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17 크리스마스의 유래 예수생일은 양떼 풀 뜯던 ‘봄’ 로마 태양신 미트라 탄생일인 12월로 정해 성서에 나타난 성탄의 유래에 대해서는 모두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예수가 태어나기 수세기 전에도, 유럽인들은 겨울 중 가장 어두운 날에, 빛과 생명의 탄생을 기리는 축제를 열었다. 북유럽에서는 이런 축제를 가리켜 ‘율’이라고 했는데, 12월21일 그러니까 동지 무렵 가장 큰 통나무를 집으로 끌고 와 불을 지폈다. 율 통나무가 약 12일 동안 불꽃을 내뿜는 동안 마을에선 떠들썩한 잔치가 벌어졌다. 사실, 고기를 맘껏 먹을 수 있는 건 이 때밖에 없었다. 긴 겨울 가축들을 먹일 풀이 없어, 더 이상 기를 수가 없었기 때문에 번식을 위해 몇 마리만 남겨놓곤 다 죽여서 축제를 벌인 것이다. 독일에서는 이교도의 신인 ‘오딘’이 한겨울 축.. 2007. 12. 24. 이전 1 ··· 66 67 68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