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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by 까마귀마을 2022. 5. 20.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요.

우리가 더 완벽한 것을 찾느라 미처 찾지 못한 것들이죠.

 

아침마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상쾌한 공기를 마시는 일,

파아란 하늘을 보는 일, 

활짝 핀 꽃들과 마주하는 일,

그리고 저녁 시간 석양을 보는 일.

일상을 행복으로 물들게 하는 것들은 어디에나 있어요.

 

특별한 무언가를 찾느라,
오늘 만날 수 있는 행복을 놓치지 말아요.

 

그저 주어진 오늘 이 하루를 충만하게 살아가세요.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그 다음날도.

꾸준하게 나아가는 것이 중요해요.

하루의 작은 순간 순간이 모여 우리의 삶이 되는거니까요.

 

오늘도 당신의 찬란한 하루를 응원할게요 -

 

       글(브런치) : 채채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꾸준함에서 '살아갈 힘'을 얻는 삶을 지향합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이다.

 

내 삶에서 절정의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이다.

 

내 생애에서 가장 귀중한 날은 언제인가?

바로 오늘 지금 여기이다.

 

어제는 지나간 오늘이요.

내일은 다가오는 오늘이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 하루를 이 삶의 전부로 느끼겨 살아야 한다.

 

                               ---벽암록에서----

 

*벽암록 : <벽암집>이라고도 하며 본래 명칭은 <불과원오선사벽암록佛果圓悟禪師碧巖錄> 또는 <원오노인벽암록>이다. 이 책은 중국 선종의 5가(위앙종, 임제종, 조동종, 운문종, 법안종) 중 운문종의 제4조인 설두 중현(980~1052)이 정리하고 저술한 것에 임제종의 제11조인 원오선사가 부연하여 저술한 것을 원오의 제자들이 편집하고 간행한 것이다.

설두 중현은 <경덕전등록>에 실린 1,700칙의 공안 중에서 학인의 선 공부에 참고할 만한 것으로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100칙을 선별하고, 그 하나하나에 대해 종지를 들추어내어 알리는 운문의 송고를 달았다. 이는 내용뿐 아니라 시적 격조가 매우 빼어나 널리 애송되었다. 나중에 원오가 이 송고에 대하여 각 칙마다 수시, 착어, 평창을 달았는데, 이것이 <벽암록>이 되었다. 이 책은 설두의 문학적 표현과 원오의 철학적 견해가 혼연일체가 되어 종교서인 동시에 뛰어난 문학서로도 평가받고 있다.

 

*설두 중현(雪竇重顯, 980~1052)이 운문종을 중흥시켜 오랫동안 유지했으나 남송에 이르러 쇠퇴했다. 설두는 사천성 축주(逐州) 출신으로, 속세의 성은 李氏이며 자는 隱之이다. 익주 보안원의 仁詵선사에 의해 출가 하였다.어려서 출가하여 지문 광조(智門光祚)의 법을 이었고, 절강성 명주(明州) 설두산(雪竇山) 자성사(資聖寺)에 30여년 동안 머물렀다. 그는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 · 《조주록(趙州錄)》 · 《운문록(雲門錄)》 등에서 100칙의 공안(公案)을 선별해서 각각에 게송을 붙인《송고백칙(頌古百則)》을 엮었는데, 후에 송의 원오 극근(圜悟克勤, 1063~1135)이 《송고백칙》을 해설한 것이 《벽암록(碧巖錄)》이다.

 

 

*원오극근(圜悟克勤,) 1063–1135)은 중국 송나라의 임제종 스님이다. 한국불교에서 인정하는 조사선맥에서, 석가모니 이래 제48대 조사 스님이다. 

사천성 사람으로 속성은 락(駱)씨다. 휘가 극근(克勤)이고, 자는 무착(無著)이며, 원오는 남송 고종에게 받은 사호(賜號)다.

북송 휘종은 불과선사(佛果禪師)라는 호를, 남송 고종은 진각선사(眞覺禪師)라는 호를 내려 극진히 존경했다.

제48대 조사 원오극근 스님의 법은 제49대 조사 호구소융 스님에게 이어졌지만, 원오극근 스님의 유명한 제자로 대혜종고 스님이 있다. 대혜종고 스님은 현재 한국불교의 주류 참선 방법인 간화선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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