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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취미 생활/한글서예

김종서의시

by 까마귀마을 2020. 4. 7.

 

 

김종서의 시를 꽃뜰 궁체로 씀(정체)

 

 

삭풍(朔風)은 나모 끝에 불고 명월(明月)은 눈 속에 찬데,

만리변성(萬里邊城)에 일장검(一長劍) 짚고 서서,

긴 파람 큰 한 소래에 거칠 것이 없에라.

          ---- 김 종 서 ----

 

 

김종서(金宗瑞. 1383~1453)
조선 초기의 문신이자 무장이다. 자는 國卿, 호는 節齋이며, 본관은 順天이다.

세종 때 野人들의 침입을 격퇴하고 6鎭을 설치하여 두만강을 경계로 국경선을 확정하였다. 「世宗實錄」과 「高麗史節要」의 편찬을 감수하여 간행하였다. 세종의 뒤를 이은 문종이 제위 2년만에 죽자 여의정 황보인, 우의정 정분과과 함께 좌의정으로서 유명을 받아 12세의 단종을 보필하였다. 왕위를 노리던 수양대군에 의하여 두 아들과 함께 집에서 격살되고 대역모반죄라는 누명까지 쓰고 효시 됨으로써 계유정난의 첫 번째 희생자가 되었다. 1746년(영조22) 復官 되었으며, 시조 2수가 전해지고 있다. 저서에 制勝方略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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