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問杜鵑花消息(문 두견화소식) 問爾窓前鳥(문이창전조) 창 앞에 우는 새야 何山宿早來(하산숙조래) 어느 산에서 잤기에 이리 일찍 찾아왔느냐 應識山中事(응식산중사) 산속의 소식 너는 알겠지 .杜鵑花發耶(두견화발야) 두견화는 하마 피었더냐. 김삿갓 (김병연)이 지은 문두견화소식 입니다.한적한 시골의 창가에서 울어대는 새소리와 진달래 활짝핀 우리 고향의 정겹고 평화로운 모습이 떠오릅니다(진달래를 두견화라 함은 두견새가 밤새도록 피를 토하고 울어 그피로 꽃이 분홍색이 되었다고 전하여 내려옴) 窓外應識(창외응식) 창밖을 알리라 窓外彼啼鳥(창외피제조) 창밖의 우는 저 새야 何山宿更來(하산숙경래) 어느 산에서 자고 왔어. 應識山中事(응식산중사) 너는 응당 산중의 일 알 터이니 杜鵑開不開(두견개불개) 진달래가 피었더냐? 안 피었더냐?. 위의시는 조선.. 2018. 12. 27.
제주도의 유채밭 2018. 12. 26.
자강불식 후덕재물 自强不息 (자강불식 ) 厚德載物 (후덕재물) 주역(周易) 64괘(卦)중 첫 괘인 ‘건괘(乾卦)’에 나오는 말이다. 天行健 君子以 自强不息 (천행건 군자이 자강불식)이란 하늘의 운행은 건장하니 군자는 그것을 본받아 스스로 강건하여 쉼이 없어야 한다는 뜻이다. 아울러 地勢坤 君子以厚德載物(지세곤 군자이후덕재물) 이라 말하고 있다 넓은 땅 넓은 대지는 저렇게 두터워 만물을 기르듯이 군자는 자신의 덕을 깊고 넓게 쌓아서 만물을 자애롭게 이끌어 나가라는 뜻이다. 즉 두터운 덕을 베풀어 온세상을 포용하라는 말이다. 자강불식 후덕재물(自强不息 厚德載物)이란 이 여덟 글자는 주역(周易)의 건(乾)과 곤(坤) 두 괘의 괘사에서 비롯된 말인데, 해와 달의 굳건하고 변함없는 운행을 본받아 스스로 힘씀에 쉼이 없어야 하며 두.. 2018. 12. 26.
벗꽃이 핀 거리 2018. 12. 25.
풍차 2018. 12. 25.
어느 시골 교회의 식사기도 시골교회 식사 기도 한 방울의 물에도 천지의 조화가 스며있고 한톨의 곡식에도 만인의 땀이 담겨 있으니 감사한 맘으로 먹게하시고 가난한 이웃을 기억하여 식탐 말게 하소서 천천히 꼭꼭 씹어서 공손히 삼키겠습니다. 이 밥이 우리에게 먹혀 생명을 살리듯 우리도 세상의 밥이 되어 세.. 2018. 12. 25.
생의 마지막 날에 당신은 대답해야 합니다 생의 마지막 날에 누군가 물어볼지도 모릅니다 몇 사람이나 뜨겁게 사랑하였느냐 몇 사람이나 눈물로 용서하였느냐 몇 사람이나 미소로 용기를 주었느냐 생의 마지막 날에 누군가에게 대답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습니다 사람을 가장 먼저 생각했습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려 노력했습니다 생의 마지막 날에 아무도 묻지 않을지 모릅니다 그렇더라도 오직 한 사람. 당신 자신에게는 대답해야만 할 것입니다 나는 한 번뿐인 삶을 정녕 온 힘을 다해 살았노라고 - 양광모의 시에서- 2018. 12. 25.
아메리카 인디언 수우족의 기도문 수우족 인디언의 기도문 바람결에 당신의 목소리가 있고 세상 만물은 당신의 숨결로 생명을 얻습니다 나는 당신의 많은 자식들 가운데 작고 힘없는 아이입니다 내게 당신의 힘과 지혜를 주소서 나로 하여금 아름다움 안에서 걷게 하시고 내 두 눈이 오래도록 석양을 바라볼 수 있게 하소서 당신이 만든 것을 내 손이 존중하게 하시고 내 귀를 예민하게 하여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소서 당신이 내 부족민들에게 가르쳐준 것들을 나 또한 알게 하시고 당신이 모든 나뭇잎 모든 돌틈에 감춰 둔 교훈들을 나 또한 깨닫게 하소서 내 형제들보다 더 위대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장 큰 적(敵)인 나 자신과 싸울 수 있도록 내게 힘을 주소서 나로 하여금 깨끗한 손 바른 눈으로 언제라도 당신에게 갈 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소서 그리.. 2018. 12. 25.
아들아! 내 사랑하는 아들아. (펌) 나도 그랬거늘, 너도 그렇겠지... 아들아.. 결혼할때, 부모 모시는 여자 택하지 말아라. 너는 엄마랑 살고 싶겠지만 엄마는, 이제 너를 벗어나 엄마가 아닌 인간으로 살고 싶단다. 엄마한테 효도하는 며느리를 원하지 말아라 네 효도는 너 잘사는 걸로 족하거늘.. 네 아내가 엄마 흉을 보거든, 네 속상한거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그걸 엄마한테 옮기지말아라, 엄마도 사람인데 알고 기분 좋겠느냐. 모르는게 약이란걸, 백번 곱씹고 엄마한테 옮기지 말아라. 아들아. 내 사랑하는 아들아. 나는 널 배고 낳고 키우느라 평생을 바쳤거늘.... 널 위해선 당장 죽어도 서운한게 없겠거늘,,, 네 아내는 그렇지 않다는걸 조금은 이해하거라. 너도 네 장모를 위해서 네 엄마만큼 아니지 않겠니. 아들아, 혹시 어미가 가난하고 약.. 2008. 9. 9.
규칙적인 달리기 장수비결 중년 성인 장수 비결 따로 있다, '달리기' 규칙적으로 달리기를 하는 중년 성인들이 사망할 위험이 낮고 장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스탠포드대학 연구팀이 밝힌 바에 의하면 달리기 운동이 심장질환 및 암질환, 알츠하이머질환등 신경질환 발병 위험을 줄여 중년 성인들이 향후 20년내 사망할 위험을 절반 가량 줄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284명의 달리기를 꾸준히 하는 50세 이상 사람들과 156명의 달리기를 하지 않는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달리기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향후 19년후 34%가량 사망하는 반면 꾸준히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은 단 15%만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꾸준히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무릎 부상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부상 위험이 .. 2008. 8. 26.
도덕적 위기에 방관하고 있는자 중국에서 있었던 실화라는이야기(펌) 중국의 어느 시골마을 버스안에서의 일입니다. 예쁘게 생긴 여자를 험악하게 생긴 두 건달이 희롱합니다. 버스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아무도 모른체합니다. 급기야 두 건달은 운전사에게 정지할 것을 명하고 말을 듣지않자 운전사를 테러합니다. 그리고 두 건달은 버스에서 여자를 강제로 끌어내려 버스 옆 풀밭으로 데려가 돌아가며 강간합니다. 버스안에는 건장한 남자도 수십명 있었지만 누구 한 사람도 정의롭게 나서지 않았습니다. 그냥 차창너머로 슬금슬금 눈치보며 그 광경을 구경만합니다. 왜냐하면 남의 일에 참견했다가 칼이라도 맞을까봐 두려웠겠죠.. 그때, 보다 못한 한 청년이 나서서 건달과 싸웁니다. 건달들은 청년을 칼로 무참히 찌르고 달아납니다. 여자가 울면서 옷을 차려입습니다.. 2008. 8. 11.
재미교포가 전하는 미국 의료보험 제도(오마이뉴스) [사례1] 경미한 교통사고 후 응급실까지 걸어 들어갔다 나옴. 민간의료보험(유학생보험)이 보장해주지 않아 1300달러(약 130만 원) 본인 부담으로 청구됨. [사례2] 4살 아이가 놀다가 넘어져서 팔에 금이 감. 응급실에 가면 오래 기다리고 돈만 많이 청구된다고 소아과와 정형외과를 찾음. 1400달러(약 140만 .. 2008.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