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나를 힘들게 하는것은 나였다
다시는 지나간 세월에 대해 말하지말자
내 가슴에 피를 묻히고 지나간 저 세월에 대해
나는 꿈꾸어선 안 될 것들을 꿈꾸고 있었다
죽을때 까지 시간을 견더야 한다는 것이
나는 두려웠다
다시는 묻지말자
저 세월들을
다시는 뒤돌아 보지말자
저 과거들을
다시는 돌이킬수 없는 것들을
새는 날아 가면서
뒤돌아 보는 법이없다
고개를 꺽고 뒤돌아 보는 새는
이미 죽은 새다.
(출처 :류시화 시 )
'감동 글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인을 절대 봐 주지마라 (0) | 2020.02.16 |
---|---|
함부로 인연을 맺지마라 (0) | 2020.01.22 |
가을햇살 (0) | 2019.12.05 |
살아서 돌아온자 (0) | 2019.10.05 |
고귀한 자연(시) (0) | 2019.05.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