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35 군필들은 왜 훈련병 사망에 분노하는가 군필들은 왜 훈련병 사망에 분노하는가(오마이 뉴스 : 임병도2024. 5. 30. 09:09) 군기훈련도 할 때 해야지 떠든다고 완전군장 얼차려?... "우리 아들들한테 함부로 하지마라"29일 훈련병 커뮤니티 '더 캠프'에는 "사망한 훈련병과 같은 부대에 동생을 보낸 사람"이라고 밝힌 이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군대에 아들을 보낸 가족들의 분노작성자는 "제 동생은 숨진 훈련병과 같은 날 입대했다"라며 "입대식 날 대대장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5주간 모두 건강하게 훈련받고 달라진 아들들의 모습을 수료식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이어 "그러나 열흘도 채 되지 않아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라면서 "사단은 26일 오후 7~8시쯤 더 캠프에 게시글 2건을 올린 것 외에는 .. 2024. 5. 31. 山中人(산중인) 山中人(산중인) 산속의 사람 本是山中人 (본시산중인) 본래 산중의 사람인지라愛說山中話 (애설산중화) 산중의 이야기 말하길 좋아한다네五月賣松風 (오월매송풍) 오월의 솔바람을 팔고 싶은데人間恐無價 (인간공무가) 사람들이 값을 모를까 그것이 걱정이다. 註.說(설) : 말씀山中話(산중화) : 산중의 이야기.恐(공) : 두려울 공, 아마 공.無價(무가 ): 無價値( 무가치)아무런 값어치나 쓸모가 없음. 바람에도 값이 있다면 오월의 송풍바람의 값어치는 얼마나 될까.나는 작가처럼 山中人(산중인)은 아니지만 젊어서 산이 좋아 수많은 시간을 산과 함께 했다.폭염의 여름,깊은 산속 계곡의 솔 바람이 얼마나 향기롭고 청신한지 느껴보지 않는 사람은 어찌 알수 있을까?五月賣松風 人間恐無價,오월의 솔바람 팔고 싶어도,사람들이 .. 2024. 5. 29. 대한민국이 이상하다 나라가 이상하다 치솟은 외식물가에 움직이면 돈, 돈 거리니 밖에 나가지 않고 안전한 이불 속에서 스마트폰의 유튜브 앱을 켜는 게 가장 경제적인 취미생활이 되었다. 물가가 미친 듯이 오르더니 서민의 울컥한 마음을 달래주던 소주마저 강남 포차에선 8ㅡ9천 원이라니 술잔 부딪히다 넘쳐흐를까 싶어 건배를 외치지도 못하게 됐다. 세계 1위의 반도체와 가전 시장 자리를 일본이 한국에 점령 당했듯 잘나가던 한국은 만원 이하 소매시장은 중국, 어렵게 차지한 반도체 시장은 대만 양 짱개국들에게 시장을 점령당하고 있다. 출산율 폭락 여파는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베트남 사람 없이는 식당을 운영할 수 없고,몽고인이 없이는 이삿짐센터를 운영할 수 없고,필리핀인 없이는 노래방을 운영할 수 없다. 세계 1위 조선 업계 라지만 덤핑.. 2024. 5. 25. "개근거지" 초4 아들 “친구들이 ‘개근거지’라 놀린다” 눈물…아빠는 ‘한탄’ (이데일리 : 권혜미기자 2024. 5. 24. 07:20) 초등학생 아들 둔 외벌이 父의 사연“개근거지? 비교문화가 극에 달했다”보건복지부 행사서도 ‘개근거지’ 언급돼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이 학교에서 ‘개근거지’라는 말을 들어 크게 상처를 받았다는 아버지의 사연이 전해졌다. ‘개근거지’는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저출산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 현장에서도 언급된 단어이다.23일 온라인에는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을 둔 아빠 A씨가 쓴 글이 화제.. 2024. 5. 24. 신실한 종교생활 충성과 다하고 열심을 부리는 것이 종교생활 입니다.이들은 "무엇을 지킨다. 또는 지켰다"는 것에 대단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가짜 나는 "What I Have" 소유에 집중합니다.더 그럴듯한 명함이나 더 높은 직분을 소유하려 애씁니다.그래야 남들 위에 설 수 있고 더 좋은 평가나, 칭찬, 아부나 섬김. 대접과 인정을 받기 때문입니다.요컨대 이들은 사람의 영광을 위해 사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육에 속한 자들입니다.이들에게는 종교적 성공과 부귀영화가 마음 깊숙이 숨겨 놓은 그들 중심의 목적입니다.그러기 위해서 항상 꾸미며 연기합니다.이들에게는 체면과 염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이들은 철저한 위선자들입니다.없어도 있는 척하고, 몰라도 아는 척하며, 은혜 받은 척, 직통 계시를 받는 척, 하나님의 사랑.. 2024. 5. 21. 위암 치료 일지 13. 13. 수술 후 5개월24년 5월 20일.오늘로서 위 절제 수술을 한지 꼭 5개월이 된다.흰눈이 소복히 내려앉은 병원을 나선지가 얼마되지 않은것 같은데 어느새 매화가, 목련이, 벗꽃이, 진달래가 피고 지고 장미가 피었다. 계절은 초록의 생명이 물결치는 계절의 여왕 5월이다. 그 사이 계절이 3번 바뀌었지만 아직도 일상회복은 요원하기만 하다. 그러나 시간은 희미하지만 희망의 불빛이 되어 다가오고 있다는 느낌이다. 수술 후 빠지기만 하던 체중이 감소를 멈추었다. 수술전 65k 이던 몸무게가 56.6k 까지 줄어들더니 보름전에 제어 본 몸무게는 58k로 늘어나기도 했지만 지금은 다시 감소하여 57.3k부근을 왔다 갔다 하고있다. 위 절제 수술을 한 위암 환자의 체중감소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통계에 의하면.. 2024. 5. 20. 채수근 상병과 함께 급류에 휩쓸렸다 구조된 생존해병의 어머니입니다 안녕하세요, 채수근 상병과 함께 급류에 휩쓸렸다 구조된 생존해병의 어머니입니다. 길고 깊은 어둠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기분입니다. 우리 아들들은 그저 사과와 위로가 필요했을 뿐인데... 정작 아무 잘못 없는 아이들이, 생사의 기로에서 구사일생으로 돌아온 아이들이 죄책감에 힘들어합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저의 방심이 문제가 아니었나 하는 자책도 합니다. 사고가 나기 전, 호우 피해 복구 작전에 투입된다길래 아들에게 ‘물에는 안 들어가는 거지’라고 물어봤었습니다. 아들은 삽, 갈퀴, 장화만 받았다고 대답했었습니다. 그럼 잔해를 치우고 수재민을 돕는 거겠거니 생각하곤 별말 안 했습니다. 혹시 물에 들어가게 되면 구명조끼는 주시는 거냐고 중대장님에게 전화라도 한번 할까 싶었지만, 극성맞은 엄마를 뒀다고 아들.. 2024. 5. 18. ‘독도=일본땅’ 민방위 교육영상 뒤늦게 삭제 정신 빠진 행안부 ‘독도=일본땅’ 민방위 교육영상 뒤늦게 삭제 ‘2024년 민방위 사이버교육’ 영상 2월부터 게시.독도를 영토로 표시한 일 기상청 자료 검증 없이 사용. 한겨레 : 허윤희 기자(등록 2024-05-10 20:31) 독도가 일본 땅으로 표기된 ‘2024년 민방위 사이버교육’ 자료 화면. 민방위 사이버교육 영상 갈무리 행정안전부가 민방위 교육영상에서 독도가 일본 땅으로 표기된 자료화면을 사용한 것을 뒤늦게 인지하고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10일 행안부 등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2월 민방위 사이버교육 누리집에 직장·지역 민방위 대원 5년차 이상이 대상인 ‘2024년 민방위 사이버교육’ 영상이 게시됐다. 이 영상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된 자료화면이 사용됐다. 지난.. 2024. 5. 18. 春思(춘사) 春思(춘사) 봄날의 시름 一首草色靑靑柳色黃(초색청청류색황) 풀빛은 푸르고 버들 빛은 노랗고桃花歷亂李花香(도화력란리화향) 복사꽃 난만하고 오얏꽃 향기롭네東風不爲吹愁去(동풍불위취수거) 봄바람 불어도 시름은 못 거둬가니春日偏能惹恨長(춘일편능야한장) 봄날은 오히려 한만 일으켜 키우네. ----- 賈至(가지)----- 註.청청(靑靑) : 푸릇푸릇하다.이화(李花) : 오얏꽃(자두꽃)을 가리킨다.역란(歷亂) : 꽃이 많이 피어 화려하다. 꽃이 어지러이 날린다. 꽃이 난만하게 피다. 꽃이 어지럽게 피어 있는 모양.동풍(東風) :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봄바람. 샛바람. 춘풍(春風).불위(不爲) : ~하지 못한다.취수거(吹愁去): 수심을 불어 날리다편능(偏能) : 오로지.. 2024. 5. 16. 細雨濕衣看不見 閑花落地聽無聲 (別嚴士元, 별엄사원) 別嚴士元(별 엄사원) 엄사원과 헤어지며 春風倚棹闔閭城 (춘풍의도합려성) 봄바람에 배를 타고 합려성으로 떠나는데水國春寒陰復晴 (수국춘한음복청) 물 세상의 봄은 춥고 흐리다 개이길 반복하네.細雨濕衣看不見 (세우습의간불견) 가는 비에 옷이 젖지만 보려 해도 보이지 않고閑花落地聽無聲 (한화락지청무성) 시든 꽃은 땅에 지는데 들어도 소리가 없구나.日斜江上孤帆影 (일사강상고범영) 해 비낀 강 위에 외로운 돛배 흐릿한데草綠湖南萬里情 (초록호남만리정) 풀빛 푸른 호남땅 만 리 먼 곳에도 정은 있다오.東道若逢相識問(동도약봉상식문) 나를 아는 이를 만나게 되어 안부 묻거든靑袍今已誤儒生(청포금이오유생) 청포입은 이 사람 이제 유생길 그르쳤다 말해주오. .. 2024. 5. 7. 早秀不如晩成也(조수불여만성야) 늦게 이루는 것이 낫다 桃李雖艶 何如松蒼栢翠之堅貞 梨杏雖甘 何如橙黃橘綠之馨冽 信乎 濃夭不及淡久 早秀不如晩成也(도리수염 하여송창백취지견정 이행수감 하여등황귤녹지형렬 신호 농요불급담구 조수불여만성야) ------(菜根譚 224.)---- 註. 艶(염) : 곱다, 탐스럽다. 雖艶(수염) : 비록 곱다해도. 松蒼栢翠(송창백취) : 소나무와 잣나무가 검푸르다 (蒼翠(창취)는 우거져 푸르다를 말한다.) 堅貞(견정) : 지조, 의지가 굳다, 꿋꿋하고 바르다, 오래도록 변함이 없다 橙黃橘綠(등황귤록) 橙(등)은 당귤, 등자이며 橘(귤)은 귤이다.등황귤록은 가을의 경치를 말한다. 馨冽(형렬) : 향기롭고 맑다 (馨은 꽃답다, 향기롭다이며 冽은 맑다, 차다를 .. 2024. 5. 6. 눈물 흘리는 해병대 예비역 출처 : 해병대 노병도 울었다...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daum.net) 해병대 노병도 울었다...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박소희, 남소연, 유성호 기자] [기사보강 : 2일 오후 3시 56분] ▲ 채상병특검법 국회 통과에 터진 눈물 채상병특검법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통과되는 것을v.daum.net 2024. 5. 2. 이전 1 2 3 4 5 6 7 8 ··· 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