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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美·日 질주하는데, 왜 코스피만 떨어지나"…개미들 '비명'

by 까마귀마을 2024. 1. 16.

"美·日 질주하는데, 왜 코스피만 떨어지나"…개미들 '비명'

 (한국경제 : 윤아영/배태웅/정영효입력 2024. 1. 15. 18:27수정 2024. 1. 16. 01:52)

 

美·日 증시 연초 질주 한국만 '나홀로 추락'

코스피, 1월 낙폭 16년만에 최대.

부동산 위기론이 불거진 중국(-3.03%)은 물론 전쟁 중인 이스라엘(-1.39%)보다 더 떨어져.

대만에도 시가총액 추월당해.

올해 들어 한국 증시는 홍콩 증시와 더불어 세계 주요 20개국 가운데 가장 저조한 모습.

연초 이후 이날까지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 3조8137억원어치 순매도.

 

15일 코스피지수가 9거래일 만에 0.04% 상승해 2525.99로 마감했다. 올 들어 이날까지 코스피지수는 16년 만에 가장 큰 폭인 4.87% 하락했다. /김범준 기자


올 들어 첫 보름간 코스피지수의 낙폭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주요 증시를 둘러봐도 주요 상장사의 이탈로 위기론이 불거진 홍콩 증시를 제외하면 코스피지수가 가장 많이 떨어졌다.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기술주가 랠리를 보이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낙폭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04% 오른 2525.99로 마감했다. 지난 3일 이후 계속 내리막을 걷다가 9일 만에 겨우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지수의 올해 하락폭은 4.87%에 달한다. 2008년 첫 보름간 7.9% 하락한 이후 16년 만에 가장 컸다. 부동산 위기론이 불거진 중국(-3.03%)은 물론 전쟁 중인 이스라엘(-1.39%)보다 더 떨어졌다.

한국경제 :윤아영/배태웅 기자/도쿄=정영효 특파원 youngmoney@hankyung.com

출처 : "美·日 질주하는데, 왜 코스피만 떨어지나"…개미들 '비명'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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