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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이야기(나는 왜 가나안 성도인가)

목사가 된다는 것은

by 까마귀마을 2023. 8. 12.

목사가 된다는 것은 아무나 되는게 아니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장난도 아니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게임하는 것도 아니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직업인이 되는게 아니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아들한테 교회 인수인계하라고 주신 일도 아니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교회 재정으로 자기 명의로 땅 사라고 주신 일도 아니다.

그런 자가 있다면 회개하길 바란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명예욕을 채우기 위해 되는게 아니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돈주고 사는 일이 아니다.

돈주고 산 목사가 있다면 당장 그만두라.....

또 돈 받고 목사안수 주는 자도 그만두라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지 말라 하나님은 장난감이 아니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등 떠밀려 되는게 아니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거짓말 하라고 되는게 아니다.

내 말하라고 주신 일이 아니다.

말씀대로 전하는 일이다.

철학이니 뭐니하며 세상 풍조 읊으라고 주신 일 또한 아니다.

인터넷 설교 베끼는 목회자들은 회개해야 한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혀에 재갈 물지 못하면 가는 길이 아니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내가 죽는 길이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처절하게 나를 죽이는 자만이 가는 길이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그래서 십자가 길이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한마디로 나는 없는 길이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나는 없고 주님만 있는 길이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고개 뻣뻣하게 쳐들고 다니라고 주는 특권이 아니다. 얻어먹기만 하라고 주신 일도 아니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낮아지라고 낮아지라고 주신 일이다.

 

 목사다 된다는 것은 웃기는 일 하라고 주신 일도 아니다 코메디 하라고 주신 일이 아니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쓴소리 할 때는 하라고 주신 일이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때를 분별하여 말씀을 양떼들에게 먹이라는 일이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각양 사례비 받아가면서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라고 주신 일이 아니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돈에 노예가 되라고 주신 일이 아니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그래서 땅의 욕심은 다 버리는 일이다, 내가 죽어야 남도 살리는 길이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나를 위하여 사는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해 사는 길이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상석에 앉으라고 주신 일이 나이라 하석에 앉으라고 주신 일이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말씀대로 살아가라고 잘 가르치라고 주신 일이다. 그래서 목숨도 아깝게 여기지 않고 말씀을 꺽는 일에는 두눈 부릅뜨고 의롭게 서 있는 길이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목숨이 달려있는 일이라도 말씀이 아니면 굽히지 않는 길이다, 그래서 목사는 외로운 길이다,  다들 아니라고 해도 기라고 말할 줄 아는 길....

일제 때 다들 신사참배간다고 해도 말씀에 위배된다고 끝까지 버티다가 죽었던 목사님들처럼 그렇게 말씀이 아니면 안가는 길....

 

 목사가 된다는 것은 눈물로 사는 길이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목사안수로 끝나는 일이 아니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어야 한다, 주위의 추천만으로 가는 길이 아니다 하나님의 직접 부르심이 있어야 한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그 부르심이 있어야 가는 길이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광야를 거쳐야 하는 길이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그 광야에서 주님과 함께 터널을 나온자만이 가는 길이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주님만 사랑하는 사람이 가는 길이다.

그 주님만 사랑해도 모자랄 일.....

그래서 나는 오늘도 두렵고 떨림으로 가고 있다.

사랑 못할까봐 그렇게 살까봐 두렵게 살아가고 있다.

 

 목사가 된다는 것은 주님 위해 죽어도 그렇게 죽어도 주님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하며 가는 길이다.

그렇게 주님만 사랑할 자 있는가?

그 주님만 사랑할 자 있는가?

주님위해 죽어도 좋은 자 있는가?

먹을 거리 없어도 감사하며 걸어갈 자 있는가?

사례비가 넘쳐나서 배 두들기고 앉아있는 목회자말고 그 사례비로 가난한 성도들 위로할 자 있는가?

성도들 넘어지는게 가슴아파서 울고 또 우는 목회자 있는가?

거리에 노숙자를 보고 내내 서서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목회자 있는가?

아내외에 마음 주지 않는 그런 순수한 목회자 있는가?

집도 안 갖게다고 주님만 바라보는 목회자 있는가?

마티즈 끌고다니면서 이래도 행복하다고 말할 줄 아는 목회자 있는가?

아니 교회 봉고차가 내 승용차라고 고백하는 목회자 있는가?

성도수에 연연해 하지 않고 한 영혼이라도 목숨걸고 말씀 먹이는 목회자 있는가?

예수 믿으면 무조건 복받는다는 거짓부렁이 목회자 말고 가난한 자도 있다고 당당하게 말할 줄 아는 그런 목회자 있는가?

 

 목사가 된다는 것은 그렇게 좁은 길을 가는 거다, 성도들에게 좁은 길을 안내하는 거다.

그 좁은 길이 생명길이라고 주장하는 거다.

그래서 힘들지만 함께 그 좁은 길을 걷고 또 걷는 거다.

주님이 원하시는 일만 하는 거다.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사는 거다

말씀이 아니라고 하면 끝까지  아니라고 하는 거다.

그렇게 살다가, 살다가 주님 오시든 안 오시든 육체를 벗는 거다.

영혼을 사랑하다가 사랑하다가 가는 길...그래 목회는 양떼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그대들을 품고 달려가는 눈물나는 아름다운 길이다. (올겨온 글)

 

"목사가 된다는 것은" 

①육체적 쾌락(특히 性의 쾌락)을 포기한다는 것이고, 

②일가 친척의 품을 떠난다는 것이고

③병드신 어머니를 돌봐드리지 못하는 불효를 저지를 수밖에 없는 것이고 

④양말에 구멍이 날 정도로 가난한 삶을 산다는 것이고 

⑤밤늦은 시간까지 잠을 이루지 못한 채 눈물로 기도한다는 것이고 

⑥세속적인 욕망과 꿈을 다 버린다는 것, 

바로 그런 것입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목사’라는 호칭에 담겨 있는 원래의 의미입니다.(기억이 안나지만 어디서 옮겨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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