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취미 생활/한문서예

隨處作主 立處皆眞

by 까마귀마을 2023. 2. 25.

 

 

隨處作主  立處皆眞(수처작주 입처개진)

어디서든 스스로가 주인이 되면 가는 곳마다 참된 진리가 따라온다.  --임제선사--

 

 

臨濟

속성은 형(邢)씨, 이름은 의현(義玄), 임제는 법호, 시호는 혜조(慧照)선사이다.. 중국 당나라 때의 선승으로 임제종의 개조이다.. 어려서부터 불교를 좋아했고, 출가한 후 경율론을 배우고 황벽(黃檗)의 제자가 되었으나, 황벽의 방편을 모르고 대우(大愚)를 찾아갔다. 그러나 대우로부터 임제의 스승은 황벽이라는 말을 듣고 다시 황벽을 찾아가 법맥을 이었다. 그가 창시한 임제종은 중국 선종 오가(五家)의 하나로 종풍을 크게 떨쳤다.


그는 제자들을 엄격하게 가르쳤고, 그가 사용한 할(喝: 꾸짖다. 중국에서는 마시다, )은 덕산(德山)의 방(棒:몽둥이)과 함께 쌍벽을 이루어 ‘덕산의 방, 임제의 할’이라는 말이 유행시키며 중국 불교의 큰 특색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진리를 크게 깨친 사람을 무위진인(無位眞人)ㆍ무의도인(無依道人)ㆍ청법저인(聽法底人)이라고 표현했다. 제자 혜연(慧然)이 엮은 《임제록(臨濟錄)》은 그의 언행들을 담고 있다. 《임제록》에서는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立處皆眞: 어디든지 주인이 되면, 그곳이 바로 불국토)’라는 사상과 불법을 공부하는 사람이 득도하는 방법으로서, 사갈(四喝)ㆍ사료간(四料揀)ㆍ삼구(三句)ㆍ삼현(三玄)ㆍ삼요(三要)ㆍ사조용(四照用)ㆍ사빈주(四賓主) 등을 밝히고 있다.(네이버 백과 참조)

 

'나의 취미 생활 > 한문서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雪中梅(설중매)  (2) 2023.02.28
靜坐處茶半香初 妙用時水流花開  (0) 2023.02.27
花無十日紅 人無百年壽  (4) 2023.02.16
竹里館(죽리관)  (0) 2023.02.10
楓橋夜泊(풍교야박)  (2) 2023.01.2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