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공산화는 대체 언제?" 물었더니...
- 기자명 권지연 기자
- 입력 2022.03.08 20:41
- 수정 2022.03.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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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33인의 목사들이 청와대 분수 광장에 모였습니다. “나라가 공산화하는 것을 도저히 두고 볼 수 없어서 분연히 일어섰다”더군요. 박경배(송촌장로교회), 이상민 목사(대구 서문교회)는 삭발도 감행했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도 내놓을 수 있는데, 그깟 삭발이 무슨 대수냐는 것이죠. 목사들의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함께 온 교인들은 탄식하며 기꺼이 한 마음이 되더군요.
그런데 말입니다. 본인들의 주장대로 자유가 사라지고 탄압받고 있다면, 어떻게 철 지난 색깔론으로 점철된 아무말 대잔치를 백주대낮에, 그것도 청와대를 코앞에 두고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고 펼칠 수 있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오히려 그분들의 기자회견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저의 정당한 취재와 질문을 경찰이 막아서기도 하더군요.
출처 : 평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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