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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암 환자의 배려는 어디까지?

by 까마귀마을 2025. 2. 6.

1년전 위암 수술을 받았지만 겉으로 보기는 살만 좀 빠졌지 멀쩡합니다. 

그러나 몸과 마음이 피폐하고 전이나 재발에 대한 공포로 늘 불안에 떨며 매사에 의욕을 잃어 버린채 힘겹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 앞에 놓여진 현실은 녹녹지  않습니다. 문중의 장손으로, 집안의 맏이로, 한 가정의 대주로 크고 작은 일들을 외면 할수도, 벗어날수 없는 상황입니다. 할수만 있다면 모든 관계를 벗어나 다 내려 놓고 보살핌 받으며 물 좋고 정자 좋은 곳에서 그저 편안히, 조용히 쉬고 싶습니다. 

암 환자라는 이유로 집안일을 외면하고 가족관계를 소홀히 하는 친정 올케로 추측대는 어느 여성분을 부정적으로 묘사하여 올린 글에 많은 댓글들이 달렸습니다. 요즘 오래 살다보니 암환자 한 두명 없는 집안은 없을텐데 ....

 

 

2년전에 유방암 3기 진단받고 1년 넘게 항암 방사선 치료받았고  2023년도까지 치료 받았어요

컨디션은 나빠 보이지 않고 해외여행도 다 다니면서도 집안 대소사에는 다 참석 안하네요 .. 

부모님이 시골에 사시어 병원 등 이유로 한번씩 올라 오시는데 다른 형제들 집에만 모시게 하고 힘들다는 이유로 맏 며느리면서도 한번도 안 모시고,  해외여행은 잘 다니고 sns에 사진도 많이 찍어서 올리더라고요 명절때도 안 오고요.

 

출처 : 암환자인 경우 언제까지 몸 관리 하나요? ::: 82cook.com 자유게시판

 

 

  • ...
    '25.2.5 10:29 AM (1.210.xxx.154)
    암환자이고 3기이면 하기 싫은 일 안 하고 싶죠
    얼마나 살지도 모르는데 뭐하러요

    배려요? 그 배려 안 하면 어쩔 건데요,
  • 음…
    '25.2.5 10:30 AM (172.224.xxx.25)
    여행은 유희고 봉양은 노동이니까요.
    3기 암환자에게 노동을 시키고자 하는 그 형제나 시부모는 어디 양심에 암이 걸린걸까요???
  • 그냥
    '25.2.5 10:30 AM (38.146.xxx.218)
    그냥 두세요
    기수가 생각보다 가볍지도 않고
    주변에 보니 중병 크게 앓고 난 분들은 해외여행 자주 가더군요
    그 입장 되어보지 않으면 몰라요
    당장 내일을 모르는데 싫은일 힘든일 번거로운건 안하죠
    시댁이 다 뭐라고요. 개뿔.
  • ㅜ.ㅜ
    '25.2.5 10:31 AM (59.10.xxx.58)
    부모님보다 먼저 죽을 수 있는 사람이잖아요.
    저같음 그냥 냅두겠어요.

    암 아니고 자기 몸 건강해도
    부모 안돌보는 사람도 많은데요 뭘
  • ....
    '25.2.5 10:32 AM (114.204.xxx.203)
    아프고 나면 하기싫은건 안하고 살대요
    언제 죽을지 모르니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요
    용기내는 자기 편해져요
    큰 아들이 한번씩 병원 모시고 가고 호텔에 모셔야죠
  • 너무하네
    '25.2.5 10:32 AM (182.212.xxx.153)
    암 3기면요 불안함 공포감 누르면서 힘든 치료 버티면서 간신히 사는 거예요. 시집 좀 안가면 안됩니까? 죽음과 싸우는 사람앞에서 큰 며느리 타령은...
  • ...
    '25.2.5 10:32 AM (106.102.xxx.180)
    암 걸린 이유 알겠네요

    환자에게도 이러니 평소에는 어땠을까
  • '25.2.5 10:32 AM (223.57.xxx.232)
    그 사람 마음이 아프고 나서 바뀌었나봐요
    그냥 두어야지 뭐 어쩌겠어요?
    다른 형제들도 각자 알아서 하는거죠.
    맏아들이 하면 되겠네요.

    어디까지 배려해야 해야 하냐는 말은
    유산 등 경제적인 지원은 다 받았다는 말인가요?
  • '25.2.5 10:32 AM (119.192.xxx.61)
    님은 누구셔요?

    보통 암은 치료 후 5년 정도 봅니다
    암은 병원치료가 다가 아니예요.
    식습관 생활습관 심리 등으로 꾸준히 관리해야해요

    환자라고 유난 떠는 것도 적절하지 않구요
    환자라고 떠받드는 것도 적절하지 않긴 하구요
  • 사실
    '25.2.5 10:33 AM (39.124.xxx.23)
    배려하기 싫으면 서로 안보고 살면 되죠.
    우리 형님도 암수술 이후엔 뭔가 인생관이 변하신듯 시가에 안오고 사이 나쁜 시누이들이랑 안보고 삽니다.
    이번 명절에도 저랑 시누이들만 모여서 놀았네요.
    본인이 싫다는데 잡아놓고 손바닥 맴매 할 수도 없고, 60 다 된 아주버님을 이혼시킬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죠.
  • ㅇㅇ
    '25.2.5 10:33 AM (73.109.xxx.43)
    스트레스 받는 일은 피하고 싶은 거죠
    여행은 힐링이니 다니는 거구요
  • 그리고
    '25.2.5 10:34 AM (38.146.xxx.218)
    항암하고 수술하고 분명히 다 나았다고 했는데
    불과 몇개월 검진후에 돌이킬수 없게 되버린경우를 네번이나 봤어요.
    암이라는게 그래요.
    본인이 제일 불안하고 지옥일텐데 그깟 뭐 명절 안챙기고 시부모 안 모신다고.
  • 14
    '25.2.5 10:34 AM (211.114.xxx.132)
    마음 곱게 쓰세요 진짜 천벌받아요
  • 그리고
    '25.2.5 10:35 AM (38.146.xxx.218)
    5년 기한도 못믿어요
    아닌경우 몇번을 봐서.
    그리고 5년넘었어도 환자들은 늘 불안에 시달려요.
  • 스트레스
    '25.2.5 10:35 AM (211.206.xxx.180)
    피하는 거죠.
  • ...
    '25.2.5 10:36 AM (1.241.xxx.7)
    암3기면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와 이런글 쓰는 원글 사람도 아니네요 진짜...
  • 에공
    '25.2.5 10:37 AM (222.112.xxx.127)
    (암)환자가 여행 다니면 힘이 남아돌아서 여행 다닌다고 생각하신 건가요?
    1년 동안 항암하고 2023년까지 치료 받았다면 지겨운 병원 생활에서 벗어난 지 고작 1년이네요. 집중적인 투병 생활 끝나고 회복기에 하는 여행은 그야말로 휴양입니다.
  • ㅜㅜ
    '25.2.5 10:38 AM (59.23.xxx.244)
    2년이면 아직 힘들 시기입니다. 배려해주세요.
  • ..
    '25.2.5 10:38 AM (210.222.xxx.97)
    2023년에 치료만 끝난거면 아직 완치 판정 받은 상태도 아니네요...암환자에게는 스트레스가 제일 안좋아요..어떤 암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유방암이라면 사실 완치가 정해진게 아니라 평생 관리해야하구요.. 치유를 위해서 여행하는것과 시댁에 가는게 비교대상이 되나요? 3기면 죽음에 대한 공포와 계속 싸우고 있는건데 뭐가 더 중할까요?
  • 암환자
    '25.2.5 10:39 AM (112.169.xxx.180)
    암환자입니다
    상황은 글로만 봐서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암환자 하고 싶은대로 그냥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두번 걸렸고...
    그냥 내 인생 남에게 피해 주지 않는다면 내 맘대로 하고 싶어요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남 터치하고 싶지 않고 터치 받고 싶지도 않아요..
    그냥 저에게만 신경쓰고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살고 싶어요
  • 팝콘
    '25.2.5 10:39 AM (59.30.xxx.71)
    초기도 아니고 3기였고 3년밖에 안됐는데
    원글님 마음 넉넉히 쓰셨음해요
    본인이 암걸리면 지금 본인이 말한거처럼 3년도 안돼
    열심히 명절이며 대소사 챙길건가요?
    이런 생각을 할수가 있군요!! 대단하심요
  • ㅡㅡ
    '25.2.5 10:40 AM (125.176.xxx.131)
    암환자이고 3기이면 하기 싫은 일 안 하고 싶죠
    얼마나 살지도 모르는데 뭐하러요 2222222

    늙었지만 건강한 시부모와
    암3기에 언제 재발할지도 모를 암환자...
    누가 더 배려받아야 할까요?
  • Qqqq
    '25.2.5 10:40 AM (223.38.xxx.42)
    댁이 암 걸려보슈.
    자기일이 되어야 그제야 이해해주지.

    댁은 영원히 병안걸리고 살것 같죠?

    얼마 남았는지 모르는 암환자. 하고픈재로 좀 두면 암좨요?
  • ...
    '25.2.5 10:41 AM (118.235.xxx.111)
    10년전 걸린 초기암 환자도 스트레스 받아 재발 할까봐 안건드려요...
    헌데 2년이면 아직 힘들걸요. 아직 약도 먹고 있을 수도 있고...
  • 너무해 ㅜㅜ
    '25.2.5 10:41 AM (211.36.xxx.14)
    역지사지 해봐요. 당신이 암환자인데 시댁가서 일하고 싶을지.. 스트레스 안 받는 자기 좋은 일만 하고ㅠ살고ㅠ싶지 않갰어요?
  • 너무해 ㅜㅜ
    '25.2.5 10:42 AM (211.36.xxx.14)
    당신이 암걸려봐요. 그런 맘이 생길지
  • 웃긴다
    '25.2.5 10:42 AM (38.146.xxx.218)
    시짜달면 뭔 벼슬이라도 달았나.
  • 진짜
    '25.2.5 10:44 AM (49.164.xxx.30)
    악마..인간쓰레기네
    암3기면 나같아도 다 싫겠다
    미친..너 시누맞지?
  • 스트레스
    '25.2.5 10:45 AM (59.30.xxx.71)
    글쓴내용 진저리 나네요
    마음 곱게 쓰세요
    벌받아요
  • 진짜
    '25.2.5 10:45 AM (49.164.xxx.30)
    아님 동서냐?
  • '25.2.5 10:45 AM (106.101.xxx.176)
    첫 댓님 말씀이 명언이네요.
    배려 안 하면 어쩔 건데요? 22222
    회사 사장이면 자르기라도 하겠지만.
    시누이나 동서? 같은데 뭘 하겠다는 건지요?
    아파보면 다 쓸데없고 내 자신이 조금이라도 행복한 걸 더
    하고 싶어지지 않나요?
    그나마 건강하거나 골골거리는 사람은 의무감이라도 갖고 억지로
    일이나 도리라고 불리는 것을 하고 있죠.
  • ...
    '25.2.5 10:46 AM (58.234.xxx.57)
    글쓴이 시댁식구분인듯한데
    쓰신 글보니
    암환자이신 맏며느리인분 시댁분들 멀리하고 사셔야겠어요...
    암3기환자 스트레스 안좋습니다 ..
  • ..
    '25.2.5 10:47 AM (118.235.xxx.68)
    시누이 인가요?
    암이 아니라도 수술 한 번 하고 나니 내몸만 생각해야 겠다 싶어 시집행사 일절 관심없고 최소한만 참여해요 나죽으면 끝인데 그깟 시집이 뭐라고 ㅎ 며느리는 의무만 있고 권리는 없어요?
    님 딸이 3기암에 일년넘게 방사능 치료했다하면 남은 인생 너만 돌보며 살아라고 말하지 컨디션 나빠 보이지 않으니 남은 인생 며느리로써 최선을 다 하며 살라하나요?
    인정머리가 이러니 그 며느리가 스트레스 받아서 암걸리고 시집인간들 쳐다도 안보는구나 싶네요
  • ...
    '25.2.5 10:48 AM (59.10.xxx.58)
    대체 시모, 시가는 뭘까요?
    이러니 결혼을 안하려고 하죠
    너무들 해요
  • ...
    '25.2.5 10:48 AM (175.192.xxx.144)
    안 아파본 사람은 많이 아파봤던 사람맘 몰라요
    자기는 평생 건강할거로 생각하죠
    역지사지해보세요
    근데 글쓴분은 동서세요? 시누이세요?
  • 우리쭈맘
    '25.2.5 10:48 AM (125.181.xxx.149)
    여행 나어게 즐거운일. 해야함
    시짜 관련일 나에게 괴로운일 안 해야함

    내가 죽게 생겼는데 보기싫기하기 싫은 시짜일 안하고싶겠죠.
    솔직히 이기적인것도아니죠. 나를 위해 시간과돈을 달란것도아니것도아니고 남편관련 시짜들 안보는건데.
  • '25.2.5 10:52 AM (118.235.xxx.99)
    내가 죽게생겼는데 시부모는 뭐고 동서 형제들은 뭐람
  • ..
    '25.2.5 10:52 AM (58.121.xxx.121)
    암 걸렸는데 뭔 의무를 바래요
    살아 있는거에 감사해하세요
    심보하고는 ㅡㅡ
  • ㅇㅇ
    '25.2.5 10:52 AM (73.109.xxx.43)
    평소 스트레스 많이 주는 시집 식구들 이었나봐요
    그래서 암에 걸렸는지도.
    의지할 수 있고 위로가 되는 사이였으면 오지 말래도 올텐데요
  • ...
    '25.2.5 10:53 AM (218.232.xxx.208)
    완치까지는 적어도 5년은 지켜보는데
    누구보다 본인이 먼저 죽을뻔했는데...
    또 앞일은 모르는거고
    하고싶은거 하는게 낫지...
    컨디션이나 체크하고 조금이라도 나았다 싶으면
    이용하려고나하고 왜그러나요
  • 네네
    '25.2.5 10:54 AM (175.125.xxx.8)
    배려가 글 어디에 있는지?
    뭔가 대단히 착각하시나 봄
  • ......
    '25.2.5 10:54 AM (112.164.xxx.226)
    암 걸린 이유 알겠네요
    환자에게도 이러니 평소에는 어땠을까
    2222222222222222
  • '25.2.5 10:55 AM (211.244.xxx.85)
    여기는 야박하네요

    제 친구 유방암2기 항암하고 2~3년 회복 안 되서 힘들던데
    지금은 올해 5년 ᆢ 아직도 기력이 예전만 못 해요
    항암이 그리 힘든줄 몰랐음

    3가는 2기랑 또 달라요
  • 하..
    '25.2.5 10:57 AM (123.212.xxx.149)
    암 안걸려봐서 모르시나봅니다.
    제가 암걸렸던 사람이라 말씀드릴게요.
    3기암 판정받은 순간 이미 한번 죽은 목숨이라 생각해요.
    죽었다 살아난 거고요.
    언제 죽을 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살아요.
    시댁엘 왜 가죠. 내가 언제 죽을 지도 모르는데.
    남은 인생 나 하기 싫은건 하나도 안하고 살고 싶어요.
    평생 내가 왜 그러고 살았지? 후회가 되거든요.
    이해 안되시면 그냥 아무 말도 하지 마세요.
    한번 죽었다 살아난 사람은 무서울 것도 없거든요.
  • ..
    '25.2.5 10:58 AM (210.222.xxx.97)
    글쓴님이 동서인지 시누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심보를 가진 사람이 시댁식구라는것만으로도 그동안의 일들을 유추해볼수 있겠네요..왜 안가게 된건지 이해가 됩니다. 아플때 사람들의 진면목을 볼수 있는데 앞으로도 이 시가는 안챙겨도 된다고 그분에게 꼭 말해주고 싶어요
  • 원글님
    '25.2.5 11:00 AM (202.14.xxx.173)
    그렇게 살지 마세요.
    생과사 그 위에 사는데 죽기 전 못 해 본 거 다해보라고 하고
    본인도 체력이 되면 버킷리스트할 수 있는 만큼 실행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암 치료 받으며 내가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불안함을 갖고 사는 사람한테 며느리 역할을 기대하고 싶나요????

    5년 지나 완치 판정 받아도 환자 마음은 불안합니다.
  • ....
    '25.2.5 11:01 AM (222.108.xxx.116)
    아파봐야 정신 차릴려나? 댁이 누군지 무르겠지만 배려고 뭐고 댁이 하나님이야?

    내몸아픈데 누굴 위해서 뭘 해야하는데?

    사지 멀쩡해도 시댁에 안가는 인간들 수두룩인데 암환자한테 바랄껄 바라세요
  • ...
    '25.2.5 11:03 AM (118.37.xxx.213)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하고 놔둘랍니다.
    항암하면서 얼마나 힘들었을지 아니까...
    저도 남동생 항암만 하고 하늘나라 가서...
    차라리 원글의 주인공처럼 여행도 가고 하고 싶은거 다 하고 가지...ㅜ.ㅜ
  • ...
    '25.2.5 11:04 AM (182.221.xxx.34)
    시부모가 뭐라고
    본인 인생이 더 중요한거예요
    맏며느리 어쩌고 하는 것 보니 님은 시가쪽 사람 같은데요
    친정 부모도 아닌 시부모가
    본인 인생보다 더 중요할까요?
    시부모가 벼슬이에요?
    이런 글 쓰지 말고 적당히 좀 하세요
  • '25.2.5 11:04 AM (58.228.xxx.36)
    본인이 아파도 시댁에 잘하시면돼요
    암 특히 3기가 얼마나 무서운건지알아요?
    0기여도 몇년후 재발많이돼요
    얼마나 무서운병인데..
    수술하기전 몇기인지, 전이여부, 수술성공여부, 항암,방사선 등등 얼마나 결과기다리는게 무서운지 알아요?
    본인이 시누면 본인 부모니까 챙기고 며느리여서 그런거면 당신도 신경끄고 하지마요
  • 내비둬
    '25.2.5 11:07 AM (114.203.xxx.57)
    전 1기였는데도 죽음의 공포가 얼마나 컸는지....
    3기면 언제 재발해서 죽을지도 모르는대 하고 싶은것만 하고 살게 냅두세요
  • '25.2.5 11:07 AM (124.50.xxx.72)
    평소 스트레스 많이 주는 시집 식구들 이었나봐요
    그래서 암에 걸렸는지도.
    의지할 수 있고 위로가 되는 사이였으면 오지 말래도 올텐데요2222

    맞아요
    스트레스없는 시가였음
    명절에 한번은 방문하죠
  • 이해해주세요
    '25.2.5 11:08 AM (221.162.xxx.233)
    제친척분 항암하고 조금마한산도다니고
    괜찮았는데 ..ㅠ
    잘지내는줄 알고 연락도안했어요
    사람일은 모르더군요 5년이중요하다잖아요
    가시고나니 있을때 연락도내가먼저하고
    사진도찍고 카페도다니고 그럴걸 후회가
    남더군요
    스트레스안받고 즐겁게 지내시게 조긍배려해주세요
  • 지긋지긋하다
    '25.2.5 11:09 AM (211.201.xxx.28)
    죽다 살아난 암환자
    자기 인생 알아서 살겠다는데
    넌 해외여행은 가도 시가식구들은 안보냐 싶은게 배려에요?
    냅두시고 자기 부모는 친자식들이 챙기세요.
  • 욕?하든가말든가
    '25.2.5 11:10 AM (61.105.xxx.165)
    본인도 하기 싫으면 안 하면 됩니다.
    암 걸리고 안 하는 것 보다
    건강할 때 안 하는 거 추천 드려요.
  • . .
    '25.2.5 11:10 AM (61.98.xxx.233)
    배려요?
    무슨 배려를 했는데요?
    암걸려 치료 받은 며느리한테 수발받고 싶어하는 시부모나 안한다 뭐라하는 사람이나.
    제정신이에요?
  • . .
    '25.2.5 11:13 AM (211.235.xxx.124)
    댓글이 많이 달렸는데
    원글님 편이 없네요 100%
    모든 병이 그러하겠지만
    특히 암은 스트레스가 적이에요
    항암하면 근육이 손실이 많아 쉽게 지쳐요
    너그러운 마음으로 대해주세요
  • ...
    '25.2.5 11:13 AM (1.241.xxx.106)
    동생이 3기 치료중인데, 그간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했으면 그랬을까 안스럽기만 하던데요.
    5년 완치판정 받아도 그게 암이 소멸되었다가 아니라 활동을 안한다는거예요. 그래서 계속 추적관찰하죠.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고 힘들텐데, 시부모 그리고 대소사가 뭐 별건가 싶을꺼 같은데요.
    그냥 좀 배려해주세요.
  • Mmm
    '25.2.5 11:18 AM (70.106.xxx.95)
    욕이나 배터지게 드세요
  • 다인
    '25.2.5 11:24 AM (121.190.xxx.106)
    배려는 얼어죽을 배려...뭔 배려를 했다고 이따위 글이나 올리고 계시는지...본인이 암걸려보셈. 그깟 시부모 따위 지방에서 올라오는게 나랑 무슨 상관일까 싶을걸?? 초기도 아니고 3기에서 치료중이었다면 남의 부모따위 뭔 상관이겠소? 내 부모도 귀찮았을걸. 죽음앞에서 자식도 부모도 남편도 다 소용없는 극한의 고독을 상상조차 못하면서 무슨 배려 운운해요? 걍 가만히 있으소.
  • 헐..
    '25.2.5 11:25 AM (218.148.xxx.168)
    3기암이 장난인가?
    죽다 살아났는데 시부모 신경쓰게 생겼나요?
    그깟 집안 행사가 뭔 대수라고. 하기 싫은거 안해야지.

    그리고 컨디션은 남의 눈엔 당연히 내 손 살짝 까진 게 더 아프죠.
    뭔 한 십몇년 지나서 배려 운운하는 것도 아니고 원글 많이 야박하네요.
  • 저런집하고
    '25.2.5 11:29 AM (117.111.xxx.4)
    엮여서 홧병나고 몸 나빠졌으니 영원히 안본다는 마음일지도요.
    완치돼도 안갈거같고 앞으로 영영 볼일 없을것 같은데요?
  • droplet
    '25.2.5 11:33 AM (119.149.xxx.10)
    이게 인간의 입에서 나올 소리인가요?
  • ....
    '25.2.5 11:35 AM (116.36.xxx.74)
    철딱서니가 없네요. 내가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무슨 맏며느리 타령. 왜 안 가는지 알겠네요.
  • ......
    '25.2.5 11:36 AM (110.9.xxx.182)
    이래서 시누 라는것들은 다 싫음
    자기부모 자기가 챙기면 되지.

    그러다.....벌받아요. 왜그래요?
  • ....
    '25.2.5 11:39 AM (210.100.xxx.228)
    맏며느리의 행복해보이는 SNS에 뿔난 시가 사람들 똑같이 암3기의 경험을 해보면 좋겠어요.
  • ㅇㅇ
    '25.2.5 11:43 AM (175.116.xxx.192)
    원글님, 더 배려해 줘도 그사람은 이미 너무나 힘든상황이예요,
    인생 참 잔인하네요. 항암하는거 한번이라도 같이 보호자로 가서 봤다면 이런 글 못씁니다.
  • 유방암이
    '25.2.5 11:44 AM (183.97.xxx.120)
    10년 후 위암으로 전이되어 며칠전 사망한 배우 이주실님 보면
    연세도 80이 넘으셨지만 완치됐다고 방심할 건 아닌 것 같아요

    마지막이다 생각되면 여행도 다니고 하고싶은거 다 해보는게
    낫지요
  • 정답
    '25.2.5 11:45 AM (59.7.xxx.113)
    죽을때까지요
  • ..
    '25.2.5 11:56 AM (121.137.xxx.107)
    항암 1년을 한 사람을 보고 어떻게 집안대소사 안챙기냐는 말을....... 너무하시네요
  • 야박한 집안
    '25.2.5 12:05 PM (49.169.xxx.177)
    이런 집안 사람들과는 엮이지를 말아야죠.

    그분이 기분좋은 경험을 많이 하고,
    건강해지셔서 장수하기를 기원합니다.

    원글님은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그분에게
    돈이라도 쏘세요.
  • 놔두세요
    '25.2.5 12:05 PM (112.133.xxx.101)
    맏며느리고 뭐고... 자기 삶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데, 노인 봉양에 무슨 의무나 즐거움이 있겠어요. 암3기였으면 짧게는 2년 길게는 10년 안에 계속 전이와 항암과정을 겪으며 일반적인 사망보다는 일찍 사망할겁니다. 제 주변은 다 그랬어요. 그나마 뇌출혈같은 간병보조가 백퍼 필요한 병이 아닌 것에 감사하시구요. 여행이야 매일이 항암과 질병 고통인데 컨디션 좀 좋으면 즐겨야죠. 그 컨디션 좀 좋을때 노인 봉양해야하는건 아니잖아요.
  • 놔두세요
    '25.2.5 12:08 PM (112.133.xxx.101)
    건강보험도 암 지원이 5년으로 끝이에요. 물론 다른 암 발생하면 다시 지원 시작되겠지만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지. 5년안에 대부분 사망하고 극히 일부가 5년을 넘겨요.
  • mm
    '25.2.5 12:29 PM (211.235.xxx.233)
    죽음 바로 전까지 다녀온 사람이고, 오랜 기간 치료 받느라 고생한 사람인데 시댁에서 무슨 배려 운운하나요.
    남은 생을 자신을 위해 살다가려고 하는 거, 응원하고 싶네요. 의무며 뭐며 챙기느라 자신을 학대하는 것 보다는 낫죠.
    인정머리 없는 시댁 같네요.
    그리고 한 번 암환자는 5년이 지나도 암환자로 살아요.
    그 공포를 안고 사니까 그냥 내버려두세요.
  • ….
    '25.2.5 12:38 PM (49.161.xxx.33)
    일단, 그집 남편이 가만있으면 다른 식구는 그런가보다 하는거죠.
    그런가보다.. 하세요.
    그집일이이요
  • '25.2.5 1:07 PM (106.101.xxx.34)
    제가 그 3기 치료한 환자입니다
    저도 22년 1년간 치료투병하고 일상생활살지만
    늘 죽음이 제 옆에 있는거같아요
    그만큼 재발전이 환자가 많이 보입니다.
    그 힘든 치료가 1년 지나면 다 낫는줄알았어요
    무지했죠..6개월 정기검진때마다 다시 그 불안감과 공포
    매번 겪어요 티안내려고 노력할뿐이죠
    한번패쓰할때마다 6개월 숨쉬고살아 티켓받은느낌이예요
    네 안겪은사람 알수가없겠죠
    여러가지 가치관이 바뀌고 사람이 변합니다
    그냥 그대로 두세요 이런마음 갖지도마시고
    특종세상에 집을 떠나 차박만 하고 사는 50정도 여자분사연보고 가슴이 저리더군요
    아들둘 이혼하고 고생하며 키우고 나니 암 또 전이
    불안과 공포 괴로움으로 전국을 떠돌며 차박을 하며
    살더군요 너무 이해갑니다 저도 그리 살고싶어요
    모든것 다 놓고요
  • ...
    '25.2.5 1:16 PM (221.165.xxx.132)
    3기아니라 2기여도 맘대로 살게 내버려두슈
  • ..
    '25.2.5 1:32 PM (118.235.xxx.87)
    암에 완치는 없다고 해요. 언제 어디서 또..
    가족중에 암으로 떠나신분 있는데 너무 정상인 처럼 지내시다가 위중해지신 경우가 있어요. 5년 완치 판정 받지 않은거면, 받았어도 그냥 두세요
  • 암3 기면
    '25.2.5 2:34 PM (106.251.xxx.5)
    늙은 시부모보다 먼저 갈 수도 있는건데
    무슨 엠병이네요
  • 유방암은
    '25.2.5 3:28 PM (58.230.xxx.181)
    재발하면 죽어요
  • ..
    '25.2.5 4:17 PM (106.101.xxx.180)
    윗분은 환자나 치료받고 힘들어 하는분들이
    이런글보면 굉장히 상처받고 힘들어합니다
    무슨 단정인가요
    말들을 우리 서로 따뜻이 합시다...
  • ㄱㅣㅣ
    '25.2.5 4:22 PM (112.150.xxx.27)
    일단 본인이 암3기다 생각해보고 글좀쓰세요
    진짜 양심도 없네요.

    난 암 3기여도 다할거다
    각서쓰고 뭐라고해보던가요.
    그렇게 살지맙시다.
    없는셈치고 살아요.

    데려다 뭐할ㅈ려구요
    그렇게 보고싶어요?
  • 아이고
    '25.2.5 4:56 PM (1.221.xxx.229)
    제 친구는 올케가 암 걸린 이후에 명절에 안 왔음 싶더래요. 안 와도 된다고 괜찮다고 진심으로 얘기하는데... 며느리 입장은 그게 아닌지 시댁에 명절에 온다는데 자꾸 팔 걷어부치고 가스렌지 앞에 서 있으면 얼른 방으로 들여보내느라 노심초사. 환자한테 환경 깨끗하지 않을까봐 집청소 신경쓰느라 더 힘들다고 안왔으면 한다더라구요. 그냥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고.
    이 정도 신경은 써줘야 며느리가, 아유... 그래도 내가 가야지~ 하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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