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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물 충분히 마시면 건강한 노화·장수 ‘두마리 토끼’ 잡는다

by 까마귀마을 2023. 1. 3.

물 충분히 마시면 건강한 노화·장수 ‘두마리 토끼’ 잡는다

입력2023.01.02. 오후 6:36
 
 
 
 

美 연구팀 “혈중 나트륨 농도 높으면 노화 촉진·만성질환 위험↑

적절한 수분 섭취, 노화 늦추고 질병 없는 삶 연장”

물을 충분히 마셔 수분을 자주 섭취하면 나이가 들면서 더 건강하고, 심장·폐 질환 등 만성 질환에 덜 걸리며, 더 오래 산다.

여성은 물을 하루 6~9컵(1.5~2.2L), 남자는 8~12컵(2~3L) 섭취할 것을 권고.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정도는 물을 하루 섭취 권고량(1.5L 이상)만큼 마시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중 나트륨 농도는 소금 섭취량뿐 아니라 마시는 물의 양에 따라 달라진다.

 

 

물을 충분히 마셔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나이가 들면서 더 건강하고, 심장·폐 질환 등 만성 질환에 덜 걸리며,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적절한 수분 섭취가 노화를 늦춰주고 질병 없는 삶을 연장해 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는 게 연구팀의 주장이다.

미국 국립 심장·폐·혈액연구소(NHLBI) 나탈리 드미트리에바 박사팀은 미국 성인 1만1255명의 30년간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데이터는 1987~2019년 진행된 ‘지역사회 동맥경화 위험 연구’(ARIC) 자료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50대와 70~90대에 측정한 수축기 혈압, 콜레스테롤, 심장·호흡기·대사 기능 등 15가지 지표를 통해 생물학적 노화와 혈중 나트륨 농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분석 대상은 시작 당시 혈중 나트륨 농도가 135~146mEq/L(리터당 밀리그램 당량)로 정상범위인 사람들이다. 수분 섭취와 노화 및 질환의 관련성을 밝히기 위해 처음부터 혈중 나트륨 농도가 높거나 나트륨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당뇨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제외됐다.






세계일보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출처 : 물 충분히 마시면 건강한 노화·장수 ‘두마리 토끼’ 잡는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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