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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치료 일지 5.6. 5. 서울 아산병원 진료.10월 13일 10시의 진료를 맞추려면 여기 부산에서 이른 새벽에 나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하루먼저 srt 편으로 아들이 살고있는 동탄으로 올라갔다, 다행히 아산병원은 srt 종점인 수서역에서 그리 멀지 않았고 동탄에서 수서역 까지는 열차로 20분도 걸리지 않았다.병원 진료는 코로나로 인해 보호자 1명외는 병원출입이 제한되어 아내는 동탄 아들집에 머물고 직장을 하루 휴가를 낸 아들과 같이 승용차 편으로 아산 병원을 내원 하였다. 예전에 병 문안차 서울 아산병원을 한번 방문 한적은 있지만 진료를 위해서 내원하기는 처음이다, 우선 병원의 크기와 많은 사람들에 놀랐다. 하루 외래 진료자가 만명이 넘는다 하니 사람이 많은것은 당연하지만 정말 사람이 많았다. 특히 식당과 상점이 있는 지.. 2024. 3. 22.
화엄사 홍매화 그 유명한 화엄사 홍매화 "이토록 붉고 아름다운 매화라니"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가 다 있었구나! (오마이 뉴스 김숙귀(dafodil113) ▲ 붉디 붉은 화엄사 홍매화 ⓒ 김숙귀 ▲ 만개한 화엄매. 흑매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 것 같다. ⓒ 김숙귀 ▲ 만개한 화엄매 ⓒ 김숙귀 ▲ 이토록 붉은 매화라니...눈을 뗄 수가 없다. ⓒ ▲ 줄기와 가지가 굴곡진 수형(樹形)이 멋스럽다 ⓒ ▲ 천왕문과 일주문 사이에 피어있는 홍매화. ⓒ 김숙귀 평소 매화를 아끼고 좋아하면서도 화엄사의 화엄매는 너무나 유명해, 꽃이 필 때면 절집 마당이 사람들로 가득 차기 때문에 그동안 직접 찾아가볼 엄두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보도된 화엄매의 모습이 결국 나를 구례 화엄사로 이끌었다... 2024. 3. 22.
위암 치료일지 1.2.3.4. 우리나라 국민은 죽을때 까지 3명중 1명은 암에 걸린다는 통계가 있다 국가암등록통계 발표자료에 의하면 2021년 우리나라 신규 암 발생자 수는 277,523명이며 이중 위암은 10%정도라 하니 1년에 28.000명정도가 위암에 걸린다고 볼수있다. 얼마전만 해도 우리나라 암 발병률 1위가 위암이었고 남자가 여자보다 2배이상 많이 걸리고 A형 피를 가진 사람들이 잘걸리는 암이 위암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위암은 발생률도 높지만 사망률도 높은 암 이었지만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과 국가검진이 시행되고 조기 발견이 늘어나면서 조기에 발견 될시는 5년 생존률이 95%를 상회한다는 통계가 있다. 그러나 아무리 조기에 발견된다 하여도 병변 위치나 암의 모양이나 분화도에 따라 위를 절제하거나 전절제를 하는 수술을 하게된다... 2024. 3. 21.
春雨 (춘우)봄비 春雨 (춘우)봄비 柳色雨中新(류색우중신) 버들 빛은 빗속에 새롭고 桃花雨中落(도화우중락) 복사꽃은 빗속에 지는구나. 一般春雨中(일반춘우중) 같은 봄비에도 榮悴自堪惜(영췌자감석) 스스로 흥망성쇠가 애처러워라 -----윤홍찬(尹弘璨)---- 註. 柳色(유색) : 버드나무 잎의 색. 雨中新(우중신) : 봄비를 맞고 더욱 새로워짐. 桃花(도화) : 복숭아꽃. 이른 봄에 피는 봄의 전령사. 雨中落(우중락) : 봄비를 맞고 떨어짐. 一般(일반) : 보통, 일반, 마찬가지. 榮悴(榮 꽃필 영, 悴 시들 췌) : 꽃피고 시드는 것. 堪惜(堪 견딜 감, 惜 아까울 석) : 애석함을 견딤. 절기는 어느듯 춘분을 맞아 봄의 문턱에 들어섰습니다. 이 맘때면 어김없이 살포시 내리는 촉촉한 봄비가 산하를 적시고 우리의 마음을 적.. 2024. 3. 20.
대파 한 단 875원? 대파 한 단 875원?…윤 대통령 방문에 맞춤형 가격 (한겨례 유선희 기자입력 2024. 3. 19. 16:15수정 2024. 3. 19. 16:30) 18일 윤 대통령 방문, 하나로마트 양재점 875원. “대파 한 단에 875원이라고? 한 뿌리 아니고?” “우리 동네는 한 단에 4천원인데" 윤 대통령 “합리적인 가격 같다” 누리꾼 · 민주당 “세상 물정 모르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대파값을 점검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오후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 같다”고 말한 사실이 보도되자 누리꾼들 사이에 논란이 벌어졌다. 대파가 한 단에 875원일 리가 있냐는 의문이다. 19.. 2024. 3. 19.
與隋將于仲文詩(여수장우중문시) 與隋將于仲文詩(여수장우중문시) 수나라 장수 우중문에게 보내는 시 神策究天文(신책구천문) 그대의 신기한 책략은 하늘의 이치를 다했고 妙算窮地理(묘산궁지리) 오묘한 계산은 땅의 이치를 꿰뚫었도다. 戰勝功旣高(전승공기고) 그대 전쟁에 이겨 이미 공이 높으니 知足願云止(지족원운지) 만족함을 알고 그만두기를 바라노라. -----을지문덕---- 註. 神策(신책) : 신기하고 기묘한 책략 究天文(구천문) : 천문을 궁구함. 하늘의 운수를 꿰뚫어 앎 妙算(묘산) : 기묘한 헤아림과 꾀 窮地理(궁지리) : 지리를 통달함 功旣高(공기고) : 공이 이미 높음 知足(지족) : 만족함을 앎 願云止(원운지) : 그친다고 말하기를 원함. 與隋將于仲文詩(여수장우중문시)는 고구려 장수 을지문덕이 지은 시로 "수나라 장수 우중문에게 보.. 2024. 3. 17.
尹, 부자들 호주머니에 ‘쏙’‘숨은’ 정부 지원금, 어디 갔나 했더니… 尹, 부자들 호주머니에 ‘쏙’‘숨은’ 정부 지원금, 어디 갔나 했더니… (안효건 님의 스토리) 연 소득 7800만원이상 고소득자가 혜택을 받는 조세지출은 15조 4000억원으로 전망. 상장주식 양도세를 내야 하는 대주주 기준을 종목당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상향. OECD 국가중 노인 소득 빈곤율이 40%대에 달할 정도로 높은 국가는 한국이 유일.(22년 38.1%) 한국과 가까운 일본(20.2%)과 미국(22.8%)은 한국 절반 수준에 불과. 윤석열 대통령.연합뉴스© 제공: 에너지경제 윤석열 정부 들어 세금 정책이 고소득층·대기업에 더 유리하게 추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올해 연 소득 7800만원이상 고소득자가 혜택을 받는.. 2024. 3. 12.
예수, 지옥에 가시다 (사도신경) 예수, 지옥에 가시다    사도신경기독교인 이라면 주일 공 예배나 또는 각종 예배시 어김없이 신앙고백으로 사도신경을 읽는다.한때 내가 다니던 교회는 어느날 부터 예배시 사도신경이 사라져 버렸다. 혹시 잊어서 인가 했지만 이후 다시는 사도신경을 예배시 고백하지 않았다. 수십년 이어온 예배의식을 어느 한사람의 판단으로 아예 없애 버린다는 것도 어이가 없지만 후에 알고보니 사도신경이 성경에 없는 문구라는 게 그 이유였다. 그럼 수백 종류의 찬송가의 구절은 모두 성경에 있는 문구로 되어 있어 부르고 있는지...사도신경은 비록 짧은 문구이지만  교회 공동체에서 기본적으로 믿어야 할 교의를 요약 정리한 것으로, 언뜻 보면 니케아 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의 간략화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더 오래된 기원을 가진 별도의 신앙고.. 2024. 3. 12.
노인의 감사기도 우리집 식탁옆 벽에는 이 사진이 걸려있다. 좁은 아파트에 살다가 좀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갈때 지인중 한 사람에게 부탁하여 선물로 받아 식탁옆에 걸어 놓았은지 거의 35년이 다되어간다. 어디에서 이 사진을 봤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이 사진을 식탁벽에 걸어 놓았으면 하고 늘 생각하고 있었는데 선물이 고마웠다. 그러나 이 그림은 누가 그렸고 어떤 사연을 가졌는지는 몰랐지만 초라한 한 노인이 빵 한 조각과 수프 한 그릇에 저토록 진심이 담긴 감사를 하는 모습이 감동을 주었고 한편으로 경건하기 까지 하였다. 우연히 이 사진속의 그림이 그려진 이유를 알게되어 저의 블로그를 찾는 귀한 님들과 공유코져 올립니다. 1918년, 미국 미네소타(Minnesota)주 보베이(Bovey)라는 작은 탄광촌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는 사.. 2024. 3. 12.
禍因惡積 福緣善慶 (화인악적 복연선경) 천자문 句를 예서체로 썼습니다. 禍因惡積 福緣善慶 (화인악적 복연선경) 재앙은 악행이 쌓임에 인연하고 복은 선행에 따른 경사에 인연한다. 尺壁非寶 寸陰是競 (척벽비보 촌음시경) 한자 되는 (큰) 구슬은 보배가 아니요 짧은 시간(寸陰)을 다투어야 한다. 2024. 3. 9.
早春(조춘) 雪竹 조춘(早春) 이른 봄 ​ 春雨梨花白 (춘우이화백) 봄비 내리자 배꽃이 하얗고 東風柳色黃 (동풍유색황) 봄바람 불자 버들개지 노랗네 誰家吹玉笛 (수가취옥적) 옥피리를 누가 부는가 搖揚落梅香 (요양락매향) 매화향기 흩날리누나. ----雪竹---- 註. ​吹玉笛 ...落梅香 ; 피리 곡조에 매화향이 흩날리다. 진(晉)나라 때 환이(桓伊)가 적(笛)을 잘 불어 낙매화곡(落梅花曲)을 지었다 한다. 이백(李白)의 시 與史郞中欽 聽黃鶴樓上 吹笛(여사랑중흠 청황학루상 취적). "史郞 中欽에게 바치며, 황학루 위의 피리소리를 듣다"의 3-4구의 “황학루 위에서 옥적을 부니 오월 강성(江城)에 매화가 떨어지는구나."(黃鶴樓上吹玉笛 江城五月落梅花)에서 차운 한것으로 여겨진다. ​ 설죽의 원래 이름은 알현(閼玄)이며 생몰연대.. 2024. 3. 4.
"조국혁신당" 창당대회 놀라웠던점 조국혁신당 창당대회에 다녀 왔습니다. 동원된 버스가 없었고 먼거리를 모두 삼삼오오 모여서 킨텍스 글랜드볼륨 홀을 다 채우고 밖에서 참가하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사람은 많았고 3층까지 올라가는 길은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뿐인데 참가자들 스스로 지킨 엄청난 질서 때문에 전혀 불편함을 못 느꼈습니다. 입장할 때 부터 나올 때 까지 저의 생각을 떠나지 않던 의문이 있습니다. 제 나이가 60대 인데 저 보다 연배가 높으신 분들이 절반 이상 아니 거의 60% 이상 차지 했다는 겁니다. 이분들은 광화문에서 보았던 태극기 부대 노인네들과 전혀 달랐고 풍기는 모습이 지식인들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열기는 마치 아이돌 그룹 콘서트 같이 정말 뜨거웠습니다. 그동안 여러 집회에 다녀 봤지만 이런건 처음 겪는 상황.. 2024.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