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이 자라는 걸 못 볼 것 같구나. 말하기도, 직면하기도 참 힘들다. 엄마가 좋아했던 향수, 시리얼은 뭐였고, 엄마가 겨울을 참 좋아했다는 것도 다른 사람에게 듣겠지. 아빠가 엄마의 스물한 살 생일 때 써 준 시, 너희들이 처음 입었던 옷들, 너희들의 병원 이름표 다 간직하고 있는데. 나는 아빠와 가족, 친구들이 엄마를 계속 너희에게 ‘살아있게’ 해 주리라는 걸 잘 알아. 그렇지만, 내가 직접 들려주고 싶은 말이 있어.
감정을 표현하는 걸 두려워하지 말거라. 엄마는 아빠랑 너희, 그리고 가족이 하는 “사랑한다”는 말은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을꺼야.
정말 사랑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이, 누구도 사랑하지 않았던 것보다는 그래도 나은 것 같아. 이게 너희들에게 내가 느끼는 거야. ‘가슴이 찢어진다’는 말로는, 너희들이 자라는 걸 보지 못하는 엄마의 고통을 전혀 묘사할 수 없어. 우리가 함께 보낸 시간과 너희가 엄마에게 줬던 그 엄청난 기쁨을 결코 잊지 않을 거야. 너희들이야말로 엄마가 한 가장 자랑스러운 성취니까.
공부도 열심히 하되, 학교엔 교과서 말고도 참 많은 것이 있어. 팀 스포츠도 즐기고, 악기 연주랑 외국어도 배우렴. 늘 최선을 다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 성공보다 실패에서 더 많은 걸 배울 테니까. 또 새로운 것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가능한 한 여행도 많이 다니고. 그게 너희를 형성해갈 거야.
확신에 용기를 갖고, 스스로를 믿어. 너희와 다르다고, 남을 결코 놀리지 말아라. 네 주변에 네 생각과 믿음을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너는 더 나은 사람이 될 거야.
식사예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끝이 없구나. ‘플리즈(please)’와 ‘땡큐(thank you)’를 잊지 말고. 친구 부모님은 ‘미세스’ ‘미즈’ ‘미스터’로 부르고. 친구 집에서 자더라도 침대는 꼭 정리하고. 그릇 설거지와 식탁 청소는 너희가 하겠다고 얘기하거라.”
감정을 표현하는 걸 두려워하지 말거라. 엄마는 아빠랑 너희, 그리고 가족이 하는 “사랑한다”는 말은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을꺼야.
정말 사랑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이, 누구도 사랑하지 않았던 것보다는 그래도 나은 것 같아. 이게 너희들에게 내가 느끼는 거야. ‘가슴이 찢어진다’는 말로는, 너희들이 자라는 걸 보지 못하는 엄마의 고통을 전혀 묘사할 수 없어. 우리가 함께 보낸 시간과 너희가 엄마에게 줬던 그 엄청난 기쁨을 결코 잊지 않을 거야. 너희들이야말로 엄마가 한 가장 자랑스러운 성취니까.
공부도 열심히 하되, 학교엔 교과서 말고도 참 많은 것이 있어. 팀 스포츠도 즐기고, 악기 연주랑 외국어도 배우렴. 늘 최선을 다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 성공보다 실패에서 더 많은 걸 배울 테니까. 또 새로운 것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가능한 한 여행도 많이 다니고. 그게 너희를 형성해갈 거야.
확신에 용기를 갖고, 스스로를 믿어. 너희와 다르다고, 남을 결코 놀리지 말아라. 네 주변에 네 생각과 믿음을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너는 더 나은 사람이 될 거야.
식사예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끝이 없구나. ‘플리즈(please)’와 ‘땡큐(thank you)’를 잊지 말고. 친구 부모님은 ‘미세스’ ‘미즈’ ‘미스터’로 부르고. 친구 집에서 자더라도 침대는 꼭 정리하고. 그릇 설거지와 식탁 청소는 너희가 하겠다고 얘기하거라.”
엄마 새라는 이어 아빠 리에 대해 두 아들에게 썼다.
“아빠에게 잘 해드려라. 혼자서 너희를 키우는 게 쉬운 일이 아니야. 그러나 아빠가 내리는 모든 결정은 늘 너희에게 뭐가 가장 좋은지 생각해서 내리는 거야. 아빠는 정말 훌륭한 아빠이고 롤모델이야. 아빠가 너희를 엄마가 꿈꿨던 멋진 사람으로 키우려고 한 훌륭한 일들을 의심 들게 하지 말아라.
아빠가 새로운 파트너를 만나서 행복을 찾고 싶은 때가 올 거야. 아빠의 선택을 받아들이렴. 그 여성은 너희 삶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되리라는 걸 알아야 해. 엄마는 아빠가 아빠와 너희 둘을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하리라는 절대적인 확신이 있어. 너희가 엄마의 삶을 풍성하게 했듯이, 새로운 엄마는 너희 삶을 풍성하게 할 거야.
너희 아빠는 엄마가 알았던, 가장 멋지
엄마는 아빠와 함께 보낸 시간, 함께 만든 기억들, 우리가 나눈 사랑을 영원히 감사할 거야. 엄마에겐 늘 아빠였고, 앞으로도 늘 아빠일거야.
사랑한다. 엄마가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05/2017110500307.html
'세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일 악마가 있다면.... (0) | 2019.06.18 |
---|---|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와 방사능 (0) | 2019.06.18 |
wto일본 후쿠시마 해산물 수입 금지 승소 (0) | 2019.04.12 |
우리나라 진짜 권력은? (0) | 2019.04.04 |
재미교포가 전하는 미국 의료보험 제도(오마이뉴스) (0) | 2008.06.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