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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장군 전봉준의 절명시 전봉준 장군의 절명시 時來天地皆同力 (시래천지개동력) 때를 만나서는 천지가 모두 힘을 합치더니 運去英雄不自謀 (운거영웅불자모) 운이 다하매 영웅도 스스로 도모할 길이 없구나 愛民正義我無失 (애민정의아무실) 백성을 사랑하고 의를 세움에 나 또한 잘못이 없건마는 爲國丹心誰有知 (위국단심수유지) 나라를 위한 붉은 마음을 누가 알까 전봉준의 출생에 대해서는 여러설이 있지만 1855년(철종6년) 전라도 고창군 죽림리에서 태어난것으로 여겨진다. 父 全彰爀(전창현)은 고부군 향교의 장의(掌議 : 조선시대 향교의 재임 가운데 으뜸 자리를 이르는 말) 였음을 보아 몰락한 양반 즉 잔반 출신이다. 본관은 천안이며, 자는 명좌, 호는 해몽이다. 왜소한 체구로 인해 녹두로 불리웠고 이후 녹두장군이란 별명이 생겼다. 1890년.. 2021. 11. 18.
약속지킨 문재인 대통령..밥값 꼬박 내고 4년6개월동안 청와대 거주 약속지킨 문재인 대통령..밥값 꼬박 내고 4년6개월동안 청와대 거주 과거 정권 ‘식생활비’는 ‘통치 행위’로 간주..문 대통령 관례 깨고 4년 넘게 생활비 공제후 월급 받아 "앞으로 누가 대통령이 되든 나와 내 가족 밥값은 내가 낸다는 게 새로운 관례가 될 것" 청와대 생활비에 대한 뉴스 하나가 17일 올라왔다. 국민의힘에서 생활비로 문재인 대통령을 공격 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됐지만 정작 문 대통령의 약속이 철통같이 이행된 것만 고스란히 입증됐다.청와대 비서실은 이날 청와대 관저에 거주하는 문 대통령 가족의 생활비용 충당 내역과 이에 관한 규칙·내규 여부 등 자료를 요구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게 “대통령과 가족에 관한 사항은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의 경호 안전상 구체적으로 확인해드리기 어려운.. 2021. 11. 18.
중국생활 23년차가 생각하는 우리의 주적은 제목 그대로 중국 생활 만 23년차로 현재 중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고 취미로 한중일 관련 역사 소설 2권을 출간한 작가입니다. 23년 중에서 북중 접경 지역에서 5년간 근무해서 북한도 잘 알고 지인들도 있으며 물론 중국은 동서남북은 남쪽 해남도부터 북쪽 흑룡강 끝쪽 서쪽은 신강 우루무치까지 다 가봤습니다. 제가 살아오면서 느낀 우리의 주적이 누군지 쓰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주적'의 개념은 우리가 전쟁을 준비해야 할 나라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전쟁이 나기를 제일 원하는 나라가 어딘지를 중심으로 쓰고자 합니다. 1. 북한 지금 코로나 때문에 막혀서 국경 밀무역 말고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코로나 이전까지만 해도 유엔 제재 피해서 북한에 투자할 중국 물주들 많이 찾았고 제 중국 지인들도 북한에 할 거있나 싶어서 .. 2021. 11. 14.
기독교의 영지주의 영지주의(Gnosticism)는 초기 기독교 당시 예수의 가르침에 대한 해석을 두고 정통파 기독교와 대립한 기독교의 또 하나의 흐름이다. 정통파 기독교와 영지주의의 본질적인 차이는 정통파 기독교에서는 구원이 믿음을 통해 가능하다는 견해를 가진방면 영지주의에서는 앎을 통해 가능 하다는 견해를 가진것에 있다 영지주의(靈智主義)는 '앎'을 뜻하는 희랍어 그노시스(Gnosis)에서 유래하였다. 그러나 영지는 단순히 지식이나 이성적인 지식이 아닌 경이로운 마법으로 빛나는 지식, 통찰을 지칭하며 그 가르침 또한 동방의 모든 고대 종교들 중에 가장 핵심적인 요소들과 일치한다(『신비의 지식, 그노시즘』).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컬럼비아 대학의 일레인 페이젤스(미국, 종교사학자, 컬럼비아 대학 종교학과장, 나그함마.. 2021. 11. 14.
아침에 먹으면 좋은 흔한 음식7 삶은 달걀, 양배추.. 아침에 좋은 흔한 음식 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침은 바쁘다. '위드 코로나'로 재택근무에서 벗어나 출근이 일상화되면서 아침밥 먹을 시간조차 없다. 당연히 '요리'할 생각은 엄두도 못 낸다. 아침에는 전날 준비해 두었다가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먹는 음식이 좋다. 가공식품보다는 천연 건강식이 권장된다. 아침식사로 좋은 우리 주변의 음식들을 알아보자. ◆ 물 '물 마시기'부터 강조하는 것은 하루 건강의 바탕이기 때문이다. 7~8시간 자는 동안 우리 몸속은 수분이 뚝 끊긴다.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피도 끈끈해진다. 이른 아침에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 혈관질환이 악화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빈속에 커피부터 마시는 사람이 있는데 위 점막을 해칠 수.. 2021. 11. 12.
전문의 들이 절대로 하지않는 생활습관 9가지 1. 정형외과 의사는 소파에 오래 앉아 있지 않는다. 소파와 같이 아주 폭신한 의자는 사람들이 앉으면 허리뼈(요추)가 충분한 지지가 부족해 요추와 척추에 생리 구조를 유지하는데 불리하다. 때문에 집에서 소파가 있어도 오래 앉아 있지 않고 오히려 단단한 의자에 앉아 있는다. ​2. 종양과 의사는 오래된 음식을 절대로 먹지 않는다. 땅콩, 옥수수, 콩, 견과류 등의 음식들은 오래 되거나 곰팡이가 생길만하면 무조건 먹지 말아야한다. 왜냐하면 그중에서 생성되는 아플라톡신이 급성중독, 심지어 사망을 초래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 섭취하면 암의 위험을 증가할 수 있기 때문 이다. 이것은 물로 씻어도, 요리로 가공해도 파괴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음식에서 곰팡이가 낀 부분을 제거하고 나머지 부분을 먹으면 건강에 영향.. 2021. 11. 12.
진보세력의 위기인가?몰락인가?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에는 잊힌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그럴 만도 하다. 19대 대선에서 이미 마이너 지지로 출발한 정권이라 5년 내내 시달렸으니 지칠 만도 하다. 풍문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치아 가운데 성한 것이 거의 없다는 말도 들인다. 그만큼 대통령 자리가 쉽지 않다는 뜻이리라. 사실 조국 사태가 터지기 전부터 경제 상황이 극도로 악화되었다. 그래서 국민의 불만이 한창 고조되고 있던 차에 조국 사태가 국론을 두 쪽으로 갈라놓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정부는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간 ‘부패한’ 검찰의 개혁을 이루고야 말아야 한다는 결의에서 시작한 일이지만 윤석열을 강력한 차기 대권 후보로 만드는 결과를 낳고야 말았다. 현재 상황을 보면 정부와 여당에 대한 지지는 문자 그대.. 2021. 11. 9.
어느 재미 교포의 글 한국에 와 보니 웬만한 동네는 모두 고층 아파트가 되어있다. 가정집 뿐만아니라 심지어 공중화장실에도 미국에서는 부자들만 쓰는 비데가 설치되었고 주차티켓을 뽑는 그런 촌스런 행동은 하지 않고 우아하게 자동인식으로 주차장에 들어간다. 모든 대중교통은 카드 하나로 해결되고 집에 앉아서 롯데리아 햄버거를 배달시켜 먹고 어느 집을 가도 요즘은 비밀번호나 카드 하나로 모든 문을 열고 들어간다. 열쇠,주차티켓,화장실 휴지 등등은 이제 구시대의 물건이 되었다. 차마다 블랙박스가 달려있고 방문하는 집마다 거실에 목받이 소파가 있고 집안의 전등은 LED이며 전등,가스, 심지어 콘센트도 요즘은 리모컨으로 켜고 끈다. 미국에서 나름대로 부자동네에서 살아온 나도 집마다 구석구석에 박혀있는 사치스럽고 고급스런 제품들에 놀라고 부.. 2021. 11. 9.
예수보다 150년 앞선 에세네파의 메시아 (사해문서) 예수보다 150년 앞선 에세네파의 메시아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사해사본 과학동아 1998년 8월호에는 사해사본에 대해 소개하는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렸다. "이 사본이 유태교의 한 종파인 에세네파의 고문서라는 점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이 종교의 창시자는 이스라엘의 구세주, 정의의 교사, 이사야의 고뇌에 찬 종, 하나님의 아들등의 이름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인간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괴로운 죽음을 맞을 운명에 처했다. 그는 고문을 받았으며 흉악한 제사장들에 의해 십자가에 못박힌다. 그러나 그는 다시 부활해 세계를 구원하고 최후의 심판을 기다린다. 그는 인내와 인간성과 형제애, 자선과 빈.. 2021. 11. 6.
遊山歌(유산가) 유산가 ( 遊山歌 ) 화란춘성(花爛春城)하고 만화방창(萬化方暢)이라. 때 좋다 벗님네야 산천(山川) 경개(景槪)를 구경을 가세. 죽장망혜 단표자(竹杖芒鞋單瓢子)로 천리강산 들어를 가니, 만산홍록(滿山紅綠)들은 일년일도(一年一度) 다시 피어 춘색을 자랑노라 색색이 붉었는데, 창송취죽(蒼松翠竹)은 창창울울(蒼蒼鬱鬱)한데, 기화요초 난만중(琪花瑤草爛漫中)에 꽃 속에 잠든 나비 자취 없이 날아난다. 유상앵비(柳上鶯飛)는 편편금(片片金)이요, 화간접무(花間蝶舞)는 분분설(紛紛雪)이라. 삼춘가절(三春佳節)이 좋을씨고 도화만발 점점홍(桃花滿發點點紅)이로구나. 어주축수 애산춘(漁舟逐水愛山春)이라던 무릉도원(武陵桃源)이 예 아니냐. 양류세지(楊柳細枝) 사사록(絲絲綠)하니, 황산곡리 당춘절(黃山谷裏當春節)에 연명오류(淵明.. 2021. 11. 6.
공급 부족해 집값 올랐다? 文정부 공급 물량 역대 정부 중 '최고' 공급 부족해 집값 올랐다? 文정부 공급 물량 역대 정부 중 '최고' 기사입력 2021.10.21. 21일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주택공급 물량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의 수도권 연평균 주택 공급물량은 인·허가 28.2만건, 착공 27.3만건, 준공 28.1만건으로 집계됐다. 노무현 정부(인·허가 23.5만건, 착공 18.1만건, 준공 16.6만건)와 이명박 정부(인·허가 24.9만건, 착공 15.5만건, 준공 19.1만건)와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많은 물량이다. 주택공급이 많았다던 박근혜 정부(인·허가 29.6만건, 착공 28.0만건, 준공 20.6만건)와 견줘도 적지 않은 수치다.단독주택·다세대주택·연립주택 등을 제외한 아파트로만 범위를 좁히면 이러한 경향은 더 강.. 2021. 11. 6.
尋隱者不遇(심은자불우) 尋隱者不遇(심은자불우) 松下問童子(송하문동자) 소나무 아래에서 동자에게 물으니 言師採藥去(언사채약거) 대답하되 스승님은 약을 캐러 산에 가셨다 한다 只在此山中(지재차산중) 다만 이 산 어딘가 계시겠지만 雲深不知處(운심부지처) 구름이 깊어서 그 계신 곳을 알지 못하겠노라 하네 --賈島-- 중학교 교과서에 실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이 詩는 은자를 찾았으나 만나지 못하고 돌아가는 광경을 문답식으로 쓴시이다. 賈島 당나라때 시인으로 범양(지금의 北京) 사람이다. 자는 浪仙이다. 어려서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으며 법명은 無本이다. 한유에게 그의 詩가 인정을 받아 한유의 권면으로 환속하여 그에게 詩文을 배웠다. 문종때에 장강( 지금의 사천성 봉계현)主簿가 되었으며 이로인해 賈長江이라 불린다. 가도는 시를 지을 때 매.. 2021.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