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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취미 생활/한글서예

윤동주의 서시(한글 궁체)

by 까마귀마을 2020. 4. 15.

 

 윤동주의 서시를 한글 꽃뜰 궁체로 썼습니다.

 

 

서시 / 윤동주

 

죽은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죽어가는 모든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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