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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 2018. 12. 25.
어느 시골 교회의 식사기도 시골교회 식사 기도 한 방울의 물에도 천지의 조화가 스며있고 한톨의 곡식에도 만인의 땀이 담겨 있으니 감사한 맘으로 먹게하시고 가난한 이웃을 기억하여 식탐 말게 하소서 천천히 꼭꼭 씹어서 공손히 삼키겠습니다. 이 밥이 우리에게 먹혀 생명을 살리듯 우리도 세상의 밥이 되어 세.. 2018. 12. 25.
생의 마지막 날에 당신은 대답해야 합니다 생의 마지막 날에 누군가 물어볼지도 모릅니다 몇 사람이나 뜨겁게 사랑하였느냐 몇 사람이나 눈물로 용서하였느냐 몇 사람이나 미소로 용기를 주었느냐 생의 마지막 날에 누군가에게 대답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습니다 사람을 가장 먼저 생각했습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려 노력했습니다 생의 마지막 날에 아무도 묻지 않을지 모릅니다 그렇더라도 오직 한 사람. 당신 자신에게는 대답해야만 할 것입니다 나는 한 번뿐인 삶을 정녕 온 힘을 다해 살았노라고 - 양광모의 시에서- 2018. 12. 25.
아메리카 인디언 수우족의 기도문 수우족 인디언의 기도문 바람결에 당신의 목소리가 있고 세상 만물은 당신의 숨결로 생명을 얻습니다 나는 당신의 많은 자식들 가운데 작고 힘없는 아이입니다 내게 당신의 힘과 지혜를 주소서 나로 하여금 아름다움 안에서 걷게 하시고 내 두 눈이 오래도록 석양을 바라볼 수 있게 하소서 당신이 만든 것을 내 손이 존중하게 하시고 내 귀를 예민하게 하여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소서 당신이 내 부족민들에게 가르쳐준 것들을 나 또한 알게 하시고 당신이 모든 나뭇잎 모든 돌틈에 감춰 둔 교훈들을 나 또한 깨닫게 하소서 내 형제들보다 더 위대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장 큰 적(敵)인 나 자신과 싸울 수 있도록 내게 힘을 주소서 나로 하여금 깨끗한 손 바른 눈으로 언제라도 당신에게 갈 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소서 그리.. 2018. 12. 25.
아들아! 내 사랑하는 아들아. (펌) 나도 그랬거늘, 너도 그렇겠지... 아들아.. 결혼할때, 부모 모시는 여자 택하지 말아라. 너는 엄마랑 살고 싶겠지만 엄마는, 이제 너를 벗어나 엄마가 아닌 인간으로 살고 싶단다. 엄마한테 효도하는 며느리를 원하지 말아라 네 효도는 너 잘사는 걸로 족하거늘.. 네 아내가 엄마 흉을 보거든, 네 속상한거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그걸 엄마한테 옮기지말아라, 엄마도 사람인데 알고 기분 좋겠느냐. 모르는게 약이란걸, 백번 곱씹고 엄마한테 옮기지 말아라. 아들아. 내 사랑하는 아들아. 나는 널 배고 낳고 키우느라 평생을 바쳤거늘.... 널 위해선 당장 죽어도 서운한게 없겠거늘,,, 네 아내는 그렇지 않다는걸 조금은 이해하거라. 너도 네 장모를 위해서 네 엄마만큼 아니지 않겠니. 아들아, 혹시 어미가 가난하고 약.. 2008. 9. 9.
규칙적인 달리기 장수비결 중년 성인 장수 비결 따로 있다, '달리기' 규칙적으로 달리기를 하는 중년 성인들이 사망할 위험이 낮고 장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스탠포드대학 연구팀이 밝힌 바에 의하면 달리기 운동이 심장질환 및 암질환, 알츠하이머질환등 신경질환 발병 위험을 줄여 중년 성인들이 향후 20년내 사망할 위험을 절반 가량 줄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284명의 달리기를 꾸준히 하는 50세 이상 사람들과 156명의 달리기를 하지 않는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달리기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향후 19년후 34%가량 사망하는 반면 꾸준히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은 단 15%만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꾸준히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무릎 부상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부상 위험이 .. 2008. 8. 26.
도덕적 위기에 방관하고 있는자 중국에서 있었던 실화라는이야기(펌) 중국의 어느 시골마을 버스안에서의 일입니다. 예쁘게 생긴 여자를 험악하게 생긴 두 건달이 희롱합니다. 버스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아무도 모른체합니다. 급기야 두 건달은 운전사에게 정지할 것을 명하고 말을 듣지않자 운전사를 테러합니다. 그리고 두 건달은 버스에서 여자를 강제로 끌어내려 버스 옆 풀밭으로 데려가 돌아가며 강간합니다. 버스안에는 건장한 남자도 수십명 있었지만 누구 한 사람도 정의롭게 나서지 않았습니다. 그냥 차창너머로 슬금슬금 눈치보며 그 광경을 구경만합니다. 왜냐하면 남의 일에 참견했다가 칼이라도 맞을까봐 두려웠겠죠.. 그때, 보다 못한 한 청년이 나서서 건달과 싸웁니다. 건달들은 청년을 칼로 무참히 찌르고 달아납니다. 여자가 울면서 옷을 차려입습니다.. 2008. 8. 11.
재미교포가 전하는 미국 의료보험 제도(오마이뉴스) [사례1] 경미한 교통사고 후 응급실까지 걸어 들어갔다 나옴. 민간의료보험(유학생보험)이 보장해주지 않아 1300달러(약 130만 원) 본인 부담으로 청구됨. [사례2] 4살 아이가 놀다가 넘어져서 팔에 금이 감. 응급실에 가면 오래 기다리고 돈만 많이 청구된다고 소아과와 정형외과를 찾음. 1400달러(약 140만 .. 2008. 6. 20.
미국은 하나님 나라가 아니다 저는 기독교 목사입니다. 기독교 목사로서 현 시국을 보는 마음은 착잡합니다. 장로 대통령과 뉴라이트, 일부 대형교회 목사들이 가진 현 시국 인식이 낱낱이 공개되면서 많은 논란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착잡한 마음을 달래기 위함도 있지만, 정직한 마음으로 촛불 민심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바른 방향을 잡아 문제를 해결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고자 함입니다. 먼저 양해를 구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기독교 목사이기에 글 흐름이 기독교 신학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타종교를 멸시, 부정, 무신론을 무시함이 아닙니다. 저의 모든 세계관과 사고의 틀이 성경에서 형성되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 신학을 인정하지 않더라도 이런 저의 세계관을 이해하고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광우병과 유전자조작식품(.. 2008. 6. 17.
기독교에서 말하는 선과악은! 기독교에서는 여호와신만이 유일한 절대선이라고 말들을 한다. 과연 그런가를 우리는 한번 집어 볼 필요가 있다. 선과 악, 낮과 밤은 모두 동전의 양면이다. 즉 낮이 없으면, 밤이 없듯이, 선은 악이 없이는 존재 할 수가 없다. 원론적으로 본다면 절대선과 절대악은 모두 개념에 불과하다. 그래서 선악이라는 것은 당시의 관습과 도덕률에 따라 달라질수 있는 것이다. 기독경에서 예를 한번 찾아 보도록 하자. 기독경에는 수없이 많은 근친상간의 예들이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롯과 두 딸, 유다와 며느리등의 이야기일 것이다. 그런데, 여호와신은 모세에게 율법을 내리면서 분명하게 근친상간을 금하고 있다. 자 만약 절대선 절대악의 기준으로 이것을 살펴 본다면 어떻게 될까? 이것이 절대악이라면 유다나 롯은 결코 여호와신.. 2008. 3. 11.
마틴 니묄러의 시(행동하는 양심) 독일은 우선 공산당을 숙청했다." "나는 공산당원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유대인을 숙청했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노동 조합원을 숙청했다." "나는 노동 조합원이 아니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가톨릭 교도를 숙청했다." "나는 개신교도였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나에게 왔다." "그 순간에 이르자 나서 줄 사람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2008. 3. 1.
하느님. 하나님은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흔히 하느님 하나님이라 하면 의례 기독교를 떠올린다. 아마도 기독교 계열 종교들의 열성적인 전도로 그것이 기독교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이 우리에게 은영중 인식 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하느님 하나님은 우리의 고유 개념으로 특정신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흔히 우리가 "하늘이 내려다 본다"라던지 "하늘도 무심하시지"라고 말을 할때 하늘이란 보편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가지는 존재를 의미한다. 이는 신이라는 개념 보다는 동양에서 말하는 道(도)와 일맥을 하는 개념일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언제부터 이 말이 외래신을 지칭하는 말처럼 인식 되게 되었으며, 그 원인이 무엇인가를 한번쯤 되집어 볼 필요가 있다. 먼저 우리는 개념의 정리를 위해 이 말의 어원부터 찾아 보자. 한가지 미리 말할 것은 여.. 2008.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