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이야기(나는 왜 가나안 성도인가)123 기독교에서 말하는 선과악은! 기독교에서는 여호와신만이 유일한 절대선이라고 말들을 한다. 과연 그런가를 우리는 한번 집어 볼 필요가 있다. 선과 악, 낮과 밤은 모두 동전의 양면이다. 즉 낮이 없으면, 밤이 없듯이, 선은 악이 없이는 존재 할 수가 없다. 원론적으로 본다면 절대선과 절대악은 모두 개념에 불과하다. 그래서 선악이라는 것은 당시의 관습과 도덕률에 따라 달라질수 있는 것이다. 기독경에서 예를 한번 찾아 보도록 하자. 기독경에는 수없이 많은 근친상간의 예들이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롯과 두 딸, 유다와 며느리등의 이야기일 것이다. 그런데, 여호와신은 모세에게 율법을 내리면서 분명하게 근친상간을 금하고 있다. 자 만약 절대선 절대악의 기준으로 이것을 살펴 본다면 어떻게 될까? 이것이 절대악이라면 유다나 롯은 결코 여호와신.. 2008. 3. 11. 하느님. 하나님은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흔히 하느님 하나님이라 하면 의례 기독교를 떠올린다. 아마도 기독교 계열 종교들의 열성적인 전도로 그것이 기독교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이 우리에게 은영중 인식 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하느님 하나님은 우리의 고유 개념으로 특정신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흔히 우리가 "하늘이 내려다 본다"라던지 "하늘도 무심하시지"라고 말을 할때 하늘이란 보편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을 가지는 존재를 의미한다. 이는 신이라는 개념 보다는 동양에서 말하는 道(도)와 일맥을 하는 개념일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언제부터 이 말이 외래신을 지칭하는 말처럼 인식 되게 되었으며, 그 원인이 무엇인가를 한번쯤 되집어 볼 필요가 있다. 먼저 우리는 개념의 정리를 위해 이 말의 어원부터 찾아 보자. 한가지 미리 말할 것은 여.. 2008. 1. 10. 크리스마스의 유래 예수생일은 양떼 풀 뜯던 ‘봄’ 로마 태양신 미트라 탄생일인 12월로 정해 성서에 나타난 성탄의 유래에 대해서는 모두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예수가 태어나기 수세기 전에도, 유럽인들은 겨울 중 가장 어두운 날에, 빛과 생명의 탄생을 기리는 축제를 열었다. 북유럽에서는 이런 축제를 가리켜 ‘율’이라고 했는데, 12월21일 그러니까 동지 무렵 가장 큰 통나무를 집으로 끌고 와 불을 지폈다. 율 통나무가 약 12일 동안 불꽃을 내뿜는 동안 마을에선 떠들썩한 잔치가 벌어졌다. 사실, 고기를 맘껏 먹을 수 있는 건 이 때밖에 없었다. 긴 겨울 가축들을 먹일 풀이 없어, 더 이상 기를 수가 없었기 때문에 번식을 위해 몇 마리만 남겨놓곤 다 죽여서 축제를 벌인 것이다. 독일에서는 이교도의 신인 ‘오딘’이 한겨울 축.. 2007. 12. 24. 이전 1 ···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