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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이야기(나는 왜 가나안 성도인가)

한국 개신교는 한번도 정의의 편에 서본적이없다

by 까마귀마을 2019. 10. 6.

정말 부끄러운 일이죠.

일제 식민지 시절에는 신사참배에 가장 적극적으로 협력한 집단이 바로 개신교회.

물론 그중 결사적으로 반대한 목사님들이 계셨는데 교단에서 제명되고 난리도 아니였음

그런분들이 중심이 되어 해방후 만든 교단이 고신교단인데 그래봐야 세월지나면서 별로 차이도 없음

이승만 대통령은 한국을 기독교 반공국가로 만들려고 했고 스스로 장로였으니 개신교가 그 독재정권에 협력한 일들을 말해 무엇하겠어요.

해방이후 일어난 서북청년단의 4.3 사태 등 자행된 우익테러의 핵심세력이 바로 개신교 교회 세력이었고 무고한 양민들을  빨갱이라는 이름으로 많이도 죽였죠.

문자 그대로 많이 때려잡아  죽였습니다. ㅠㅠ

박정희 군사독재 유신정권 시절에 국가조찬기도회라는 것을 만들어서 독재자가 나라를 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기도 많이 했죠.

일반 민중들이 법에 명시된 노동3권이라도 지켜달라고 몸에 기름을 붓고 분신자살을 해서 죽어도

동일방직 여공들이 열악한 노동환경에 항의하기 위해 참석한 집회가 바로 여의도에서 열렸던 기독교 부흥집회.

그곳에서 똥물을 끼얻는 만행을 저지르며 어린 여공들이 경찰에 힘없이 끌려갈때

그곳에서 기도하던 기독교인들인 찬송을 부르면서 도대체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박정희가 죽고 5공화국 전두환 정권이 광주 시민들을 학살하고 대통령에 취임하였을때 그것을 축하했던 놈들이 바로 당시 교회지도자 목사놈들이었습니다.

대학생들이 광주학살 책임자 처단을 외치면서 쫒겨 도망다닐때 교회는 피난처를 제공해준 적이 없으며 최루가스에 눈물 흘릴때 그 눈물을 닦아준 적도 없습니다.

6월항쟁에 성공해서 한국에 진정한 민주화가 찾아왔고  김대중의 당선으로 역사적인 수평적 정권교체가 이뤄지고 노무현의 정권 재창출이 이뤄지면서 이땅에 완연한 정치적 봄이 찾아왔을때 그나마 양심이 한군데 조그마한 찔림이 있었던 극히 일부분의 목사, 장로들이 과거 군사독재 정권에서 정치적 탄압에 교회에 항거하지 못했을뿐 아니라 적극 가담자가 된 것에  아주 잠시잠깐 참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만 그 비율은 0.1%도 안되었을 것이고 그것을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한 참회는 악어의 눈물보다도 효과가 없었습니다. ㅠㅠ

그나마 이땅에 장로 대통령 다시 한번 만들어야 한다고 그놈들이 강력지지해서 만든 대통령이 바로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았던 이명박 대통령이었습니다.

 

저는 지난 20년간 한국의 장로교회에 소속되었던 독실한 기독교인으로서 그동안 한국 교회가 이 나라 이 민족에게 행했던 비열하고 불의한 행동에 분노를 금하지 못합니다.

이 나라에 가장 정의롭지 못한 집단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한국 교회일 것입니다.

저는 지난 10여년 전부터 이러한 불의한 한국 교회의 주일 예배에 출석하는 것을 중단하였으며 앞으로도 교회에 등록하고 출석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오늘도 이렇게 불의한 한국교회가 돌 하나에 돌 하나 남지 않도록 철저히 무너지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양심있는 기독교인들 여러분들께서 부디 교회 출석을 중단하는 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도시산업선교회는 해방신학을 기초로 하고 있는데 해방신학이 한국 기독교의 본체가 아니며 도시산업선교회 출신이 유명 정치인이 인명진, 김문수, 이재오 인데 이분들의 현모습이 자랑스러우신가요?
빈민운동의 대부라면 김진홍 목사님의 새벽을 깨우리로다 인데 이 운동이 지금 한국교회와 눈꼽만큼의 관계가 있습니까?
그 씨앗이 그렇게 튼실했다면 그 열매는 어디 있습니까?
한국 기독교에도 사람처럼 두 얼굴이 다 있다구요? 다른 반쪽의 얼굴이 대체 어디 있습니까?
연대와 이대를 포함한 선교사들이 세운 학교들이 지금 있으면 한국 교회가 범한 그 끔찍한 죄악에 눈을 감아야 합니까?
한국교회가 쓰는 봉사, 선교비용은 사업확장을 위한 광고선전비로 전락한지 이미 오래입니다.
10의 9할을 자기가 먹고 1할을 거지와 장애인들에게 던져주는 그 더러운 돈 거두시길 바랍니다.

 

작은교회 좋은교회 많다고 하지만
그 작은교회는 한국의 대형교회처럼 불의를 저지를 능력이 없어서 불의한 행동을 못하는거 같아요.
그 작은교회가 부흥해서 큰교회가 되면 지금 대형교회가 저지르는 끔찍한 짓을 하게 될 것으로 봅니다.
전갈이 무는 습성을 버릴 수 없듯이 그게 한국교회의 본성이라고 저는 봐요.
왜냐하면 명성교회가 처음부터 저랬을 것 같아요?
저는 90년대 후반 명성교회를 몇번 지나다녔는데 그때 이미 중대형급으로 성장했지만 그래도 이정도로 타락하지는 않았어요.
한국교회의 본질은 돈의 신을 섬기는 것입니다.
바알신앙이 한국교회 신앙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일신이 주님이고 그 주님이 언젠가 돈의 복을 부어주실 것으로 믿고 작은교회에서 버티는 것이겠죠.
이명박이 왜 저럴 것 같습니까? 그가 바로 한국교회의 열매입니다.
소득의 1할에 해당하는 십일조를 낼터이니 9할의 복을 내놓으라는 것이 새벽기도로 모이는 힘이구요.
간구하는 기도를 드릴테니 합격과 승진을 내놓으라는 것이 수요예배로 모이는 동기입니다.
자녀가 좋은 대학 합격 못하고 승진에서 누락하고 회사에서 쫓겨난 무능력한 사람들은 곧 교회를 떠나게 되거나
교회내에서 아주 낮은 직책에 설움을 당하지는 않는지 양심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바알신앙이 한국 기독교 신앙의 본질입니다.

 (82쿡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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