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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까마귀마을
2024. 9. 27. 10:15
그대에게
미련두지 말아요..
당신 잘 살았어요..
후회하지 말아요..
충분히 애썼어요..
당신 몫의 노력은..
여기까지입니다..
나머지는..
하늘에 맡겨요..
모든 것을 할려고..
애쓰지 말아요..
돌아보지 말아요..
충분히 아름다워요..
당신 몫의 결실이..
피어나고 있어요..
이제는..
바람에 맡겨요. (한나무님의 글)
난 77년을 충분히 애쓰고, 아름답고, 열심히 살아왔다.
이제 모든 것을 바람에, 하늘에 맡기자.
세상의 미련도, 건강도, 삶도, 생명도....