口禍之門 舌斬身刀(구화지문 설참신도)
口是禍之門(구시화지문) 입은 재앙을 불러드리는 문이요舌是斬身刀(설시참신도) 혀는 자신을 베는 칼이니閉口深藏舌(폐구심장설) 입을 닫고 혀를 깊숙히 간직한다면安身處處牢(안신처처뢰) 어디에서든 몸이 편한 하리라. -----馮道(풍도)---- 註.斬(참) : 베다.處處(처처) : 이곳 저곳, 어디에서나.牢(뢰) : 우리. (예문. 出牢( 출뢰) : 죄수가 형기(刑期)를 마치고 교도소로부터 석방되어 나옴.) 舌詩(설시)로 알려진 口禍之門 舌斬身刀(구화지문 설참신도)라는 고사성어는 중국 당나라 말기부터 宋(송)나라가 건국되기 까지 5대 ( 후량(後梁), 후당(後唐), 후진(後晉), 후한(後漢), 후주(後周), 10국(오월(吳越), 민(閩), 형남(荊南), 초(楚), 오(吳..
2025. 5. 17.
故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긴 편지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하고 평생 청빈한 삶을 살아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1일, 88세로 선종하셨습니다.그가 남긴 재산이 100달러,한국돈으로 고작 14만원 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프란치스코 교황의 마지막 편지를 공유 합니다.故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긴 편지 이 세상의 모든 사랑하는 자녀들에게,나는 오늘,이 삶을 지나가는 사람으로서 작은 고백 하나 남기고자 합니다.매일 세수하고, 단장하고,거울 앞에 서며 살아왔습니다.그 모습이 '나'라고 믿었지만,돌아보니 그것은 잠시 머무는 옷에 불과했습니다.우리는 이 몸을 위해 시간과 돈, 애정과 열정을 쏟아붓습니다.아름다워지기를,늙지 않기를,병들지 않기를,그리고… 죽지 않기를 바라며 말이죠.하지만 결국,몸은 내 바람과..
2025.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