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생활 습관만으론 오래 못 산다…진짜 장수 비결은?
(뉴시스 : 이동현 인턴 기자2023. 10. 14. 05:55)
美 보스턴대 연구팀,
90세 이후에는 유전자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
유전적 요인 25~75% 관여
"장수하는 사람, 노화 관련 질병 잘 걸리지 않아"
[켄터키=AP/뉴시스] 오래 사는 데에는 건강한 생활 습관과 더불어 유전적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가 11일(현지시간) 전했다. 사진은 105세를 맞은 제임스 윔샛 씨에게 시장 공로상을 수여하는 톰 왓슨 오웬스보로 시장. 2023.10.13.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모든 사람의 희망이다. 하지만 잘 먹고 잘 자는 것만으로 장수할 수 있을까?
11(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충분한 수면, 운동, 건강한 식단 섭취와 같은 습관은 질병을 예방하고 오래 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90세 이후에는 유전자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학교의 토마스 펄스 박사의 연구팀은 1995년부터 100세의 노인과 그 가족을 분석하는 '뉴잉글랜드 센테너리언(New England Centenarian)' 연구를 진행했다. 펄스 박사는 "90세까지 살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유전적 요인이 25% 정도 관여한다"라며 "100세까지는 50%, 106세경에는 75%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oifla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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