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173 물러나는 정은경에 "한국을 방역 선도국가로 만드신 분, 감사합니다" 물러나는 정은경에 "한국을 방역 선도국가로 만드신 분, 감사합니다" 입력 2022.05.17 17:00 4 1 17일 SNS 통해 각계각층서 감사 인사 이낙연 "머리 다듬거나 식사 시간 아껴 공직자의 귀감으로 오래오래 기억될 것" 누리꾼, 정은경 백발로 변하는 사진 공유 "정보 부족해 부담 컸을 듯", "고생하셨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장이 물러나는 17일 전자기기 구매 정보 커뮤니티의 한 이용자가 정 청장의 머리카락이 백발로 변하는 사진을 올리며 그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커뮤니티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 'K방역 컨트롤타워'를 맡았던 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장이 17일 물러나자, 사회관.. 2022. 5. 17. 복지국가 덴마크에서 응급실에 가다. 무상의료 체계의 한계를 마주하무상의료 체계의 한계를 마주 무상의료 체계의 한계를 마주하다 "대체 얼마나 기다려야 하냐고요. 호흡이 불안정하다고요." 남편이 울부짖는 걸 들었다. 나는 거의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더 이상 아프다는 감각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기력이 없었다. 그렇게 처음 복지국가의 무료 의료시스템에 한계와 이면을 마주했다. 유럽은 위드 코로나를 빠르게 실행했고, 덴마크는 애초 마스크 의무화를 없앤 지 오래되었다. 심지어 공항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어서 더 이상 코로나라는 것이 존재하는지 의문을 가지게 할 정도다. 지난 월요일 라트비아에 다녀온 남편을 마중 나가기 위해 코펜하겐 공항에 갔는데, 갑자기 목이 간질간질거리더니 마른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건조해서 그런 건가 싶어 물을 마셔보.. 2022. 5. 15. 요즘 흙수저 집안에서 애 낳으면 생기는 일 요즘 가난한 집안에서 애 낳는 문제로 말 많아서 저도 써봄. 20대 초반. 말투는 음슴체. 가난한 집 생존자임. 생존자인 이유는 우리 동네에 생활고로 비관하다가 일가족이 동반자살한 사례가 있어서 그럼. 가난한 동네에서 나고 자랐는데 부모님 싸우는 문제 80퍼가 돈 때문. 자식들은 그거 보면서 달달 떨고 같은 동네 친구들은 자기방 가지기도 힘든 애부터 용돈 한번도 받아본 적 없는 애까지 각양각색으로 불행 서사 깔고 시작함. 그러다 중학교 올라가고 뺑뺑이로 어쩌다가 학군 괜찮은 부촌 걸리면 더 지옥. 나만 다른 세상. 나만 못 사는 느낌. 가난한 집 애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과 중산층 집안 애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이 다름. 가난한 집 애들의 부자 기준은 신축 아파트 입주하고 학원도 보내달라하면 보내주고.. 2022. 5. 1. 코로나 걸려보니.."이 고통이 감기라고요?"[남기자의 체헐리즘] 코로나 걸려보니.."이 고통이 감기라고요?"[남기자의 체헐리즘] 남형도 기자 입력 2022. 04. 30. 08:00 수정 2022. 04. 30. 10:49 댓글 709개 기분 나쁜 몸살에서 찢어지는 목 통증으로, 다시 극심한 피로감과 기침으로..코로나19(오미크론)에 걸려 격리되고 비로소 치유되기까지의 고된 기록, "감기라 여기고 근무 다 시키더라고요" 호소하는 이들도 [편집자주] 수습기자 때 휠체어를 타고 서울시내를 다녀 봤습니다. 장애인들 심정을 알고 싶었습니다. 그러자 생전 안 보였던, 불편한 세상이 처음 펼쳐졌습니다. 뭐든 직접 해보니 다르더군요. 그래서 체험해 깨닫고 알리는 기획 기사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이름은 '체헐리즘' 입니다. 제가 만든 말입니다. 체험과 저널리즘(journalism).. 2022. 4. 30. “사실상 전력 민영화”… 尹 ‘한전 독점판매 개방’에 ‘부글’ “사실상 전력 민영화”… 尹 ‘한전 독점판매 개방’에 ‘부글’ 김은빈 / 기사승인 : 2022-04-28 20:10:05 인수위, 전기료 원가주의 요금 원칙 확립 발표 한전 독점판매 구조 개선도 약속 누리꾼들 “요금 폭탄” “이제 카페에서 콘센트 못 쓰나” 우려 김기흥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이 2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경제2분과 ‘에너지정책 정상화를 위한 5대 정책방향’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한전 독점 전력시장을 민간에도 개방하겠다고 발표해 논란이다. 일각에선 사실상 ‘전력 시장 민영화’ 선언이 아니냐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출처 : “사실상 전력 민영화”… 尹 ‘한전 독점판매 개방’에 ‘부글’ (kukinews.com) 2022. 4. 29. 문재인 정부 5년의 업적 망각은 자유다. 하지만, 있는 것도 없는것 처럼 호도하진 말자. 이명박, 박근혜 9년을 거치며 정체되고 멈췄던 것들이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며 정상화 되고 생기가 돌기 시작 했다. 이명박, 박근혜를 뽑아 놓고 대한민국을 멈추게 했던 자들은 그 입좀 다물라. 본문에 앞서, 나는 문재인을 좋아 하지 않는다. 순해 빠졌고(Naive) 아군의 희생을 강요하는 리더이기 때문이다. 특히 그가 갖고 있던 입법부의 힘이면, 개혁은 자신이 마무리 지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문재인을 좋아 하진 않는다. 하지만,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구라 치는 쓰레기가 더 싫다. 그래서 그들에게 이 글을 남긴다. ■ 이명박, 박근혜 정권 9년간 멈췄던 대한민국이 달라졌다. ■ 1.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첫 돌파, 2021년 3.. 2022. 4. 27. 국가 채무와 국가 부채는 어떻게 다른가? (2021년 기준) 국가 채무 : 정부의 직접적 채무( 중앙정부 채무+지방정부 채무) gdp 대비 47%. 967조 2천억원(국민 1이당 1.869만원) 국가 부채 : 정부의 직접적 채무 + 보증채무 + 연금충당부채(공무원. 군인연금)등 2.196조 4천억. gdp 대비 124.8% 국가 부채 2.200조 GDP 역전 언론의 반복된 거짖 [팩트체크] '재무제표상 부채'를 '국가부채'로 섞어서 보도..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왜이러나 (김시연, 김예진 기자) ▲ 얼마 전까지 올해 나랏빚(국가부채)이 1000조를 돌파한다고 보도했던 언론은 최근 국가부채가 2000조를 돌파해 GDP를 초월했다고 보도했다. [검증대상] "국가부채 2200조, GDP 역전" 언론 - 나랏빚 1000조인데... 추가세수 퍼주기 급급.. 2022. 4. 22. 코로나, 2급 감염병으로…'확진자 격리 의무' 사라진다 코로나 2급 감염병으로…'확진자 격리 의무' 사라진다 입력2022.04.15. 오전 11:13 수정2022.04.15. 오후 12:13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를 1급 감염병에서 2급 감염병으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확진자 격리 의무도 사라지고 병원에서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치료비도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다만 적응 기간을 고려해 이르면 다음 달 하순부터 2급 감염병 체제를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5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코로나19 유행 약 2년 만에 일상회복을 공식 선언한 것으로, 정부는 다음 달 하순까지 준비 기간을 거쳐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방역·의료 체계로 돌리.. 2022. 4. 15. 손예진 ❤️ 현빈 결혼식 고화질 사진 선남 선녀가 따로 없네요! 너무 잘 어울리고 아름답습니다. 오래 오래 행복하게 잘 사세요. 2022. 4. 11. 여사님의 옷장과 대통령의 금괴 여사님의 옷장과 대통령의 금괴. 지난 한복의 날에 대통령과 국무위원들 청와대 비서관들이 한복을 입고 국무회의를 진행한 적이 있다. 회의가 끝나고 많은 언론들이 한복을 입은 대통령과 국무위원들 그리고 전통의장대 복장을 한 나까지도 화제에 올렸다. 애초에 한복을 좀 더 알리고 일상 속에서 한복착용을 권장하자는 취지였으니 칭찬이든 비난이든 한복을 착용한 회의 자체가 널리 알려지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행사가 끝나고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 한복은 무슨 돈으로 사 입었느냐?” 였다. 실로 예상치 못한 질문이었다. 다만 기자 몇몇의 질문이 아니라, 국민의힘 의원들 여럿의 추상같은 질의서들이 밀려들었고, 문체부 및 행안부 각 부처에까지 ‘ 한복은 누가 샀고, 그 비용은 어디서 나갔는지?를 묻고 또 물.. 2022. 4. 2. 청와대 개방 곡학아세..3조 원 경제효과? 나팔수 홍위병 기레기 언론 단체로 미쳤나?" "이건 분명히 셋 중 하나다. 권력에 미쳤거나, 알랑방귀에 미쳤거나, 아니면 그냥 미쳤거나" 이완배 기자 | 기사입력 2022/03/31 [12:07] 이건 분명히 셋 중 하나다. 권력에 미쳤거나, 알랑방귀에 미쳤거나, 아니면 그냥 미쳤거나. 28일 인수위가 “청와대를 개방하면 약 2,000억 원의 경제효과가 있다”고 떠들 때만 해도 나는 이분들이 대충 미친 줄만 알았다. 그런데 30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련)이라는 단체가 “청와대 일반 개방이 이뤄질 경우 최대 3조 3,000억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자들이 실로 섬세하게 미쳤구나!’라는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일단 이 대차게 미친 듯한 주장을 하는 한경련이라는 단체가 어떤 곳인지 알아보자. 이 단체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 2022. 4. 2. "한국, 코로나19 풍토병으로 격하하는 첫 나라 될 것" "한국, 코로나19 풍토병으로 격하하는 첫 나라 될 것" 파이낸셜뉴스입력 2022.03.31 01:54수정 2022.03.31 11. [요약] * 한국이 코로나19를 팬데믹이 아닌 '풍토병' 수준으로 낮춰 잡는 전세계 최초의 국가가 될 것으로 글로벌 보건 전문가들이 전망 - 성인 96%가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쳐 세계에서 가장 높은 백신 접종률을 보이는 나라 가운데 하나 - 공중보건시스템에 대한 신뢰 - 팬데믹에 대한 (정부의) 적절한 대응수단 * 한국의 코로나19 사망률은 0.13%로 미국과 영국 코로나19 사망률의 10분의1도 안되 * 계절성 인플루엔자 사망률 0.05~0.1%를 조금 웃도는 수준 신기한건, 서양이야 진즉이 반발이 심해 없앴고, 아시아 국가들도 마스크 규제를 완화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2022. 3. 31. 이전 1 ··· 4 5 6 7 8 9 10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