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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이때다" 무차별 가격 인상…물가관리 사실상 '백기'

by 까마귀마을 2025. 3. 31.

"이때다" 무차별 가격 인상…물가관리 사실상 '백기'

 
(사진=연합뉴스)

오비맥주 카스는 병과 캔이 100∼250원 하이네켄, 칼스버그, 기네스 맥주도 각각 10%가량 인상된다.


오뚜기 진라면· 열라면 큰컵은 1천400원, 참깨라면 큰컵은 1천800원으로 각각 100원이 오른다.
오뚜기 3분 쇠고기 카레와 짜장은 2천500원으로 300원씩 인상된다.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는 찐만두와 왕교자가 10% 남짓 오른다.


남양유업 초코에몽과 딸기에몽은 200원 올라 1천600원이 된다. 롯데웰푸드 의성마늘프랑크와 키스틱도 200원씩 오른다.

 

햄버거, 커피, 빵, 케이크도 인상.

올해 들어 식품·외식 업체의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가격을 올리거나 올리기로 한 식품·외식 업체는 현재까지 40개로 집계됐다.
달러 강세와 비상계엄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원화 가치 하락하고 원재료 등 각종 비용이 오른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당장 정부의 물가 관리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면서 먹거리 물가에 빨간불이 켜졌다.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지수 상승률이 곧 3%를 웃돌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경제 :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출처 : "이때다" 무차별 가격 인상…물가관리 사실상 '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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