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
먹거리 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본죽은 최대 16% 가격을 인상했고, 미스터피자도 5% 올라,라지 사이즈 피자 가격은 이제 4만 원에 육박합니다.
다음달에는 더 많은 식품들의 가격 인상이 예정돼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이달 고추장과 조미료 등의 출고가격을 6개월만에 또다시 인상했습니다.
11%가 올랐는데, 대형마트에 이어 다음달초부터 편의점 가격에도 반영됩니다.
고추장(500g)은 9,900원에서 10,400원, 쇠고기다시다(100g)는 4,300원에서 4,800원이 됩니다.
다음달 주요 제과, 빙과 상품의 가격도 인상이 고지됐습니다.
빙그레의 메로나, 비비빅, 캔디바, 해태아이스크림의 누가바, 쌍쌍바, 바밤바, 호두마루가 일제히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오릅니다.
롯데제과의 월드콘, 찰떡아이스, 설레임 등은 2천 원에서 2천 2백 원으로 인상됩니다.
생수 가격도 오릅니다.
이미 올들어 제주 삼다수가 출고가를 평균 10% 올렸는데, 다른 생수업체들도 잇따라 가격을 올립니다.
아이시스도 다음달부터 편의점 판매 상품 가격을 최대 15.7%까지 올릴 계획입니다.
500mL는 950원에서 1,100원, 2L는 1,700원에서 1,950원이 됩니다.
이어 4월부터는 주류세 인상과 함께 주류값도 오릅니다.
소주 6천 원 시대가 도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아울러 올해 타이레놀, 담배, 치킨 등의 가격도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장영준 기자 (y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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