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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173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반대한다며...‘이곳’ 몰려가 한림원 규탄 시위까지 스웨덴 한림원 규탄 시위.[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출처 :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반대한다며...‘이곳’ 몰려가 한림원 규탄 시위까지 (daum.net)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반대한다며...‘이곳’ 몰려가 한림원 규탄 시위까지작가 한강이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운데 일각에서 수상을 반대한다며 주한 스웨덴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해 네티즌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국민 청원v.daum.net [팩트체크 ✅] 한강 작가가 역사를 왜곡했다고?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온 나라가 떠들썩하잖아요. 그런데 일부 보수층에서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 "약속하지 않는다" 가 대한민국의 역사를 왜곡 하였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한강의 노벨상.. 2024. 10. 17.
노인 인구 1000만 시대… 어디서,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 [노후, 어디서 살까] 초고령 사회, 올 7월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가 1000만62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5126만9012명)의 19.51%를 차지했다. 국내 노인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제 국민 5명 중 1명이 노인이 됐다.인구 고령화에 맞춰 노인 복지시설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노인 복지시설 수는 9만3056곳으로 4년 만에 17.2%, 1만3674곳이 늘어났다. 정작 내가 어떤 곳에 들어갈 수 있을지, 우리 부모님을 어디로 모시면 좋을지 판단할 수 있는 정보는 많지 않다. 그만큼 본인과 보호자의 고민이 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   직장인 편 모 씨는 최근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요양원에 모셨다.어디에서도 ‘좋은 요양원’에 관한 정보를 찾을 수 없어 한참 고생할 수밖에 없었.. 2024. 10. 10.
노인과 함께 사는 게 힘든 이유 밥하고청소 빨래충분히 할 수 있죠.진짜 힘든 건우울과 짜증잔소리말만 안시키고하루에 서너 시간이라도자기 방에서쉬면 할 만 하죠. 82 쿡에 올라온 글입니다. 나 역시 곧 80이 되는 노인입니다. 지금은 아내와 둘이 살고 있지만 병들어 내몸 하나 간수가 어려울땐 어떻허나? 아내도 같이 늙어 가는데....남은 생이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아래 댓글들을 마음에 새기며 미움 받는 노인이 되지 않을려고 조심하고, 조심하고 노력해야 겠습니다. 노인의 기도눈이 침침하여 잘 안보이고, 귀가 멀어 소리가 잘 들리지 않고, 말과 걸음걸이가 어눌해져 가지만 나를 추(醜)하게 늙어가지 않게 하시고, 내가 늙어가는 사실을 두렵지 않게 하소서! 세상을 원망(怨望)하지 않게 하시고,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평(不平)하고 누군가를 용.. 2024. 10. 3.
늙으면 왜, 책상이 필요할까? 늙으면 왜, 책상이 필요할까? 필사하고 글쓰는 새로운 취미…‘삶의 의미’로 돌아올 거예요.나이가 들고 늙어질수록  자신만의 공간이나 서재가 있어야 한다.  그 크기에 관계없이 가족들과 구획된 자기만의 공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자기의  공간에는 자기만이  앉아  생각하고  자신을  되돌아 보며  어떤  글이든 읽고 쓰는  책상이  있어야 한다.나 만의  서재와  책상이 있다면  그  노후의 품위는 어떤  수준이 보장 되고 향상되는 것이다.  인생을 지탱해주는 것은 ‘희망’이 아니고 ‘삶의 의미’라고 했다. 그런데 삶의 의미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찾아야 한다.    “어머니가 바뀌셨어요. 기분도 좋아지시고 말씀도 많이 느셨고.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사드리는 건데….” 우울증과 인지장애로 힘들어하던 8.. 2024. 9. 29.
핀란드가 6년째 행복도 세계 1위인 이유 지난달 20일 유엔 산하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공개한 ‘2023 세계행복보고서’를 보면, 한국인들이 스스로 매긴 행복 평가는 5.951점이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가운데 35위였고, 전세계 137개국 가운데 57위였다. 미국은 15위, 일본은 47위, 중국은 64위였고, 핀란드가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왜 핀란드 사람들은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할까? 우리나라보다 특별히 경제적 생활 수준이 높지도 않고, 군사적으로 강력해 주변국들 위협이 없는 것도 아니고, 100년 남짓 짧은 역사에 문화적으로도 풍부한 자원을 가진 것도 아닌 북유럽의 작은 나라가 왜 행복한 나라일까? 첫째, 모두는 평범하고 평등하다고 생각한다. 북유럽 공통의 문화·도덕적 규범이라 불리는 ‘보통 사람들의 .. 2024. 9. 11.
"6개월만 버티면 우리가 이긴다" 與 연찬회서 의료개혁 보고. 사회부총리·사회수석 등 참석해 직접 설명.韓 지도부 불만 달래기 시도.이주호 장관 : 6개월만 버티면 우리가 이긴다 취지의 발언秋 "의료개혁 필요 공감대"의원들, '의료공백'·'민심 악화' 등 우려 전달. 국민의힘의 29일 연찬회에서 의료 개혁에 대한 보고에 나선 대통령실·정부 측 인사들은 '의대 증원' 방침 유지 입장을 재확인했다.의원들은 큰 틀에서 당정이 합심해 의료 개혁을 잘 완수해야 한다는 방향성에는 대체로 공감하면서도, '정부가 전공의 복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거나 '의료공백 우려로 지역 민심이 좋지 않다'는 등 우려와 지적을 전달했다.이주호 부총리는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과 혼란에 당정이 협력해 한목소리로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 2024. 8. 30.
가난하고, 죽어라 일하는 민중이 보수적이라는 역설 가난하고, 죽어라 일하는 민중이 보수적이라는 역설 ‘민중은 이야기한다’의 지은이 김경일 교수. 성균관대학교출판부 제공    [책&생각]20세기 민중 구술 자서전에 투영된 민중상가부장제 만연, 성차별, 직업 자긍심 희박“지식인의 이상적 민중상 재검토해야”                                       시국강연회에 참석한 인파(1965). 국가기록원 소장. 성균관대학교출판부 제공민중은 이야기한다20세기 한국 민중 서사김경일 지음 l 성균관대학교출판부 l 3만3000원‘민중’은 백성, 서민, 인민 등과 그 뜻이 적잖이 포개지는 말이다. 민초, 기층민 또는 학술 용어인 서발턴 같은 말들과도 비슷한 관계를 지닌다. 특히 1980년대 이후 민중은 착취와 억압의 희생자이면서 동시에 그런 질곡을 .. 2024. 8. 24.
작년 어린이 집 2.000개 줄고 노인시설 3.000개 증가 최근 4년간 어린이집 22.5% 급감.고령화에 노인시설은 17.2% 증가.어린이집 없는 지자체 597곳.대부분 시골 읍면 지역.전남·경북·경남, 100곳 이상 기초지자체에 어린이집 없어.       굳게 닫힌 어린이집 출입문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27일 오전 전북 전주시 한 어린이집 출입문이 닫혀 있다.            (2024.6.29 jay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급격한 저출산·고령화의 영향으로 문을 닫는 어린이집이 늘어나면서 작년 전국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집의 수가 전년보다 2천개 가까이 줄었고, 반대로 노인시설은 3천개 이상 크게 증가했다.어린이집이 아예 없는 시군구도 600곳 가까이 됐는데, 대부분은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시골 읍면지역이었다.. 2024. 7. 25.
尹 '석유 발표' 근거 세계 심해탐사 회사는' 1인 기업 '尹 '석유 발표' 근거 세계 심해탐사회사는 '1인 기업'기자명 애틀랜타=이상연 기자 (입력 2024.06.04 20:4) 액트지오 분석 근거 140억 배럴 추정, 신뢰할 수 있나?본사 주소지는 가정집...연 평균 매출은 2만7,700달러지난해 매출 530만달러...한국 프로젝트 수주 영향인 듯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에 참석해 동해 석유·가스 매장과 관련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미국계 지질탐사 전문 컨설팅 회사 액트지오(Act-Geo)의 분석을 근거로 경북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가스 140억 배럴이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한 가운데 액트지오의 직원이 1명이며 본사 주소지는 가정집인 것으로 드러났다.뉴스버스에서.. 2024. 6. 5.
군필들은 왜 훈련병 사망에 분노하는가 군필들은 왜 훈련병 사망에 분노하는가(오마이 뉴스 : 임병도2024. 5. 30. 09:09)    군기훈련도 할 때 해야지 떠든다고 완전군장 얼차려?... "우리 아들들한테 함부로 하지마라"29일 훈련병 커뮤니티 '더 캠프'에는 "사망한 훈련병과 같은 부대에 동생을 보낸 사람"이라고 밝힌 이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군대에 아들을 보낸 가족들의 분노작성자는 "제 동생은 숨진 훈련병과 같은 날 입대했다"라며 "입대식 날 대대장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5주간 모두 건강하게 훈련받고 달라진 아들들의 모습을 수료식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이어 "그러나 열흘도 채 되지 않아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라면서 "사단은 26일 오후 7~8시쯤 더 캠프에 게시글 2건을 올린 것 외에는 .. 2024. 5. 31.
대한민국이 이상하다 나라가 이상하다 치솟은 외식물가에 움직이면 돈, 돈 거리니 밖에 나가지 않고 안전한 이불 속에서 스마트폰의 유튜브 앱을 켜는 게 가장 경제적인 취미생활이 되었다. 물가가 미친 듯이 오르더니 서민의 울컥한 마음을 달래주던 소주마저 강남 포차에선 8ㅡ9천 원이라니 술잔 부딪히다 넘쳐흐를까 싶어 건배를 외치지도 못하게 됐다. 세계 1위의 반도체와 가전 시장 자리를 일본이 한국에 점령 당했듯 잘나가던 한국은 만원 이하 소매시장은 중국, 어렵게 차지한 반도체 시장은 대만 양 짱개국들에게 시장을 점령당하고 있다. 출산율 폭락 여파는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베트남 사람 없이는 식당을 운영할 수 없고,몽고인이 없이는 이삿짐센터를 운영할 수 없고,필리핀인 없이는 노래방을 운영할 수 없다. 세계 1위 조선 업계 라지만 덤핑.. 2024. 5. 25.
"개근거지" 초4 아들 “친구들이 ‘개근거지’라 놀린다” 눈물…아빠는 ‘한탄’                                (이데일리 : 권혜미기자 2024. 5. 24. 07:20) 초등학생 아들 둔 외벌이 父의 사연“개근거지? 비교문화가 극에 달했다”보건복지부 행사서도 ‘개근거지’ 언급돼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이 학교에서 ‘개근거지’라는 말을 들어 크게 상처를 받았다는 아버지의 사연이 전해졌다. ‘개근거지’는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저출산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 현장에서도 언급된 단어이다.23일 온라인에는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을 둔 아빠 A씨가 쓴 글이 화제.. 2024.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