹西)---- 註.억군(憶君) : 임을 생각하다.하사(何事) :무슨 일. 또는 어떠한 일. 어째서. 왜.상분(相分) : 불교 사분(四分)의 하나. 사물을 인식할 때에 주관적인 마음에 떠오르는 객관의 형상으로, 사분 중의 첫 번째 단계이다. 영작(靈鵲) : 영특한 까치.기도(幾度) : 몇 번.허경(虛驚) : 괜히 .. 2024. 4. 28. 憫農(민농) 憫農(민농) 가엾은 농부 1首春種一粒粟(춘종일립속) 봄에 한알 곡식 뿌려서秋收萬顆子(추수만과자) 가을이면 만알 곡식 거두네四海無閑田(사해무한전) 세상에는 노는 땅 한뼘 없지만農夫猶餓死(농부유아사) 농부는 되레 굶주려 죽는구나 2首鋤禾日當午(서화일당오) 한낮 무더위에 김을 매니汗滴禾下土(한적화하토) 땀방울이 후두둑 땅을 적시네誰知盤中餐(수지반중찬) 누가 알리오 상 위의 쌀粒粒皆辛苦(입립개신고) 한톨 한톨이 모두 농민의 땀방울인 것을. 註.憫(민) : 근심할一粒(일립) : 낟알粟(속) : 조 (오곡의 총칭)閒田(한전) : 경작(耕作)하지 않은 땅, 놀리는 논이나 밭.鋤禾(서화) : 호미로 김을 매다 ( 鋤 : 호미) 汗滴 : 땀방울. 盤中餐(반중찬) : 소반위의 밥.粒粒(립립) : 한알 한알辛苦(신고) :.. 2024. 4. 25. 복음서의 숨겨진 진실 숨겨진 진실2024. 3. 3.by 커버 > 작가명 클릭">한상훈 Mar 03. 2024 성경에는 숨겨진 진실이 많다. 그중 수많은 논제들은 지금까지도 역사학자, 변증론자, 신학자, 성경학자, 과학자들에 의해 재해석되고 검증되고 반박된다. 그중에서도 한 가지 소개할 것은 바로 예수가 동정녀를 통해 나타났다는 점이다.흔히들 알고 있는 사실은 예수는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 처녀인 마리아가 임신하여 아기 예수를 낳았다고 알고 있다. 그렇다면 한 가지 질문을 해보자. 예수의 제자들이 쓴 복음서 중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 예수가 탄생했다는 이야기는 어디에 적혀있을까?오직 마태복음에만 기록됐다.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에는 예수가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 태어났다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지 않다. 그렇다면 이처럼 중.. 2024. 4. 24. 題都城南莊 (제도성남장 ) 題都城南莊 (제도성남장 ) 도성 남쪽의 별장에서 쓰다. 去年今日此門中(거년금일차문중) 지난해 오늘 이 문 안에서 人面桃花相映紅(인면도화상영홍) 사람 얼굴 복사꽃 같이 서로 붉게 비추었지. 人面不知何處去(인면부지하처거) 님의 얼굴 어디로 갔는지 알 수가 없고 桃花依舊笑春風(도화의구소춘풍) 복사꽃만 변함없이 봄 바람에 웃고있네. -------崔護 (최호)----- 註. 도성(都城) : 당나라 수도 장안. 장(莊 엄할 장) : 마을. 촌락. 거년(去年) : 지난해. 금일(今日) :오늘. 지금. 인면(人面) :사람의 얼굴. 도화(桃花) : 복숭아꽃. 복사꽃. 상영(相映) : 서로 어울리다. 대비를 이루다. 의구(依舊) : 옛날 그대로 변함이 없다. 옛 모양(模樣)과 변(變)함 없음 위의 시 題都城南莊은 당나라 .. 2024. 4. 22. 楷書(해서) 楷書(해서)의 楷자가 본보기나 모범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듯이 표준으로 삼을만한 서체라는 의미에서 해서라고 한다.해서는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한자 서체이다. 그래서 표준이라는 뜻의 진서(眞書)나 정서(正書), 금예(今隸)라고도 부른다.후한말에 한예(漢隸)의 파책(波磔)을 변화시키고 여기에 점(點)·탁(啄)·도(挑)·적(趯)을 더하여 만들어진 방정한 서체로 주로 공문서에 이용된 양식이며, 글자의 모서리가 깔끔하고 다양한 두께의 곧은 획이 특징이다. 해서를 처음 개발했다고 알려진 사람은 동한 말기의 조조(曹操)의 위나라 문신인 종요(鍾繇)이며 현전하는 가장 초기의 예는 그가 쓴 법첩인데 성숙된 경지를 보이고 있어 그 이전에 이미 해서체가 발전했던 것으로 추측되며, 동진(東晉)의 왕희지(王羲之)에 이르러 일단.. 2024. 4. 21. 국민들 선택이 항상 옳은 건 아니었다” “22대 총선, 국민들 선택이 항상 옳은 건 아니었다” 크리스챤 투데이 :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입력 : 2024.04.15 18:20 교회언론회 ‘여소야대, 국정 혼란 상황’ More국민들의 선택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여소야대로 국정 혼란상황을 만들었다 기독교인들의 국가를 위한 기도가 절실하다 교회언론회는 “총선 결과, 22대 국회에서는 국정에 혼란이 오고 야당이 동의하지 않으면 윤석열 정부는 식물정부 상태가 되며 국가적으로도 큰 혼란이 예견된다”며 “지금 우리나라는 경제·외교·국방·안보·민생 등 산적한 문제들이 너무 많다. 그런데 여소야대 구도를 만들어 놓은 상황이라, 그 심각함은 조금만 생각해 봐도 분명하다”고 개탄했다. 150석이면 국무총리, 헌법재판관, 대법관 .. 2024. 4. 19. 윤선도의 무궁화(木槿) 木槿(목근) 甲日花無乙日輝 (갑일화무을일휘) 오늘 핀 꽃이 내일까지 빛나지 않는 것은 一花羞向兩朝暉 (일화수향양조휘) 한 꽃으로 두 해님을 보기가 부끄러워서다. 葵傾日日如馮道 (규경일일여풍도) 해바라기는 풍도처럼 날마다 기우나니 誰辨千秋似是非 (수변천추사시비) 천추의 옳고 그름을 뉘있어 분별하리. ------윤선도----- 註. 兩朝(양조) : 두 해빛 葵(규) : 해바라기. 傾(경) : 기울다 馮道(풍도) : 중국 정치가. 후당(後唐) ‧후진(後晋) ‧요(遼) ‧후한(後漢) ‧후주(後周)의 재상. 난세(乱世)에 5조(朝) 8성(姓) 11제(帝)를 재상으로 모셨기 때문에 후세에 절조가 없는 것으로 비판 받았다. ( 口是禍之門이라는 시를 지은 인물이다) 무궁화는 하루만 피는 꽃이다. 한 송의 꽃이 하나의 .. 2024. 4. 17. 隷書(예서) 예서는 전서에 이어서 이루어진 서체이다 예서(隷書)는 기원전 3세기 진(秦)나라 시절에 나온 소전체를 편하게 쓰기 위하여 다시 간추린 서체로 전서와 달리 현재 사용되는 한자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는 서체이다. 현재의 한자 모양과는 상당히 다른 모양도 있지만 오늘날의 기본 서체인 해서체를 안다면 예서는 대부분 알아볼 수 있다. 예서는 전서의 자획을 간단하게 줄이고 붓으로 쉽게 쓸 수 있도록 반듯하게 만든 글자체로 너울거리는 물결 모양새와 가로획의 끝을 오른쪽으로 빼어 쓰는 특징이 있다. 즉, 전체적으로 납작하고 수평적이며 가로획의 한 획이 波勢(파세)를 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 외 예서의 특징을 간략히 말하면, 원필과 방필로 쓴다. 한 글자에 파책이 중복되지 않는다. 자형의 가로, 세로 비율이 3.. 2024. 4. 13. 위암 치료 일지 12. 12. 첫 외래진료후 3개월. 24년1월 14일. 아산병원을 퇴원한지 오늘로서 20일이 되고 요양병원을 퇴원한지 5일째다. 부산의 암 전문 요양병원에 다시 입원을 할까도 생각 하였지만 집에서 일상회복을 하기로 하였다. 일주일에 100만원이 훌적넘는 병원비도 부담스러웠고 지난 2주간의 요양병원 입원으로 경험 해본 결과 그 비용만큼 회복에 효과가 있는지도 쉽게 수긍이 가지 않았다. 1월 9일 첫 외래진료 이후 부터는 죽 대신 진 밥을 먹고있다. 죽을 먹을 때나 진 밥을 먹을 때나 가장 힘든 것은 우선 입맛이 없는 것이다. 무엇을 먹어도 그 맛이 그 맛이다. 한숟갈 떠기가 너무 힘든다. 아내는 위 절제 환자의 회복을 돕는 요리서 까지 구입하여 메뉴를 정하고 여러 음식을 정성을 다해 차려 주지만 먹기가 너무 힘.. 2024. 4. 13. 이전 1 ··· 3 4 5 6 7 8 9 ··· 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