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178 어매가 이 추운날 긴 여행을 떠나셨어요 날 굿고 바람추븐 겨울날. 나들이 가지 마소. 봄 바람좋고 볕 따순날. 꽃피고 하늘맑아 소풍가기 좋은날. 그런날 잡아 어매 길 떠나느날. 두손 꼭 잡고 웃으며 배웅해 드릴테니. 한호흡 또 한호흡 목숨줄 단디 붙들어 잡고 어매, 우리 어매 ... 조금만 조금만 기다리 주소. 집앞에 버려진 애기바구니를 차마.그냥.지나치지 못하셨던 우리어매. 가슴으로 날 낳고 인생을 갈아.넣어 날.지켜주신 바보같은 우리어매. 뇌병변으로 14년 투병하시고 오늘 아침에서야 비로소 고단한 여행을 끝마치셨습니다. 가슴으로 날 품으시고 키우시고 지켜주신 우리엄마 편히 쉴수 있도록 부디 기도해 주세요. 한분한분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빈소가 차려지고 액자속에 웃고계신 얼굴을 뵈니 비로소 현실로 실감이 드네요. 많은걸 내려놓고 어.. 2023. 11. 25. 일본에서 5년 생활기, 그리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 이유 일본 도쿄에 주재원으로 파견이 되어(이후 이직) 5년간 가족과 함께 살다가 현재는 모두 정리하고, 한국에 들아온 지 몇 달째입니다. 매주 촛불집회를 유튜브 라이브로만 보다가 한국에 돌아와 직접 참석을 하니 정말 좋네요^^ 여튼, 일본에 관심없는 분들도 많고, 일본산당에는 저보다 더 오래 사신 분들도 훨씬 많지만, 지극히 지협적이고 개인적인 느낌으로 일본에서 살아 본 5년을 짧게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틀린 정보도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1. 낙후하고 재미없는 tv, 뉴스들 아직도 머리 때리기나 빨리먹기, 몰래카메라로 웃기려 하는 예능이 많아 보기가 영 불편했습니다. 뉴스는 북한이나 부정적인 한국 이야기가 너무 많아 얘들은 왜 이리 북한, 한국에 관심이 많은걸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드.. 2023. 10. 18. 故이영승 교사 괴롭힌 학부모, 8개월간 50만원씩 뜯어가고 또 연락했다 故이영승 교사 괴롭힌 학부모, 8개월간 50만원씩 뜯어가고 또 연락했다 데일리안 : 이지희입력 2023. 9. 21. 04:17수정 2023. 9. 21. 04:30 2년 전 경기도 의정부 호원 초등학교에서 교사 2명이 잇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고 이영승 교사가 4년간 자신을 괴롭힌 학부모의 끈질긴 요구에 월급날마다 50만원씩 여덟 차례, 총 400만원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故이영승 교사 ⓒMBC 21일 MBC에 따르면 이 씨는 수업 중 손등을 다친 학생의 부모로부터 보상 요구를 끊임없이 받아 결국 사비로 보상금을 지급했다. 출처: 故이영승 교사 괴롭힌 학부모, 8개월간 50만원씩 뜯어가고 또 연락했다 (daum.net) 뉴스데스크 차주혁 [단독] 선생님 월급날마다 50.. 2023. 9. 22. 한국인 손님에 '세제 섞인 물' 제공… 한국인 손님에 '세제 섞인 물' 제공…일본 식당 혐한 논란 입력 2023-09-18 20:50 (jtbc 정제윤 기자) [앵커] 일본 식당에서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했다는 이른바 '와사비 테러' 논란이 종종 불거졌죠. 이번엔 도쿄의 한 고급 식당에서 한국인 손님에게 세제가 섞인 물을 내줘 이걸 마신 손님이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식당 측은 실수였다고 해명했지만, 피해자는 일부러 그런 것이라 주장합니다. 정제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일본 도쿄 번화가인 긴자에 있는 한 고급 식당입니다. 지난달 31일 이곳을 찾은 한국인 강씨는 물을 마시다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강모 씨 : 처음엔 몰랐는데 두 번째 벌컥 할 때 이상한 냄새가 나는 거예요. (목이) 너무 아파져서 말을 잘 못.. 2023. 9. 19. “방사능 악몽 이제 시작, 일본 가지 마” “방사능 악몽 이제 시작, 일본 가지 마” 의사의 경고 (입력 2019-07-24 00:03) 김익중 전 동국의대 교수 “일본 산과 강 완벽 제염 불가능, 내부피폭 불가피” “가능하면 일본 가지 마세요. 갔다면 빨리 돌아오세요. 어린이는 데리고 가지 마세요.” 소장암은 무려 400%(13건→52건), 전립선암은 300%(77건→231건), 뇌출혈은 300%(13건→39건), 급성 백혈병 310%(113건-350건 : 후쿠시마와 인접한 군마현), 후쿠시마현, 사고 이전인 2010년에 비해 각종 암과 질병이 2012년 급증. 세계적인 과학잡지 PNAS에 실린 일본의 오염지도. 일본땅의 약 70%가 오염돼 있다. 이 오염은 적어도 300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추정된다. 세슘137의 반감기(30년)가 10번은 .. 2023. 9. 15. 요즘 여자들이 원하는 신랑감 1.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등 안정적인 직업. 2. 잘생기진 않아도 선하고 인상좋은 외모. 3. 키 175이상 건장한 체격. 4. 순하고 다정다감한 성격. 5.결혼시 어느정도 지원가능하고 노후 대비된 집안 6. 인서울, 지거국 이상 학벌. 출처 : 본인 눈이 높은 건지 확인받는 우리은행녀.jpg - 뽐뿌:자유게시판 (ppomppu.co.kr) 2023. 8. 1. 엄마부대 주옥순, 日총리 관저 앞서 "방류 찬성.. 한국 야당 끔찍한 행동 죄송" 엄마부대 주옥순, 日총리 관저 앞서 "방류 찬성.. 한국 야당 끔찍한 행동 죄송" 日산케이신문보도 "엄마부대, 총리 관저서 방류 지지 시위" "반대하는 야당 국회의원에는 끔찍한 일.. 한국이 죄송" "대다수 한국 국민은 처리수에 나쁜 감정 없어" 주옥순 대표는 한국서 위안부상 철거 인물로 소개 산케이 신문보도 갈무리 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출처 : 엄마부대 주옥순, 日총리 관저 앞서 "방류 찬성.. 한국 야당 끔찍한 행동 죄송" (daum.net) 2023. 7. 21.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이 위험한 이유(아산 현대병원 박현서 병원장) 출처 : 아산 현대병원 박현서 병원장 - 후쿠시마 오염수방출이 위험한이유 - 뽐뿌:자유게시판 (ppomppu.co.kr) 2023. 6. 28. 현직 중학교 교사가 쓰는 요즘 중딩 특징 1. 감사합니다 / 죄송합니다 진짜 못함. 오죽하면 이런 말 들으면 감동할 지경 2. 돈 진짜 많이 씀. 맨날 마라탕에 스터디카페에..나보다 많이 쓸 듯 3. 대학교인지 중학교인지 모르겠음. 본인 체육하기 싫다고 교실에서 자체휴강 하는 애도 봤고 아침마다 커피 사들고 옴 4. 지각에 관대한 애들 있음. 예를 들어 지각하면 뛰어와야 하는데 이왕 늦은거 아예 늦지 뭐 하면서 천천히 준비하고 느긋 하게 걸어오며 커피까지 사들고 오심 5. 스스로 생각을 못함. 예를 들어 연필 안가져왔으면 옆자리든 뭐든 빌려야하잖아? 저 없는데 어떡해요 이러고 있음 6. 기본적으로 아픈걸 못참음. 물론 진짜 아파 뒤지겠으면 쉬 어야지 근데 진짜 조금 아픈거(ex. 다리 삐었음)도 조퇴, 결석 그냥 함 7. 요즘 뭐든지 다 지원해.. 2023. 6. 22. 지방이 무너진다 (단양군 공무원. 첫 출생신고에 당황) 소멸위기 단양군 공무원…첫 출생신고에 당황했다 곳곳이 구멍, 지방이 무너진다 “죄송합니다. 출생신고 업무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요…. 나머지 직원도 아는 분이 없어요.” 충북 단양군에 사는 유모(32)씨는 지난해 1월 단성면사무소에 자녀 출생신고를 문의했다가 뜻밖의 답변을 들었다. 유씨에 따르면 업무 담당자가 관련 절차를 몰랐다. 출생신고 때 필요한 준비물과 작성 서류, 지원 혜택 등을 묻자 머뭇거렸다. 유씨는 “해당 직원은 출생아 수가 워낙 적다 보니 업무를 익힐 기회가 없었다고 고백했다”며 “오전 방문을 미루고, 오후에 면사무소에 들렀더니 직원 서너 명이 나와 출생신고와 함께 양육수당, 첫 만남 이용권 등 각종 서류 작성을 도와줬다”고 말했다. 단성면사무소 관계자는 “수개월 동안 출생신고 처리를.. 2023. 6. 5. 고려대 흙수저 글 출처 : 고려대 흙수저 글 : 클리앙 (clien.net) 2023. 5. 14. 20대 여성 60% “아이 안낳겠다” ‘인구-국가흥망의 열쇠’ 문화일보-엠브레인, MZ세대 인식조사 20대 여성 10명 중 6명은 ‘아이를 낳지 않을 것’ 30대 여성 2명 중 1명은 ‘결혼하지 않을 것’ MZ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여성들의 낮은 결혼과 출산 의지가 수치로 드러나. 아이 낳지 않으려는 주된 이유로는 양육·보육 부담 등. 일자리와 주거 등 사회·경제적 요건이 먼저 충족돼야 ‘초저출산의 늪’에서 벗어날것. 2일 문화일보가 여론조사 전문 업체 엠브레인에 의뢰해 4월 말 전국 거주 만 19∼38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MZ세대 저출산 인식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혼과 기혼 무자녀 응답자 840명 중 19∼29세 여성의 60.9%는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답했다. 미혼 여성 응답자 331명 중 30∼38.. 2023. 5. 2. 이전 1 2 3 4 5 6 7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