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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극우와 서북청년회 서북청년단을 통해 본 한국 극우의 역사 1947년은 암살과 테러가 횡행했다. 여운형과 장덕수, 해방정국을 이끌었던 두 명의 굵직한 인사 둘이 암살됐고, 무수한 암살 모의들과 테러가 급증했다. 그 전 해에 미군정에서 실시한 남한지역 이념성향조사에 의하면 국민의 77%가 좌편향이었다.(여기에는 중도좌파 세력인 건국준비위원회 세력이 다수를 점했다.) 그런데 1948년 남한단독정부가 탄생했고, 대통령은 극우인사인 이승만이었다. 이러한 극적 전환을 설명하는 해석 중의 하나는, 이 두 해 사이에 낀 1947년에 ‘테러와 암살의 급증’이다. 한데 미군 자료에서 테러집단으로 가장 많이 거론된 집단이 바로 ‘서북청년단’이다. 이 단체는 1946년 말에 결성됐다. 이들의 지도부는 평안도 출신의 월남(越南)한 개신교 신자들.. 2021. 4. 4.
"지구촌 휩쓴 한류 " 일본 지워버렸다 '일본 지워버린 한국'..이탈리아 언론, 지구촌 휩쓴 한류 조명 이탈리아 시사주간지 '파노라마'(Panorama)가 3월 31일 발행된 최신 호에 3개 면 분량으로 지구촌을 휩쓰는 한류(韓流) 현상을 다각도로 조명한 특집 기사를 실었다. 이 매체는 한국을 "자동차, 첨단기술은 물론 문화, 라이프 스타일, 문신 없는 깨끗한 외모, 패션브랜드까지 세계에 수출하는 나라"라고 소개하고 이 아시아의 작은 나라가 짧은 시간 안에 글로벌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원인을 짚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사주간지 '파노라마' 3개면에 걸쳐 한국 열풍 소개 BTS, 텅 빈 공연장에서 '다이너마이트'를 (서울=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 2021. 4. 3.
空山春雨圖 (공산춘우도) 空山春雨圖 (공산춘우도) 空山足春雨 공산족춘우 緋桃間丹杏 비도간단행 花發不逢人 화발불봉인 自照溪中影 자조계중영 적막한 산 속 하염없이 내리는 봄비 울긋불긋 피어난 복숭아꽃 살구꽃 꽃 피워도 보는 이 없어 혼자 시냇물에 그림자 드리웠네 (緋 : 붉은 빛 비) 대희 (戴熙, 1801~1860) 중국 靑代 화가, 무관,시인이다,자 순사(醇士). 호 유암(楡庵), 송병(松屛), 정동거사(井東居士), 녹상거사(鹿牀居士). 저장성[浙江省] 젠탕[錢塘] 출생. 1832년 과거에 급제하고 1848년에 병부시랑이 되었다. 1860년 이수성(李秀成)의 군대가 저장성을 점령하고 항저우성[杭州城]을 포위하자 연못에 몸을 던져 자결하였다. 그림에 능하여 황학산초(黃鶴山樵) 오중규(吳仲圭)의 가르침을 받고, 왕석곡(王石谷)과 오.. 2021. 4. 3.
경전야수매춘색(백련초해 중에서) 耕田野叟埋春色(경전야수매춘색) 들에서 밭가는 노인은 봄빛을 땅에 묻고 汲水山僧斗月光(급수산승두월광) 산에서 물긷는 중은 달빛을 되질하는구나 (백련초해중에서) 백련초해(百聯抄解)는 중국의 유명한 7언고시(七言古詩) 중에서 연구(聯句) 100수를 뽑아 글자마다 음(音)과 훈(訓)을 달고, 한글로도 번역한 한시입문서(漢詩入門書)이다. 조선 명종때의 문신 김인후가 편찬 : 조선시대 아동용 교재인 '推句'에 가장 많이 인용됨. 아래 백련초해 100수를 올립니다. 1. 花笑檻前聲未聽(화소함전성미청) 꽃이 난간 앞에서 웃는데 소리는 들리지 않고 鳥啼林下漏難看(조재림하루난간) 새가 수풀 아래서 우는데 눈물은 보기 어렵구나 2. 花含春意無分別(화함춘의무분별) 꽃은 봄을 맞아 누구에게나 활짝 웃건만 物感人情有淺心(물감인정.. 2021. 4. 2.
민간인 대량학살(제주 4.3사건및 한국전쟁) 민간인 대량학살의 전형적 사례, 제주 4·3사건 대량학살의 비극은 남의 일이 아니다. 당장 20세기 중반에 벌어진 제주 4·3사건과 한국전쟁이 떠오른다. 100만 명 이상의 민간인이 희생되었다는 한국전쟁, 최대 30만 명의 제주도민이 목숨을 잃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4·3사건은 민간인 대량살상의 전형적인 사례다. 권귀숙( 이화여대를 졸업, 현재 제주대학교 강의및 탐라 문화 연구소 연구원)의 제주 4·3사건에 대한 자신의 소논문들을 묶은 책 (문학과 지성사, 2006)에서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밀그램의 실험을 이용해 4·3사건이라는 대량학살 사건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가해자가 대량학살을 어떻게 합리화, 정당화하는지를 보여준다. 가해자는 ‘우리’와 ‘그들’을 구분해 ‘그들’을 인간 이하의 존재로 ‘비인간화’한.. 2021. 4. 2.
"백신 맞으면 컴퓨터 조종당해 "목사 백신 맞으면 컴퓨터에 조종당해” 터무니없는 괴문서 만든 ‘목사님’ 대전 교회 목사가 ‘코로나19 백신에 칩’ 가짜뉴스 괴문서 제작 교회에서 전단 받은 신도가 인천 길거리에 붙인 것으로 드러나 대전의 한 교회 목사가 제작한 코로나19 백신 관련 거짓 정보가 담긴 괴문서. 인천경찰청 제공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거짓 뉴스가 담긴 괴문서를 제작한 대전의 한 교회 목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옥외 광고물 등 관리법 위반 방조 혐의로 목사 ㄱ(6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해 11월6일 대전시에 있는 한 인쇄업체에 의뢰해 제작한 코로나19 백신 관련 괴문서를 신도 ㄴ(68·여)씨가 인천 시내 길거리에 붙이도록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ㄴ씨는 지난달 8일 인천시 남동구.. 2021. 4. 1.
나는 행복한 사람 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 2021. 3. 31.
스에즈 운하 컨테이너선 낑긴 사건 개요 배만든곳 : 일본 Imabari Shipbuilding 배 주인 : 일본 Shoei Kisen 용선사 : 대만 Evergreen 배 이름 : Ever Given 사건 개요 : 중국에서 출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가려던 배 수에즈 운하 지나던 3월 23일 운하의 좁은 통로에 배가 대각선으로 낑김 현재 5일째 갖은 방법을 써도 안빠짐 그뒤로 오던 모든 배들이 운하 통과를 못해서 전세계 물류 대란 중 특히 국제 유가는 하락 일로에 있다가 이사건 때문에 갑자기 4% 이상 반등 (전세계 생필품 가격 상승할수있음) 몇몇 선사들은 항로를 변경, 아프리카 남아공 최남단 희망봉 쪽으로 돌아서 배를 운항하는 방법도 고려중 (물류 시간 열배 이상 상승, 비용도) 운송 못해 생긴 모든 수출입품에 대한 손해배상은 보험사가 하.. 2021. 3. 28.
교회 부패는 목사만의 잘못일까 오늘날 개신교회의 부패의 원인을 목사의 탓으로 돌린다. 맞다. 목사의 잘못이 크다. 하지만 교회 부패의 탓을 목사 한 사람의 잘못으로 돌리는 것은 더 잘못된 일이다. 교회 부패의 탓이 정말 목사만의 잘못이라면 그런 목사들을 제거하면 부패가 사라져야 한다.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것은 너무도 피상적인 조치이다. 비유하자면 깊은 내상을 입은 중환자를 피부를 치료하고 병을 고치려는 것과 같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나는 목사의 잘못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더 많은 책임이 있다는 것을 부인하는 것도 아니다. 잘못된 목사가 잘못이 드러나도 퇴출되지 않고 목사로 어엿이 행세할 수 있는 것은 잘못된 목사를 추종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 역시 제거되어야 한다. 하지.. 2021. 3. 26.
되는 집안과 안되는 집안의 차이 이상헌 작가의 ‘잘되는 집안과 안되는 집안’의 차이' 1. 고난이 있을 때 은 하나가 되고 은 콩가루가 된다. 2. 은 어른을 공경하고 은 자식을 모신다. 3. 은 말을 가려하고 은 싫어하는 말을 골라서 한다. 4. 은 자신을 바꾸려 하고 은 상대를 바꾸려 한다. 5. 은 가슴을 맞대고 은 등을 맞 댄다. 6. 은 행동으로 보여주고 은 말만 무성하다. 7. 은 잘 될 이유를 말하고 은 안 될 이유만 말한다. 8. 은 꿈을 키워주고 은 욕심만 키운다. 9. 은 절망도 희망이고 은 희망도 절망이다. 10. 은 대화를 보물처럼 여기고 은 티브이를 보물처럼 여긴다.(옮겨온 글) 2021. 3. 26.
쉬고 있는 배 유명화가의 임화입니다 2021. 3. 26.
미 해군 항공모함의 위용 많게는 5000명이 넘어가는 해군 병력을 수송할 수 있는 니미츠급 항공모함 내부엔 심심함을 달랠 수 있는 스타벅스 카페도 있고 신식 헬스기구들도 꼬박꼬박 채워넣는 헬스장도 있고 라운지 바도 있다 세탁소는 당연히 존재 항공모함 안에 있는 편의점 장병들의 심심함을 달래는 영화관은 물론 사진엔 안 나왔지만 사지방(?) 및 각종 놀이방도 존재 식당은 뷔페식으로 나옴 뭔가 코스트코 매장 안의 식당을 보는 느낌 심지어는 매년마다 여기서 농구 대회도 열 정도로 거대함 주차장 변신 이제는 그보다 더 큰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이 나옴 2021.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